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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용량 250MW로 세계 최대인 리튬이온 배터리시설이 9월 1일 완성됐다. 건설을 담당한 McCarthy Building Companies의 재생가능 에너지 및 스토리지 그룹이 발표했다.
LS Power Energizes Largest Battery Storage Project in the World, The 250MW Gateway Project in California 2020.8.19
https://www.lspower.com/ls-power-energizes-largest-battery-storage-project-in-the-world-the-250-mw-gateway-project-in-california-2/
2020년 9월 세계 최대 규모인 250MW의 용량으로
이 프로젝트는 Gateway Energy Storage Project로 북미의 에너지 벤처 LS Power가 개발했으머 캘리포니아주 전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 배터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배터리는 CAISO(California ISO) 그리드에 연결되어 있다. 2020년 6월에는 용량이 62.5MW였지만 8월 1일에는 200MW에 도달했다. 9월 1일 현재 이미 230MW로 운영되고 있으며 9월 중에는 250MW에 이를 예정으로 이는 축전시설로서는 세계 최대이다. 프로젝트에는 LG의 셀이 사용되고 NEC도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
LS Power의 CEO인 Paul Segal 씨는 “LS Power는 30년 이상 보다 깨끗하고 혁신적인 에너지로의 전환을 주도해 왔다. LS 파워는 CO2 배출량을 줄이고 우리가 제공하는 시장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McCarthy Building Companies의 재생가능 에너지 및 스토리지 그룹 EPC 담당 수석부사장 Dhruv Patel 씨는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 계속 노력하고 캘리포니아주가 야심찬 재생가능 에너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비용효율적인 높은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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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PG&E는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에 에너지 저장시설이 있다. 이 시설은 최대 182.5MW의 용량으로 그리드에 최대 4시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 Gateway 프로젝트는 그것을 웃도는 규모이지만 테슬라와 PG&E는 몬테레이의 용량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Gateway 프로젝트가 세계 최대인 기간도 그리 길지 않을지도 모른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러한 시설(Gateway와 몬테레이)은 주 전력저장 프로젝트의 일단에 불과하며 다른 배터리시설의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석탄화력발전 이탈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8월 14일에 일어난 계획정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이러한 배터리시설은 중요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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