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chID(지문인증)은 경찰이나 국경경비로부터 iPhone의 열람을 요구받았을 경우, 법적 그레이존에 있게 된다. 그러나 iOS 11의 최신 업데이트로 문제가 없어질지도 모른다.
새로운 기능은 일부에서는 'cop button'라고도 부른다. 왜냐하면 iPhone 소유자가 TouchID을 즉시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자나 경찰의 조사를 받을 일이 많은 사람은 길고 복잡한 암호를 설정해 두는 조치로, 경찰에게 iPhone의 내용을 보지 못하게 한다.
현재 경찰은 iPhone 소유자에게 지문을 사용하여 잠금해제할 것을 강요할 수 있다. 그러나 암호를 강요할 수는 없다. 암호는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기 때문이다.
Twitter 사용자 @alt_kia에 따르면, 전원 버튼을 빠르게 5번 누르면 제2의 화면이 나타나는데, 암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잠금해제 할 수 없게 된다.
이 기능의 본래 목적은 긴급시에 iPhone을 잠금해제하여 911 등 긴급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Engadget에 따르면, 전원 버튼을 5번 누르면 도움을 부를 수 있는 화면이 표시되고 동시에 TouchID는 잠금해제를 할 수 없게 된다.
평소 TouchID를 사용하는 사용자도 경찰이 iPhone의 잠금해제를 요구하는 경우, 이 방법을 사용하여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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