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보다 큰 날개 같은 가슴지느러미를 가진 상어의 화석이 멕시코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된 화석은 약 9300만 년 전에 살았던 상어의 일종이라고 추정됩니다.
Manta-like planktivorous sharks in Late Cretaceous oceans | Science
https://science.sciencemag.org/content/371/6535/1253
Manta-like planktivorous sharks in Late Cretaceous oceans
Modern sharks occupy marine ecosystems across the world but display little morphological diversity, being mostly streamlined predators. Vullo et al. describe a new species of shark from the late Cretaceous that shows that the lack of current variation is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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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eagle shark once soared through ancient seas near Mexico | Science | AAAS
https://www.sciencemag.org/news/2021/03/eagle-shark-once-soared-through-ancient-seas-near-mexico
This eagle shark once soared through ancient seas near Mexico
New species suggests winglike fins evolved more than 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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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ÉO] Un 'requin aigle' nageait dans les mers du Crétacé | Université de Rennes 1 | Université de Rennes 1
https://www.univ-rennes1.fr/actualites/video-un-requin-aigle-nageait-dans-les-mers-du-cretace
이번에 발견된 상어 'Aquilolamna milarcae'의 화석은 상어 모양의 몸에 긴 가슴지느러미가 붙어 있습니다. 프랑스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로만 브로 씨에 따르면, Aquilolamna milarcae의 가슴지느러미의 길이는 약 1.9미터, 몸의 길이(약 1.65미터)보다 긴 가슴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특이한 체형 때문에 Aquilolamna milarcae는 연구자들 사이에서 'eagle shark'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Aquilolamna milarcae의 날개 같은 가슴지느러미는 몸을 안정시키고 천천히 날갯짓하듯 움직임으로써 Aquilolamna milarcae의 활동을 도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추정합니다. 따라서 Aquilolamna milarcae의 움직임은 느렸을 것이고 플랑크톤을 주로 먹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브로 씨는 "Aquilolamna의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머리가 짧고 코가 불분명하며 입이 넓은 것"이라며 Aquilolamna milarcae가 상어와 가오리류가 속한 판새아강 중에서도 가오리류에 가까운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연구팀이 만든 Aquilolamna milarcae의 상상도에서 짧은 머리와 넓은 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Aquilolamna milarcae의 꼬리와 지느러미가 일반적인 상어의 꼬리, 지느러미와 마찬가지로 비대칭적인 형상을 하고 있어서 연구팀은 Aquilolamna milarcae의 모습을 "상어와 가오리류의 키메라 같다"고 표현합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대 판새아강의 기반이 되는 생물은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Aquilolamna milarcae의 발견으로 가오리류의 조상이 Aquilolamna milarcae일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발견된 화석에서 Aquilolamna milarcae에 대한 다양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치아'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DePaul 대학의 고생물학 교수인 시마다 씨는 "Aquilolamna milarcae는 확실히 주목할만한 발견입니다. 그러나 Aquilolamna milarcae의 해부학적 구조와 포식대상을 조사하려면 치아를 포함한 보존상태가 양호한 화석을 발견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이번 발견으로 Aquilolamna milarcae 세부사항을 연구하는 것은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연구팀은 1990년대에 발견된 '가오리류 조상의 치아'라고 추정되는 화석이 Aquilolamna milarcae의 것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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