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oid의 사양 변경으로 앱의 이동은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Android3.x 이후 버전에서의 사양 변경입니다.
명확한 설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SD카드에 저장된 앱을 기기 본체에서 읽어들여 동작시키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버리는 것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문제가 나올 요인으로는, Android 스마트폰 본체와 앱이 저장되어 있는 SD카드 사이에서 데이터 교환이 대량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SD카드의 처리속도입니다. Android 스마트폰 본체에 비해 SD카드 자체의 속도는 느려, 여기서 지연이 발생하여 앱이 예정하고 있던 동작을 완료 못하는 결함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세상에 나와있는 SD카드는 종류도 메이커도 용량도 다양하며, Android 스마트폰 제조사는 그 모든 것을 검증해 나갈 수 없습니다. 결국은 외부 툴이여서 기기 본체 측에서 동작을 보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Android OS 측은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본체에서 SD카드로의 앱 이동을 금지한 것입니다.
Android OS가 SD카드로의 앱 이동을 금지한 또 다른 이유
스마트폰 본체의 용량(내장 스토리지)이 과거에 비해 훨씬 커졌습니다. 이 때문에 굳이 동작불량을 유발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앱을 SD카드에 저장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본체에서 SD카드로 앱을 이동시킨다는 정보가 혼선 중인 이유
Android OS 버전에 유래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Android3.x 이후 버전에서의 설계 변경이기 때문에, 이전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는 앱을 SD카드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이것은 Android OS 특유의 사정이 관계하고 있습니다. iPhone의 경우 Apple 측에서 출시 중인 OS 버전을 관리하고 기본적으로 최신 버전만 사용하도록 단말기마다 규제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Android의 경우 스마트폰마다 사용되는 Android OS 버전이 천차만별인 것이 현실입니다. 게다가 구입한 버전을 올릴 수도 없습니다, 물론 버전을 낮출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앱을 이동시킬 수 있는 버전도 통째로 이동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앱 내 이동 가능한 데이터만 SD카드로 이동하고 일부는 본체에 남습니다.
이 조치는 보안의 관점에서 접근 권한을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SD카드에 저장할 수 없게 한 것이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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