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진이 빈번한 나라인데 이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오랜 중국 체류 중에 지진으로 인한 재해는 물론 여행 중에 지진을 경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실 곳곳에 보이는 내진에 취약한 구조를 용인하는 모습에 그리 인식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중국은 세계적으로도 지진 다발국이다.

중국은 국토의 대부분이 한 장의 유라시아 플레이트에 실려 있다. 따라서 인도 히말라야 플레이트가 유라시아 플레이트에 둘러싸인 티베트나 운남 지방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의 지진은 플레이트간이 아니라 지각 내 지진이 된다. 중국 지진의 특징은 4가지 들 수 있다.

◆다발성
중국의 국토면적은 전세계 육지의 14분의 1에 불과하지만 육상 지진 발생수에서는 전 세계의 직하형 지진 건수의 3분의 1이 중국 내에서 발생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M8.0 이상의 거대지진은 10~15년에 1회, M7.0~7.9의 대지진은 3년에 2회, M6.0~6.9의 지진은 1년에 2회의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

◆대규모
20세기 세계에서 일어난 3회의 거대지진(M8.5 클래스) 중 2회는 중국에서 발생했다.

1920년 12월 16일 간쑤성 대지진(M8.6)
1950년 08월 15일 티베트 자치구의 지진(M8.6)
1960년 05월 22일 칠레 남부 지진(M8.5)

◆광역
중국 각지의 광범위한 성, 직할시에서 M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국토의 41%, 도시의 50%, 인구 100만 명 이상의 중·대도시의 70%로 진도 4 이상의 지진이 관측되고 있다.

◆직하형
서남부의 티베트나 운남성, 길림성, 흑룡강성 등에서는 지하 400~500km를 진원으로 하는 플레이트형 지진이 발생하고 있고 그 이외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깊이 10~ 20km 정도의 지각 내 지진이다.

중국에서는 지진활동의 주요 분포를 5지구(대만, 서남, 서북, 화북, 동남지구)로 구분, 정리하고 있다. 화북지구는 수도 베이징이나 천진, 대련 등 연해 주요 도시를 내포 또는 인접하는 인구밀집도, 정치경제 영향이 매우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서남지구(티베트 고원지구)에 이어 지진의 강도, 발생빈도가 높은 지구로 구분되어 있고 통계자료에서도 과거에 M8 클래스의 지진이 5회, M7~7.9 클래스 지진이 18회 발생하고 있다. 1976년 7월에 발생해 사망자 24만 명이 발생한 탕산 지진도 화북지구의 4지진대 중 하나인 '화북평원 지진대'가 흔들린 것으로, 중국의 지진은 변경 지구라는 인식을 뒤집는 사실이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地震多発国・中国
https://www.irric.co.jp/risksolution/opinion/031.php#:~:text=%5B1%5D%E5%A4%9A%E7%99%BA%E6%80%A7%3A,%E3%81%A7%E7%99%BA%E7%94%9F%E3%81%97%E3%81%A6%E3%81%84%E3%82%8B%E3%80%82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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