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심력은 가상의 힘으로 정말로 달을 원운동시키는 데 필요한 힘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커브를 도는 자동차에 타고 있는 사람이 느끼는 힘입니다.
원심력이 없다면 만유인력만 남는데 왜 달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달의 형성에는 여러 가설 있는데 지구가 아직 뜨겁고 새빨갛던 무렵 달은 지구의 주위를 공전하면서 형성되었습니다. 그 때의 공전을 위한 운동에너지를 달은 쭉 가지고 계속 돌고 있습니다. 우주공간에 있기 때문에 공기의 마찰도 없어서 처음 가지고 있던 운동에너지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태양을 도는 지구도 마찬가지이고 태양계를 구성하는 행성도 가지고 있던 공전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공전하고 소행성에 부딪히지 않으면 공전의 에너지를 계속 유지합니다. 이를 에너지 보존법이라고 합니다. 보존이란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전 역시 형성 당시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구에서는 에너지가 원운동에너지로 사용되어 주위를 돌지만 우주공간과 달리 공기저항도 있고 곡면과의 마찰도 있어 운동에너지는 점점 줄어들고 마지막에는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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