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Samuel Schwendener


드론 비행 전에 전파의 도달범위를 파악하여 두면 드론의 비행거리에 대한 감각도 잡을 수 있습니다.

드론의 기종에 따라 비행거리도 다릅니다. 기종별 비행거리를 비롯해 스마트폰의 Wi-Fi로 조종하는 경우의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알아둡시다.

드론의 비행거리

기종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크게 정리하면 300~1,700m 정도입니다.

주위에 장애물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서 비행거리도 다릅니다. 장애물이 없는 높은 곳이라면 전파가 도달하기 쉬우므로 더 멀리 비행할 수 있습니다.

건물이 많은 곳이라면 500m 정도입니다. 대형 드론은 최대 300m 정도의 비행거리입니다.


통신방식에 의한 비행거리

Wi-Fi 전파 대역은 2.4GHz와 5GHz 대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Wi-Fi로 스마트폰이나 송신기에 드론을 연결하여 날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Wi-Fi로 연결하여 드론을 비행하는 경우에는 80~100m 정도가 한계라고 합니다. 스마트폰 자체가 드론에 효율적으로 전파를 송수신하는 장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제대로 된 송신기를 사용하면 2~4km 정도의 비행도 가능합니다. 다만 항공법상 육안 밖의 비행은 금지되어 있어서 실제로 2~4km를 날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드론을 스마트폰의 Wifi로 조종하는 경우의 주의점
2.4GHz 대역은 전파 간섭을 받기 쉬우므로 전파 두절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 밖에도 몇 가지 주의사항이 체크해봅시다.

◆ 거리가 짧아진다
예를 들어, DJI의 Mavic Pro가 송신기라면 4,000m이지만, Wi-Fi 연결이라면 80m밖에 날릴 수 없습니다.

◆ 전파 간섭에 취약하다
2.4Ghz 대역의 전파는 전화나 무선 LAN 등 다양한 통신기기에 사용되는 주파수 대역입니다. 행사장이나 통행이 많은 장소, 전파탑 부근에서는 매우 방해를 받기 쉽습니다.

◆ 혼잡한 장소에서는 전파가 혼선되기 쉽다
스마트폰의 4G 회선이나 LTE 회선은 2.1GHz 대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혼잡하면 2.4GHz 대역의 전파와 맞물려 버립니다.

그 밖에도 전자레인지나 무선 LAN 등의 간섭을 받기 쉽고, 비행 위치에 따라 전파가 혼잡할 수 있으므로 조심합시다.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비행거리

전송범위 2,000m 이상인 드론이 많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이야기. 제조사가 제시하는 최대 전송범위는 '장애물이 없는 무풍 상태'에서의 데이터입니다. 사실, 장애물이 전혀 없이 무풍 상태에서 비행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최대 전송범위에 도달하기 전에 전파가 끊어져 버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배터리 소모에 의한 비행거리

예를 들어, DJI의 Phantom 시리즈는 약 20분의 비행으로 약 6,000m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베터리를 완전히 사용하면 약 9,000m의 비행이 가능합니다.


정리

육안범위는 일반적으로 100~200m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론의 비행 범위는 직선거리로 300m, 고도 150m이라는 것을 기준으로 기억해두면 좋을 것입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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