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은 남녀노소에게 인기 있는 과자이지만 제조 및 유통에서 환경파괴와 노동착취가 일어나고 있다고 수년 동안 지적되어 왔습니다. 세계의 초콜릿 제조업체 31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경과 노동환경에 배려한 업체도 존재하는 한편, 일본의 메이지와 모리나가 등은 많은 측면에서 '구식'이라고 평가받았습니다.
Easter Chocolate Shopping Guide
(PDF 파일) https://static1.squarespace.com/static/5600d036e4b056134c4419f3/t/605142959437755dc1282845/1615938229414/Easter+Scorecard+2021.pdf
Is that a good egg? How chocolate makers rate on social and environmental measures
https://theconversation.com/is-that-a-good-egg-how-chocolate-makers-rate-on-social-and-environmental-measures-158125
한국에서 가장 초콜릿이 많이 팔리는 시기는 발렌타인이고 미국에서는 계란형이나 토끼 모양의 초콜릿이 판매되는 부활절이 이에 해당합니다. 부활절을 기념하여 환경과 인권옹호를 위해 활동하는 Be Slavery Free, INKOTA, Mighty Earth, Green America, National Wildlife Federation, Be Slavery Free라는 5개 조직이 세계의 초콜릿 제조업체 31개사를 대상으로 '어떤 사회적 · 환경적인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이 조사는 각 기업으로부터의 설문조사 답변을 분석한 것으로 평가는 6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실사(기업 등에 요구되는 당연하게 실시할 주의 의무 및 노력)
· 추적(유통 추적성) 및 투명성
· 생활임금
· 아동노동
· 삼림파괴와 기후변화
· 산림농업
그리고 평가에 따라 기업을 '시장의 리더', '행동을 위한 좋은 정책을 가졌다', '노력이 필요', '구식'으로 분류했습니다.
평가결과 31개사 중 '시장의 리더'로 분류된 업체는 미국의 'Alter Eco', 스위스의 'HALBA Sweet', 네덜란드의 'Tony's Chocolonely', 뉴질랜드의 'Whittaker' 4곳으로 모두 6가지 항목 중 5가지 항목에서 '시장의 리더'로 평가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인기 있는 Mars와 몬데리즈, 네슬레 등 업체 대부분은 '행동을 위한 좋은 정책을 가졌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토추 상사와 메이지, 모리나가는 평가 대부분이 '구식'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스타벅스 등 조사에 대한 답변이 없었던 기업도 4곳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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