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의 수리를 맡고 있던 하청업체 직원이 Apple의 iPhone 서비스센터에 반입된 여대생의 iPhone에서 누드사진을 빼내어 본인인 양 Facebook에 게재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Apple은 이 사건의 피해 여성에게 수십억 원의 배상금을 지불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Case 4:19-cv-02033-YGR Document 141-2
https://storage.courtlistener.com/recap/gov.uscourts.cand.340837/gov.uscourts.cand.340837.141.2.pdf


Apple pays millions to woman after explicit photos posted online
https://www.telegraph.co.uk/business/2021/06/06/apple-pays-millions-woman-explicit-photos-posted-online/


Apple paid millions in iPhone repair nude photos case - The Verge
https://www.theverge.com/2021/6/7/22522560/apple-repair-multimillion-iphone-nude-photos-privacy-settlement-pegatron

Apple paid millions after iPhone repair techs posted a customer’s nude photos to Facebook

It calls the 2016 incident "egregious."

www.theverge.com


Student's nude photos leaked to Facebook by iPhone service centre, Apple now paying her millions of dollars - Technology News
https://www.indiatoday.in/technology/news/story/student-s-nude-photos-leaked-to-facebook-by-iphone-service-centre-apple-now-paying-her-millions-of-dollars-1811814-2021-06-07

Student's nude photos leaked to Facebook by iPhone service centre, Apple now paying her millions of dollars

A settlement in a recent lawsuit required Apple to pay a multi-million-dollar amount as compensation for “severe emotional distress” caused to the individual.

www.indiatoday.in


사건의 발단은 수리를 한 iPhone에 저장되어 있던 성적인 사진과 동영상이 본인의 Facebook 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것을 피해 여성이 발견한 것입니다. Facebook 페이지에 업로드된 성적인 사진이나 동영상은 본인인 양 설명이 추가되어 있어 마치 자신이 올린 것 같은 부정적 인상을 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 게시물을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여성은 2016년에 상당한 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상금으로 Apple에 500만 달러(약 50억 원)를 청구했습니다.


Apple이 철저한 내부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의 iPhone에서 사진을 빼내어 SNS에 올린 범인은 Apple 제품의 주요 수리업체인 Pegatron Technology Service의 직원 2명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Apple은 문제를 일으킨 직원을 2명 모두 해고한 후 여성에게 배상금을 지불했습니다. 배상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백만 달러 규모의 거래'라고 보도되고 있어 여성이 청구한 금액에 가까운 금액이 지급된 것으로 보입니다.

Apple이 여성에게 배상금을 지급함으로써 양자는 화해했지만, 피해자 측 변호사가 Apple에 대해 "재판으로 발전하면 미디어에 의해 부정적 선전이 된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었던 사실이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또 화해의 조건에는 '이 사건과 배상금액을 발설하지 말 것'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비밀유지 조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이 공개된 이유는, Apple 대해 보상금을 지불한 Pegatron Technology Service가 보전을 거부한 자사의 보험회사를 고소했기 때문입니다. 재판 문서에서 Apple은 'Pegatron Technology Service의 고객'이라고 기재되어 있었지만, 또 다른 재판에서 Apple과 Pegatron Technology Service의 관계가 명확해지면서 이번 건이 표면화된 것입니다.

Apple은 여러 미디어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는 고객 데이터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수리 과정 전반에 걸쳐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여러 프로토콜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우리의 수리업체 중 하나에서 이러한 심각한 정책위반 사실을 발견했을 때, 우리는 즉시 행동했으며, 앞으로도 벤더의 프로토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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