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광속 이상의 속도로 끊임없이 팽창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인류는 우주의 끝에 도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거나 우주에 끝이 존재하는지 전문가의 의견이 나뉘어지는 등 현대 과학 기술로도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습니다. 이러한 우주의 팽창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미국의 우주학자인 폴 사터 씨가 설명했습니다.

What Is Our Universe Expanding Into? - Nautilus
https://nautil.us/what-is-our-universe-expanding-into-258168/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과 실제로 우주를 관측한 결과로 우주는 약 137억 7000만 년 전에 빅뱅이 발생하고 나서 오늘까지 계속 팽창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약 137억7000만 년 되감으면 우주가 부풀기 전에 존재한 무한히 작은 점에 도달하기 때문에 거기가 퍼져 나가는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될 것 같지만 사실 그 점은 기존의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특이점'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주는 퍼지고 있다'고 해도 '우주는 어디를 중심으로 어디를 향해 퍼지고 있는가'를 생각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What is a singularity? | Live Science
https://www.livescience.com/what-is-singularity

What is a singularity?

There are places in the universe where our laws of physics simply break down.

www.livescience.com


뉴욕의 스토니브룩 대학에서 우주의 허무공간과 빅뱅의 빛에 대해 연구하는 우주학자인 사터 씨는 과학지 Nautilus가 던진 "우리의 우주는 어디를 향해 퍼져 가는 것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매우 좋은 질문이지만 훌륭한 질문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사터 씨에 따르면 "우주는 팽창하고 있다"고 흔히 말하지만 어디를 중심으로 어디의 끝이 늘어나는 것처럼 퍼지고 있다는 것이 아니고 엄밀하게는 "팽창하고 있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 우주의 모든 장소에서 빅뱅이 동시에 일어나 그 모든 장소에서 우주가 계속 퍼져 나가고 있기 때문에 우주가 일정한 넓이를 가지는 공간에서 그 끝이 밖을 향해 뻗어 나가 공간이 넓어지고 있다는 인식은 잘못이라고 지적합니다.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표현에 대해 "예를 들어 복수의 은하를 매핑하여 은하 간의 거리를 기록할 수 있다면 1년 후에는 그 거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은 "은하 사이의 거리가 시간과 함께 평균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 때문에 '중심도 끝도 없다'는 것이 되어 우주 전체가 어딘가를 향해 퍼지고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구가 속한 우리은하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우주 전체가 우리로부터 멀어지듯 팽창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다른 은하를 중심으로 한 경우도 마찬가지로 멀어지는듯 팽창해 보인다며 사터 씨는 "우주는 무엇을 향해 어디서 퍼지는 것이 아닌 우주 그 자체가 확장된다”고 설명했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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