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맑은 밤하늘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오리온자리 세 별의 중앙 하부에 위치한 성운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성운 중 가장 밝은 것 중 하나가 '오리온성운'입니다. 오리온성운을 5년 이상 계속 촬영했다는 천체 사진작가 Matt Harbison 씨가 자신의 찍은 사진을 하나로 이어진 25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사진으로 완성했습니다.
About the Project -
https://space4everybody.com/about-the-project/
This Insane 2.5 Gigapixel Image of the Orion Constellation Took Five Years To Complete
https://petapixel.com/2020/10/23/this-insane-2-5-gigapixel-image-of-the-orion-constellation-took-five-years-to-complete/
Harbison 씨가 공개한 25억 화소의 오리온성운의 사진은 아래의 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Project Orion by Matt Harbison
https://orion2020v5b.spaceforeverybody.com/
페이지를 열면 오리온성운의 사진이 크게 일면에 표시됩니다.
화면을 클릭하면......
클릭할 때마다 점점 확대할 수 있습니다.
Harbison 씨는 약 4800달러(약 500만 원)의 1620만 화소인 KAF-16200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천체사진 전용 카메라 'QHY 16200 CCD'로 2508장의 사진을 5년 이상 촬영.
모든 사진을 한 장으로 합치기 위해 SequenceGenerator Pro, PHD2 Guiding, Pixinsight, Astro Pixel Processor, Adobe Photoshop을 사용하여 500시간 이상에 걸쳐 편집했다고 합니다. 2020년 봄 무렵에 첫번째 이미지 처리를 했을 때에는 PC 사양 문제로 처리할 수 없어서 Harbison 씨는 2020년 8월 24코어의 'Ryzen Threadripper'에 메모리 256GB를 탑재한 PC를 새로운 구입하여 이미지 처리에 재시도. 사진의 위치 결정 작업에 23시간, 결합 작업에 19시간 총 42시간을 소요하여 하나의 초고화질 이미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Harbison 씨의 오리온성운에 거는 열정은 '오리온의 대칭이 원점'이라고 합니다. "나는 오리온의 대칭을 어린시절 부모, 조부모와 함께한 캠프에서 나뭇잎 스치는 소리와 함께 바라보고 있었고, 보이스카우트 캠프에서는 작은 망원경을 통해 보았습니다. 처음으로 Dobsonian 망원경을 통해 오리온을 봤을 때에는 이 성운의 색조에 감동했습니다. 대학 통학로의 상공에는 오리온이 희미하게 떠 있어 항상 지도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내 인생에서 발생한 큰 결정이나 사건에서 오리온은 내 의식에 참여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Harbison 씨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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