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트위터의 공동창설자인 잭 도시가 2006년에 투고한 '세계 최초의 트윗'이 비대체성 토큰(NFT)으로 경매에 출품되어 291만 5835달러(약 31억 1000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 4월 낙찰자가 '세계 최초의 트윗'의 NFT를 다시 경매에 걸었는데 현재 최고 입찰액은 불과 6247달러(약 782만 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Jack Dorsey’s First Tweet’ NFT Went on Sale for $48M. It Ended With a Top Bid of Just $280
https://www.coindesk.com/business/2022/04/13/jack-dorseys-first-tweet-nft-went-on-sale-for-48m-it-ended-with-a-top-bid-of-just-280/

‘Jack Dorsey’s First Tweet’ NFT Went on Sale for $48M. It Ended With a Top Bid of Just $280

Crypto entrepreneur Sina Estavi bought Twitter founder Jack Dorsey’s first-ever tweet as an NFT for $2.9 million last year. He listed the NFT for sale again at $48 million last week.

www.coindesk.com


Jack Dorsey's first-tweet NFT is no longer worth millions - Protocol
https://www.protocol.com/bulletins/jack-dorsey-nft-auction-fail

Jack Dorsey’s first tweet-turned-NFT isn't worth much anymore

The owner was hoping to make tens of millions of dollars by unloading it. The highest bid is $800.

www.protocol.com


잭 도시가 2006년 3월 22일에 투고한 '세계 최초의 트윗.


2021년 3월 디지털 데이터를 유일한 아이템으로 소유자를 명확히 할 수 있는 NFT로서 잭 도시의 '세계 최초의 트윗'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최종적으로 이 NFT는 이란의 가상화폐 관련 기업가인 시나 에스타비가 291만 5835달러로 낙찰했습니다.

Twitter's Dorsey auctions first ever tweet as digital memorabilia | Reuters
https://www.reuters.com/article/us-twitter-dorsey-idUSKBN2AY03A

Twitter's Dorsey auctions first ever tweet as digital memorabilia

"just setting up my twttr" - the first ever tweet on the platform is up for sale after Twitter boss Jack Dorsey listed his famous post as a unique digital signature on a website for selling tweets as non-fungible tokens (NFTs).

www.reuters.com


Jack Dorsey is trying to sell his first tweet as an NFT - The Verge
https://www.theverge.com/2021/3/5/22316320/jack-dorsey-original-tweet-nft-cent-valuables

Please do not give billionaire Jack Dorsey money for his tweet

How? Why? Yes.

www.theverge.com


에스타비는 2022년 4월 7일 세계 최초의 트윗 NFT를 경매에 출품해 수익의 50%를 자선단체 GiveDirectly에 기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덧붙여 이때의 에스타비는 기부액을 2500만 달러(약 313억 원) 이상으로 예상한 것으로 보아 NFT가 5000만 달러(약 626억 원) 이상으로 낙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던 모양.

이 NFT는 대폭적인 가격 상승을 전망해 출품되었지만 NFT마켓 대기업 OpenSea의 경매페이지를 확인해보면 현재 최고 입찰액은 불과 6247달러로 5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넘어 1년 전 낙찰액의 40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금액입니다.


에스타비는 가상화폐 관련 미디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매각을 포기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NFT는 2021년에 크게 성장했지만 NFT에 대해서는 기술에 정통한 엘리트에 의한 다단계 사기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또 NFT 프로젝트와 관련된 사기 사건도 다수 보고되고 있으며 2022년에는 OpenSea에서 총액 20억 원의 NFT가 도난당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제가 되고 있는 '세계 최초의 트윗' NFT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타인에 의해 행해진 트윗을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판매하고 있지만 트윗은 Twitter와 투고한 당사자에 의해 관리되는 것이고 잭 도시가 트윗을 삭제하면 NFT도 무의미해진다고 지적합니다.


덧붙여 에스타비는 '세계 최초의 트윗' NFT를 구입한 후 2021년 5월에 이란에서 체포되었고 소유하고 있던 가상통화 거래소·CryptoLand가 폐쇄되어 버렸다는 것. 또 에스타비가 전개하고 있는 Bridge Oracle 토큰은 Tron 블록체인 에서 Binance 스마트체인으로 리뉴얼되어 토큰스왑이 이루어진다고 발표되었는데 이 프로세스에는 몇 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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