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의 에너지를 동력으로 변환해 달리는 자동차는 예로부터 존재했고 태양광자동차 레이스도 개최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태양전지의 가격 하락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최초의 양산형 태양광자동차라는 'Lightyear 0'이르면 2022년 11월에 출하될 예정입니다.

Lightyear 0 is here — the world’s first production-ready solar car
https://lightyear.one/articles/lightyear-0-is-here-the-world-s-first-production-ready-solar-car

Lightyear 0 is here — the world’s first production-ready solar car

This month, six years of innovation came to a crescendo on the global stage as we launched the world's first production-ready solar car.

lightyear.one


태양광자동차 제조업체인 Lightyear에 따르면 1년간 화석연료차가 달리는 거리는 약 9조 4600억 km로 1광년에 해당합니다. Lightyear는 이것을 2035년에 모두 태양광자동차로 대체하려는 높은 목표를 내걸고 있습니다. 그 목표달성을 위한 선봉장이 세계 최초의 양산형 태양광자동차 'Lightyear 0'입니다.

A Bright Horizon — Global Premiere of the World's First Solar Car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xLQfH_RVCKQ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적으로 화석연료차의 판매를 중단하자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대신 늘어나는 것이 전기자동차(EV)입니다.

Lightyear의 공동창업자 렉스 호프스루트 씨에 따르면 2030년까지 유럽에서만 8400만대의 EV가 마을을 돌아다닐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충전소의 확충이 EV의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항속거리 연장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는 배터리 탑재량을 늘리고 고출력 충전소의 필요성이 높아진다는 결과에 도달했다는 것. 호프스루트 씨는 “우리의 전략은 그 접근법을 반전시킨 것으로 Lightyear 0은 더 적은 배터리로 긴 항속거리를 실현하고 차량당 무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다"고 설명합니다

Lightyear 0은 솔라루프와 전체 디자인을 최적화하여 충전 없이 몇 주에서 몇 개월에 걸쳐 주행 가능합니다. 하루의 통근거리가 35km이면 날씨가 흐리더라도 2개월은 주행이 가능하고 햇볕이 강한 지역이라면 7개월은 달릴 수 있다는 것. 충전방법은 태양광에 의한 충전뿐 아니라 콘센트 충전에도 대응하고 있어 통상의 가정용 콘센트에서도 1시간당 32km분의 충전이 가능합니다. 덧붙여 충전소라면 1시간에 200km분, 고속충전에 대응하고 있으면 1시간에 520km분 충전할 수 있습니다.

Lightyear 0은 2022년 6월부터 시승을 시작해 2022년 가을부터 생산을 개시하고 2022년 11월에 차량이 운전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25만 유로(약 3억 5600만원)입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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