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이 일부 사용자를 상대로 기기의 트래픽 추적을 허용하는 대신 2달러(약 270엔)를 보상으로 지불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You deserve more than $2 for running your phone’s data through Amazon - The Verge
https://www.theverge.com/2022/12/2/23490743/amazon-shopper-panel-vpn-ad-verification

You deserve more than $2 for running your phone’s data through Amazon

Why are tech companies so cheap?

www.theverge.com


Amazon은 이전부터 월 10장 이상의 영수증을 촬영하여 보내면 10달러를 제공하는 초대제 프로그램 'Amazon Shopper Panel'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브라우징한 광고나 이를 게재한 웹사이트, 앱, 브라우징한 시간대 등의 데이터를 Amazon에 전송하는 데 동의한 사용자에게 매달 2달러를 지불하는 'Ad Verification(광고 검증)'이 몇 개월 전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Amazon Shopper Panel의 공식사이트에 게재된 자주 묻는 질문에 따르면 Ad Verification 기능을 켜면 스마트폰 OS 설정에서 VPN 연결을 허용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실제로 VPN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아니고 DNS 트래픽을 모두 Amazon의 서버에 보내 Amazon의 광고나 Amazon을 통해 게재된 타사 기업의 광고 열람정보가 기록되게 된다고 합니다. 아마존에 보내고 싶지 않은 개인적인 교환을 할 때 등을 위해 Ad Verification을 일시적으로 끌 수도 있습니다.


금전을 대가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실시하는 기업은 Amazon만이 아닙니다. Meta(당시는 Facebook)는 2016년에 월 최대 20달러(약 2만 7000원)를 지불하는 대신 Facebook Research 앱의 VPN 기능을 설치시키는 프로그램을 실시했었고 Google도 2012년에 사용자 데이터를 추적하는 브라우저 확장기능을 사용하는 대신 3개월마다 5달러(약 6800원)를 지불하는 서비스를 제공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Amazon의 Ad Verification에 대해 IT계 뉴스사이트 The Verge는 “Amazon을 포함한 이러한 프로그램 모두에서 눈에 띄는 것은 대규모 파놉티콘 테크놀로지에 스스로 복종하는 사람들에 대한 보상이 얼마나 적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프라이버시 노출을 꺼리지 않는 유형이라도 세계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높은 부류의 기업에는 더 많은 보상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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