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 Hennie Otto / Marine Dynamics / Dyer Island Conservation Trust


범고래의 상어 사냥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것 같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해양 생물의 보호활동 단체 The Dyer Island Conservation Trust에 따르면 지난달 5월부터 이미 백상아리 4마리가 범고래의 점심 식사로 포식되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영양가 있는 내장만 선별적으로 먹고 나머지는 방치했다고 합니다.

범고래에 포식된 4.1m의 상어.

Image : Hennie Otto / Marine Dynamics / Dyer Island Conservation Trust


지금까지는 1997년 캘리포니아에서 범고래가 백상아리를 강타하고 있는 모습이 촬영된 적이 있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5월에 얼굴을 먹힌 상태의 백상어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간스바이에서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사체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

이전의 발견에서는 간을 먹힌 상태였는데, 이번은 위장과 고환도 남김없이 먹혀 있었다고 합니다. 간은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범고래가 간을 노리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합니다.

어찌되었건 백상어에게는 악몽의 시작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상어를 무서워했지만, 상어에겐 범고래인지도 모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바다에 들어갈 때는 범고래와 상어, 모두 조심하세요!

Image : Hennie Otto / Marine Dynamics / Dyer Island Conservation Trust
Source : Marine Dynamics SharkWatch SA Blog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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