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자침이 있으면 정확하게 방각을 알 수 있지만 항상 방위자침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또 나침반 기능을 가지는 스마트폰 앱은 방전 등으로 필요할 때에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 때에 아날로그 시계로 대략의 방각을 잡는 방법을 일본의 정밀 전자기기 메이커인 시티즌 시계가 공개했습니다.

方位計 | シチズンウオッチ オフィシャルサイト [CITIZEN-シチズン]
https://citizen.jp/support-jp/manual/exterior/01.html

方位計 | シチズンウオッチ オフィシャルサイト [CITIZEN-シチズン]

CITIZEN-シチズン時計株式会社オフィシャルサイト方位計のページです。シチズンの腕時計についてご紹介し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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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침을 태양 방향으로 향했을 때 시침과 문자판의 12시 사이가 남쪽이 됩니다. 다만 위도나 계절에 따라서는 어긋남이 생기므로 어디까지나 대략의 방위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How to Use Your Watch as a Compass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hON-ZDCorqg


먼저 시계를 수평으로 잡고 시침을 태양으로 향합니다. 이 동영상에서는 화면 위쪽에 태양이 있습니다. 시침과 12시의 중간이 남쪽, 그 정반대가 북이 됩니다. 따라서 12시에 시침이 남쪽 방향을 가리킵니다.


한국은 북반구에 있기 때문에 사용할 기회는 그다지 많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 테크닉은 조금 순서를 바꾸면 남반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남반구에서는 시침이 아닌 12시 문자를 태양으로 향합니다. 이때 문자판의 12시와 시침의 중간 방향이 북쪽입니다.


각도를 2분의 1로 해야 하는 이유는 지구가 하루에 한 번 회전하는 반면 시계가 하루에 두 번 회전하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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