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위, 공룡을 멸종시킨 운석
Dinosaur-killer asteroid hit “worst possible place”, say Scientists
'칙술루브 충돌체(Chicxulub impactor)'로 불리는 소행성으로 약 6600만년 전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충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룡을 멸종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매우 유명한 운석, 그 크기는 직경 10~15km!, 충돌 속도는 약 20km/s로 충돌시의 에너지는 히로시마형 원자폭탄의 약 10억배나 되었다고 합니다.
그 위력은 충돌 지점으로부터 반경 1000km 이내의 생물이 모두 즉사해 버리는 수준의 파괴력
또한 이 운석의 충돌에 의해 '칙술루브 충돌구(Chicxulub crater)'가 형성되었습니다.
충돌구의 직경은 약 160km로 지구상에서 3번째 규모입니다.
출처 : Scientists gear up to drill into 'ground zero' of the impact that killed the dinosa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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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브레드포트의 운석
이 운석은 직경 10~15km로 칙술루브 충돌체와 거의 같은 크기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약 20억 2300만년 전 고원생대에 약 20km/s의 속도로 현재의 남아공 프리스테이트주(州)의 위치에 충돌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충돌시의 에너지는 히로시마형 원자폭탄의 58억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フレデフォート・ドーム|南アフリカ|世界遺産オンラインガイド
이 충돌로 생긴 크레이터는 브레드포트 돔(Vredefort Dome)으로 그 직경은 약 190km로 현존하는 분화구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2005년에는 세계자연유산에도 등록되었습니다!
■ 2위, 32억년 전의 운석
2014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진에 의해 발표되었는데 연구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바벨톤 녹색바위 지대에서 발견한 작은 구형의 돌이 약 32억 6000만년 전에 지구에 충돌한 소행성의 조각이라는 것.
또한 그 충돌이 지구의 대륙을 이동시킨 계기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32億年前、地球に落ちて来た超巨大隕石がやったこと | WIRED.jp
충돌한 소행성의 크기는 무려 직경 37km!!
공룡을 멸종시킨 운석의 3~4배나 됩니다
이 운석은 약 20km/s의 속도로 표면에 충돌하여, 그 영향으로 바다가 끓고 높이 수천미터의 해일이 바다 전체로 퍼져, 30분 동안 지구 전체가 흔들렸다고 추정합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1000배 가까이 되는 진도 10.8의 흔들림이 전지구에 퍼져나갔다고 추정합니다.
남겨진 크레이터의 크기도 폭 500km
또한 연구에서는 이 충돌이 태양계의 '후기중폭격시기'라고 불리는 기간에 있었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후기중폭격시기는 거대한 소행성이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었으며 초기 행성에 충돌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1위, 거대충돌가설 '테이아'
거대충돌 가설은 약 46억년 전 원시지구에 화성만한 크기의 천체가 충돌한 결과에 의해 달이 형성되었다고 보는 가설입니다.
화성의 크기는 직경 6794km로, 그 어떤 소행성충돌과의 규모면에서 차원이 다릅니다.
그 충돌에너지를 진도로 나타내면 17.8로 공룡을 멸종시킨 운석의 7억배나 되는 에너지입니다.
어디까지나 이것은 가설이므로 정말 발생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지금도 달의 존재를 설명하는 가장 유력한 가설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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