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모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통신을 해제하는 기능. 이름 그대로 주로 비행기 등 통신기기의 이용이 제한되는 장소에서의 사용을 가정한 것입니다만, 실은 이 비행기 모드는 본래의 용도 이외에도 도움이 되는 측면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절약에 기여하고 읽음을 붙이지 않고 LINE을 읽을 수 있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비행기 모드란?
비행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보장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통신을 제한하는 기능입니다. 비행기 모드 덕분에 일부러 전원을 끄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미리 내려받아 둔 음악과 영화를 즐기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등, 비행기 안에서도 오프라인 상태에서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모드로 하는 6가지 장점
장점 1 :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다.
산이나 지하 등 전파 상태가 나쁜 곳에서는 단말기가 기지국 찾기를 계속 시도해 버리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심해집니다. 비행기 모드를 활용하면 배터리 소모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GPS를 활용하여 오프라인 지도를 사용
비행기 모드 상태에서도 GPS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현재 위치를 지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도 앱은 온라인에서의 이용을 전제로 한 것이 많아, 통신 해제 및 권외 상태에서는 맵을 표시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오프라인 지원 앱을 설치하고, 행선지 영역의 맵을 내려받아 둡시다.
오프라인 지도에서도 위치가 실시간으로 지도에 표시됩니다.
오프라인 상태에서 GPS 신호를 수신하려면 스마트폰의 위치정보 서비스가 반드시 켜져 있어야 합니다. 오프라인 지도의 다운로드와 함께 스마트폰의 설정을 확인합시다.
장점 2 :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iPhone 7 (iOS 12)의 충전이 50%에서 100%가 될 때까지의 시간을 '비행기 모드'와 '일반 모드'의 2 패턴으로 측정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조건에서 비교한 결과, 가장 현저하게 충전시간의 차이가 나타난 것은 iMac에서 Lightning 케이블로 충전한 경우, 비행기 모드 충전이 일반 모드보다 약 14분 단축되었습니다. 그러나 충전 환경과 단말기 배터리의 상태 등에 따라 충전 속도가 달랐고, 그다지 충전시간이 변하지 않는 경우나 오히려 충전시간이 길어져 버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장점 3 : 착신과 알림을 완벽하게 차단
영화관에서의 영화 감상이나 회사에서의 회의 등 벨소리 및 알림음을 울려서는 안되는 상황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스마트폰의 전원을 끄기는 번거롭습니다. 그럴 때 비행기 모드로 두면 수신 및 알림이 오지 않게 됩니다.
장점 4 : 읽음을 붙이지 않고 LINE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장점 5 :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을 절약할 수 있다
비행기 모드로하면 Wi-Fi.나 Bluetooth 연결이 해제되지만, 이 둘은 비행기 모드를 활성화한 상태에서도 켤 수 있습니다.
비행기 모드를 활성화하여 Wi-Fi를 이용하면, 모바일 데이터를 켜두는 실수를 방지 가능합니다.
장점 6 : 통신을 할 수 없거나 통신 느린 경우에 유효
통신 환경에는 문제가 없지만 좀처럼 웹페이지가 열리지 않는 등 인터넷에 연결하기 어려운 때도 있습니다.
그때 의외로 유효한 것이 비행기 모드의 on/off 전환입니다. 비행기 모드를 켰다 끔으로써 인터넷에 쾌적하게 연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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