바이러스 버스터 등을 취급하는 대형 사이버보안 업체 트렌드마이크로는 공식블로그에서 2019년 상반기 스마트폰의 SMS(단문 메시지 서비스)를 통한 공격이 확대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외에서 'SMiShing(스미싱)'으로 알려져 있는 공격이지만,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피해 건수는 해마다 최다를 계속 갱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SMS를 통한 공격이란?


공격의 실제 수법으로는 SMS에서 악성 앱이나 사이트로 유도하거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파일을 첨부하여 파일이 열리면 감염시키는 경우가 많고 최악의 경우에는 사기에 가담시키는 타입까지 존재한다.

현재는 택배 연락을 가장한 수법이 주류이며, 이에 따라 신용카드나 은행 현금카드, 은행의 등록정보, 현금서비스 등의 부정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이동통신사 결제의 부정이용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보안에서 자주 사용되는 '원타임 패스워드'가 유출되어 버리는 피해도 확인되고 있는 것 같다.

기종과 관계없이 스마트폰에 대한 공격에 주의를...

SMS를 사용한 공격뿐만 아니라 불법 앱을 사용한 사기 사이트로의 유도 수법 등은 iPhone보다 보안 위험이 높은 Android에서 많은 확인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iPhone을 포함하여, 장치에 관계없이 동일한 수법이나 피싱이 눈에 띄고 증가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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