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송전으로 전력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기는 에너지의 일부가 열로 변환되어 버립니다.
전자기기나 사용 후 모터에서 열이 나는 원인으로 전기가 열로 변환되어 버린 증거입니다. 이 낭비되어 버린 전력을 전력손실이라고 합니다.
전력손실이라는 것은 흐르는 전류가 커지면 질수록 커집니다. 줄의 법칙을 살펴보면...
열량 = 전류^2 × 저항 × 시간
이 수식에서 '저항, 시간이 동일한 경우 전류의 제곱분 많은 열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력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전류를 줄여 줄 필요가 있습니다.
전력 = 전압 × 전류
전력이란 전류가 일정 시간마다 하는 일을 말합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전기를 얼마나 사용했나 = 전기에 어느 정도 일을 시켰나'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전력손실은 전류가 무슨 일을 완수하는 것도 아니고 불필요하게 줄어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위의 식을 보면 전압을 크게 하면 흐르는 전류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600W의 전력을 사용하는 경우,
(1) 전압 12V × 전류 50A = 600W
(2) 전압 100V × 전류 6A = 600W
위와 같이 전력손실이 적은 고전압으로 송전하는 편이 훨씬 좋은 것입니다.
고압송전에는 또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전선을 가늘게 처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전선의 굵기는 전류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전류가 많이 흐르는 경우 그에 걸맞은 굵고 무거운 전선을 마련해야 합니다. 대량의 전류를 흐르도록 하기 위해서는 거대한 전선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굵은 전선은 그만큼 가격도 높아집니다. 그런 비싼 전선을 전국에 설치한다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어 버립니다.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은 전기요금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편안하고 가계 친화적인 금액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역시 고압송전이 효율적입니다.
덧붙여서, 저압으로 송전하는 경우 너무 먼 곳이라면 전력손실이 송전용량을 초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高圧で送電する理由は?電力損失の謎
https://tohokuseigyo.net/tcs_column_all/tcs_column_single/%E9%AB%98%E5%9C%A7%E9%80%81%E9%9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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