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온도가 따뜻해지면 컴퓨터, 특히 하드디스크가 고장나기 쉬운데 반해, SD카드나 USB메모리는 추위에 약합니다.

최근에는 USB메모리 등에서도 32GB라든지 64GB 등 예전의 하드디스크 용량 수준의 메모리가 발매되게 되었습니다. 대용량화에 따라 편리성이 향상된 것은 기쁜 일이지만,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가 증가함에 따라 손실의 리스크도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SD카드나 USB메모리는 특히 겨울철에 고장나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래시메모리로 불리는 이러한 유형은 하드디스크처럼 자기로 데이터를 읽고 쓰는 방식이 아니라, 전기적으로 데이터를 읽고 씁니다.


따라서 극도로 정전기에 민감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정전기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에 USB메모리를 조작하면 갑자기 데이터 손실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겨울철 정전기에 주의해야...


특히 영업 등을 위해 외출하고 돌아와 직장의 PC에 데이터를 옮기려고 하는 순간 등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계절에 관계없이 PC에 SD카드나 USB메모리를 다시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접촉이 나쁘면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이 경우 '포맷하십시오'라든지 '포맷되지 않습니다', '지금 포맷하시겠습니까?'라고 오류메시지가 표시되는 경우도 많고, 여기에서 '예'를 클릭해 버리면 더욱 장애가 악화되므로 주의하십시오.

이 같은 오류메시지가 모니터 화면에 표시되는 경우에는 '아니오'를 클릭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컴퓨터의 전원을 끄고 메모리카드를 뽑습니다. USB메모리의 경우 직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중요한 오피스 파일 관련 데이터가 담겨져 있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심각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 메모리 장치의 조작 및 취급에 특히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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