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은 Apple의 App Store에서 공개하고 있는 Google 앱 및 Chrome 업데이트가 배포됨에 따라 앱이 수집하는 정보를 명시한 '프라이버시 라벨'도 App Store에 게재되었습니다. 이 프라이버시 라벨에는 Google의 앱이 광범위한 개인정보를 수집한다는 사실이 명기되어 있었기 때문에, 'Google은 iOS 버전 앱 업데이트를 잠시 방치하여 프라이버시 라벨의 게재를 연기했던 이유가 있었다'는 등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Apple's app transparency rules: Google's privacy labels for Chrome and Search on iOS highlighted by DuckDuckGo • The Register
https://www.theregister.com/2021/03/16/keep_scrolling_googles_privacy_labels/

Apple's app transparency rules: Google's privacy labels for Chrome and Search on iOS highlighted by DuckDuckGo

Google reveals how much personal data' collected in Chrome, Google app. 'No wonder they wanted to hide it'

www.theregister.com


Apple은 2020년 11월, App Store에서의 앱 배포 페이지에 앱이 수집하는 데이터와 그 이용목적의 명시를 의무화하는 '프라이버시 라벨'을 도입했습니다.

App Privacy Details - App Store - Apple Developer
https://developer.apple.com/app-store/app-privacy-details/

App Privacy Details - App Store - Apple Developer

Learn about providing your app’s privacy practice details in App Store Connect for display on your App Store product page.

developer.apple.com


Apple says new ‘nutrition labels’ for app privacy will be required starting December 8 - 9to5Mac
https://9to5mac.com/2020/11/05/app-store-privacy-labels-developers/

Apple says new ‘nutrition labels’ for app privacy will be required starting December 8 - 9to5Mac

Apple has announced today that developers will be required to provide new privacy details to users in the App Store starting December 8. These privacy “nutrition labels” were first introduced at WWDC over the summer, with Apple saying the goal is to be

9to5mac.com


프라이버시 라벨의 도입 이후 App Store에서 공개되어 있는 Google의 일부 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앱을 업데이트하면 프라이버시 라벨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iOS용 Google 앱의 업데이트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프라이버시 라벨에 대한 대응에 고심하고 있기 때문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았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App Store에 공개된 Google 앱과 Chrome의 업데이트가 배포되었고 두 앱의 '프라이버시 라벨'이 공개되었습니다. iOS용 Google 앱에 액세스하여 스크롤하면 '사용자와 연결된 데이터', '금융 정보' '위치 정보', '연락처 정보', '연락처', '사용자 콘텐츠', '검색 기록', 'ID', '사용 통계', '진단', '기타 데이터'가 표시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부이므로 전체를 보기 위해 '자세히 보기'를 클릭하면 팝업이 나타나는데, Google이 수집하는 데이터가 줄줄이 표시되었습니다.


이에 사용이력 등을 저장하지 않는 방침을 내걸고 있는 검색엔진 DuckDuckGo는 Twitter에서 "수개월간의 정체 후, Google은 마침내 Google 앱과 Chrome에서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양을 공개했습니다. 그들이 그것을 숨기고 싶어했던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사용자를 스파이하는 활동과 뛰어난 검색엔진이나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것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라고 지적합니다. DuckDuckGo의 브라우저 앱인 'DuckDuckGo Privacy Browse‪r‬'은 사용자와 관련된 데이터를 일절 수집하지 않습니다.

영국 IT계 뉴스사이트 The Register에 따르면, Chrome이 수집하는 데이터는 19종류에 달하는 반면, Apple의 Safari는 전체 13카테고리 중에서 '사용자와 관련된 데이터'는 6종류 밖에 없고, Firefox의 경우에는 총 7종류로, 그 중 '사용자와 관련된 데이터'는 4종류였습니다.

또한, Apple은 자사 앱의 프라이버시 라벨을 목록으로 정리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Privacy - Labels - Apple
https://www.apple.com/privacy/labels/

Privacy - Labels

Privacy labels inform you of app privacy practices so you can make better choices. See how apps from Apple handle your data.

www.apple.com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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