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드론과 항공기의 초근접으로 '버드 스트라이크'가 아닌 '드론 스트라이크'에 대한 위험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 전 영국의 항공기와 드론이 충돌했다는 소식이 세계 곳곳에서 널리 다루어졌습니다.

기체의 성능면뿐만 아니라 안전이라는 관점에서도 드론을 어느 정도의 고도에서 비행하게 할 것인가라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체의 성능면 : 최고 고도 500m

시장점유율 1위 DJI사의 Phantom 시리즈는 500m의 고도 제한이 걸려있습니다. 고도 상승에 따른 풍속의 상승 등 기체의 안전이라는 관점에서 설정한 최고 고도라고 생각됩니다.

Inspire 시리즈라면 해발 4500m가 설명서에 기재된 최고 고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법에 의한 법정 고도 : 150m

당국의 승인없이 비행할 수 있는 최고 고도가 150m로 설정되어 있으며, 그 이상의 고도는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드론과 항공기의 접촉사고가 화제가 된 영국에서는 120m 이상의 비행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위반한 경우에는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고 합니다.

이처럼 각국에는 별도의 법정 최고 고도가 설정되어 있으므로 해외에서 드론을 운용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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