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tevanovicigor. https://elements.envato.com/user/stevanovicigor


2020년 1월 16일 미법무부가 개인정보 재판매 사이트 'WeLeakInfo'의 운영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폐쇄된 WeLeakInfo는 약 1만 건 이상의 데이터 침해를 통해 수집한 120억 건의 정보를 불과 2달러에 판매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Weleakinfo.com: Site hosting stolen credentials taken down after international operation - National Crime Agency
https://www.nationalcrimeagency.gov.uk/news/weleakinfo-com-site-hosting-stolen-credentials-taken-down-after-international-operation


WeLeakInfo.com Domain Name Seized | USAO-DC | Department of Justice
https://www.justice.gov/usao-dc/pr/weleakinfocom-domain-name-seized

WeLeakInfo.com Domain Name Seized

Site Had Sold Access to Hacked Personal Information and Account Logins

www.justice.gov


Twee verdachten aangehouden in onderzoek naar gestolen wachtwoorden | politie.nl
https://www.politie.nl/nieuws/2020/januari/17/02-twee-verdachten-aangehouden-in-cybercrimeonderzoek-naar-gestolen-wachtwoorden.html


Stolen creds site WeLeakInfo busted by multinational cop op for data reselling • The Register
https://www.theregister.co.uk/2020/01/17/weleakinfo_takedown_nca_fbi_operation/


현재 WeLeakInfo의 사이트에 엑세스를 시도하면 '이 도메인은 압수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수사기관의 로고가 포함된 이미지가 표시됩니다.


하지만 인터넷 아카이브에서 1월 8일 시점의 WeLeakInfo를 살펴보면, '124억 1552만 8536건의 기록을 검색하여 당신이 안전한지 확인해 보세요! 총 1만 368건의 유출된 정보가 인덱싱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검색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해도 검색결과는 얻을 수는 없습니다.



사이트 아래에는 WeLeakInfo를 구독하는 요금코스의 안내가 기재되어 있고, 가장 싼 '24시간 체험코스'가 겨우 2달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WeLeakInfo의 Twitter는 1월 15일 '현재 문제를 조사 중입니다'라고 트윗한 것으로 보아 수사기관에 의해 도메인이 압류된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법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교육부와 연방수사국(FBI) 외에도 영국의 중대조직범죄국(NCA), 독일형사청, 네덜란드 국가경찰, 북아일랜드 경찰 등 총 6개국의 수사기관이 참여했습니다.

또한 WeLeakInfo를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 2명은 특정되어 체포되었습니다. 네덜란드 국가경찰은 1월 17일에 "Gelderland주의 주도 아른헴에 거주하는 22세의 용의자를 체포했고 용의자의 집에서 장비를 압수했다"고 발표했으며, 북아일랜드 경찰도 Twitter에서 "영국의 중대조직범죄국이 주도한 수사로 범죄자가 개인정보의 입수에 이용하고 있던 사이트를 폐쇄하는 동시에, 아일랜드 북부의 Fintona에 거주하는 남성이 체포되었습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NCA에 따르면, 용의자는 모두 22세의 남성으로 WeLeakInfo의 운영을 통해 총 20만 파운드(약 2억 8650만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NCA 수석수사관 앤드류 쇼럭 씨는 "WeLeakInfo는 사이버범죄를 위한 도구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하고 있던 사이트입니다. 또한 이 범죄는 해커가 데이터 침해를 할 때 사람들이 여러 사이트에서 비밀번호를 돌려 사용한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라고 말하며 암호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