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오랫동안 '외계생명체는 존재하는가?'라는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2020년에도 많은 외계생명체에 대한 발견이 있었습니다.

과학미디어 Live Science가 '2020년도에 보고된 외계생명체에 대한 발견 및 보고서' 중에서 특히 주목할만한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

Extraterrestrial evidence : 10 incredible findings about aliens from 2020 | Live Science
https://www.livescience.com/alien-discoveries-2020.html

Extraterrestrial evidence: 10 incredible findings about aliens from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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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센타우루스자리 α성C로부터의 불가사의한 신호
2020년 10월, 태양계 가장 가까운 항성인 'Proxima Centauri'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센타우루스자리 α성C의 방향에서 이상한 신호가 관측되었습니다. 이 신호는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에서는 전송하지 않는 것으로, 약 3시간에 걸친 관측에 5회 검출된 것. Proxima Centauri의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 내에는 Proxima Centauri b라는 행성이 존재하기에 과학자들은 '외계생명체의 신호가 아니냐'며 흥분하고 있습니다.


◆ 2 : 금성의 대기에서 생명활동의 흔적을 발견
2020년 9월의 조사에서 금성의 대기에 혐기성 미생물이 생성하는 '포스핀(phosphine)'이라는 가스가 감지되었습니다. 이 발견은 외계생명체 탐사 사상 최대의 발견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NASA의 짐 브라이덴슈타인 장관은 "외계에서의 생명을 나타내는 사상 최대의 진전이다"라고 발언했다고 합니다.


◆ 3 : 외계생명체가 천체를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을 가능성
2017년 과학자들은 태양계를 질주하는 시가형 성간천체 '오우무아무아(Oumuamua)'를 관측했습니다. 오우무아무아는 시가 같은 길쭉하고 괴상한 모양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외계생명체의 우주선이 아니냐?'라는 의견까지 나왔습니다.


과학적 여러 규명이 이루어졌지만, 오우무아무아는 '가속하면서 진행하고 있다'는 등 아직도 미궁인 부분도 많아서, 여전히 로켓엔진 등의 추진 방법과 같은 수소 폭발이 이루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 4 : 미 해군에 의해 공개된 UFO의 영상
2020년 4월, 미국의 해군 조종사가 촬영한 미확인 비행 물체의 영상을 미국 국방부가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3개로, 수수께끼의 비행 물체를 포착한 파일럿이 "날개가 없는데 그와 같은 성능과 가속 비행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 5 : 물을 보유하는 천체는 의외로 많이 존재한다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는 천체는 태양계에서도 지구는 물론이고, 목성의 위성 에우로파와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에도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0년 6월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지구와 같은 크기의 외계 행성 53개를 조사한 결과, 약 4분의 1에서 물을 보유하기 위한 적절한 조건이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 6 : 일부 미생물은 산소 없이도 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
대부분의 지구상의 생물은 생명활동에 산소를 필요로 하는데, 지구의 대기에서 산소의 체적비율이 약 20%인데 반해, 우주 공간에서는 약 0.1%로 매우 적고, 따라서 생물이 생존 가능한 지역도 극히 한정되리라 추정해왔습니다. 그러나 2020년 5월에 발표된 논문에서 대장균이나 효모는 순수한 수소와 헬륨으로만 가득한 환경에서도 생식 ·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즉, 지구와 똑같은 환경이 아니어도 생명이 존재할 수 있을 가능성이 부상한 것입니다.


◆ 7 : 블랙홀 주위에도 생명은 존재할 수 있다는 주장
고밀도의 빛마저도 삼켜버리는 것이 블랙홀입니다만, 그 특징에 의해 생명활동의 조건이 충족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우주에는 우주마이크로파배경복사라는 것이 존재하며, 이것은 우주 탄생으로 알려진 '빅뱅'의 잔재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마이크로파가 블랙홀로 떨어지면, 극단적인 중력 속에서 청색편이(blue shift)를 일으켜, 적외선에서 가시광선, 자외선으로까지 편이가 일어나 열을 가지게 된다는 것. 또한 블랙홀이 회전하는 경우, 빛이 모여 스포트라이트처럼 열이 발생합니다. 천체가 블랙홀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면 중력에 의해 파괴되고 너무 멀리 떨어지면 충분한 열을 얻을 수 없지만, 블랙홀이 크고 태양 질량의 적어도 1.6x108배인 상태에서 빠르게 회전하는 경우, 조건에 맞는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 8 : 외계생명체가 지구인을 관측할 수 있는 1004개 지점
우리가 외계생명체를 찾고 있을 때, 외계생명체도 우리를 찾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0년 10월, 과학자들은 지구상의 생명을 관측하기에 적합한 위치에 있는 1004개 천체의 '카탈로그'를 작성하여 발표했습니다. 이 외계 행성은 모두 '지구가 태양을 통과하는 모습'을 관측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그 중 약 95%는 생명활동에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9 : 대부분의 외계생명체는 이미 멸망했다
생명이 있는 곳에는 죽음도 있습니다. 2020년 12월에 발표된 모델은 생명이 지적생명체로 진화하기 위한 시간과 그 생명체가 만들어 낸 도구에 의해 스스로 자멸할 가능성도 고려했으며,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는 약 55억 년 전에 이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인류는 우리은하에서는 후발주자로, 인류가 발견 가능한 외계생명체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10 : 다른 생명을 찾을 때는 기존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
인간의 뇌는 인지편향과 착시에 의해 예기치 않은 것을 볼 때 그것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습니다. 외계생명체가 지구에 서식하는 생물과 전혀 다른 모습과 모양을 하고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생물이라고 인식할 수 있을까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클레어 웹 씨는 익숙한 것을 생소한 것처럼 자신의 인식을 바꾸어 '외계생명체의 관점에서' 사물을 볼 수 있도록 훈련해야 된다고 말합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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