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작용제 '노비촉'을 만들어 낸 빌 미루자야노흐 씨는 BBC 러시아의 인터뷰에서, 해독제와 영국에서 노비촉을 이용한 암살 미수 피해를 입은 러시아 전직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씨와 딸 율리아 씨를 도울 기회에 대해 언급했다.

미루자야노흐 씨에 따르면, 노비촉이 사용되었는지는, 동공의 축소와 시력의 악화로 판별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용량이 많으면 경련이 일어나고 호흡이 멈춘다. 응급처치는 유기인화합물에 대한 해독제로 사용되는 항콜린 작용 약물인 아트로핀과 아핀(aphin). "다른 더 강력한 해독제도 개발되었다. 그것은 존재하고 이 독극물의 효과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것들은 인간을 치유하지는 않는다"고 미루자야노흐 씨는 지적했다.

Israel Defense Forces


미루자야노흐 씨는 러시아 정보국의 전 직원인 스크리팔 씨와 그 딸은 간신히 죽음을 면할 수 밖에 없다며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영국에서는 아마 늦었지만, 아트로핀과 아핀를 정맥에 주입하여 효과를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손상, 신체의 손상이 남는다."

미루자야노흐 씨는 스크리팔 씨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하며, "이 무기 개발에 관여한 것이 안타깝다. 그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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