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多肉植物)은 잎 , 줄기 또는 뿌리 내부의 연조직에 물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의 총칭이다. 사막과 해안 같은 건조지대에 자생하는 것이 많다. 다육식물 중에는 선인장과가 매우 종류가 많은 그룹이여서, 일반적으로 원예업계에서는 '선인장' 그 외를 '다육식물'로 나누어 부르는 경우가 많다.

Conophytum ampliatum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Conophytum_ampliatum.jpg#mw-jump-to-license


특징

다육식물은 두께있는 줄기와 잎에 물을 축적할 수 있는 식물이다. 많은 다육식물은 표면이 Cuticula층으로 덮여져 있고 이것이 물의 증발을 막고 있다. 물 소비가 적은 반응경로인 CAM형식 광합성(꿩의비름형 유기산 대사. 낮에는 기공을 닫아 탄산고정을 하지 않고 야간에 탄산고정을 한다)이 많은 다육식물에서 보인다.

마찬가지로 물 확보가 어려운 환경에 사는 착생식물도 다육식물과 공통된 성질이 많이 보인다. 예를 들어 카틀레야는 꽤 다육식물로서의 성질을 갖는다고 생각되지만, 일반적으로 다육식물이라고 불리지 않는다.

Sempervivum tectorum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Sempervivum_tectorum0.jpg#mw-jump-to-license


다육식물은 다양한 계통을 갖는다. 선인장과, 알로에과 , 번행초과 , 돌나물과 등 많은 종류가 다육화한 과도 있지만, 과중 극히 일부의 종류만 '다육식물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다육식물의 대부분은 건조지에 적응하기 위해 물을 축적하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다육화하는 부분은 식물체 전체인 경우, 주로 잎인 경우, 주로 줄기인 경우 등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식물체 전체가 다육인 돌나물과 등은 일반적인 풀과 같은 모습이면서 줄기와 잎도 두껍게 되어있다.


재배

다육식물로 취급되는 식물은 종류도 많고 그 성질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돌나물과가 많다) 종은 기본적으로 튼튼하고 재배하기 쉬운 것이 많다.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충분한 빛. 종류에 따라서는 직사광선에 취약하여 웹 등으로 덮어 적당히 차광해야 하는 종도 있지만, 어느 종이든 일조시간이 길수록 바람직하다. 다만 일조를 확보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인공광원으로 보충한다.
배양토로는 모래, 펄라이트, 부엽토, 훈탄 등을 혼합한 통기성이 좋은 것이 많이 사용되지만, 튼튼한 종은 비옥한 밭 토양에 버크 퇴비를 30% 정도 섞어서 키우면 된다. 선인장이나 알로에, 돈나무는 전용 배양토가 판매되고 있다.


다육식물의 원산지는 알칼리성 토지인 경우가 적지 않기에, 배양토에 석회질을 조금 혼입하면 생육이 좋아지는 종류도 있다. 다육식물은 성장 속도가 느린 것이 많아서, 비료는 적게 공급하고 오랫동안 가는 것이 좋다.

물주기도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여름에 무성한 종과 겨울에 성장하는 종으로 나눌 수 있고 성장기에는 의외로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한다. 성장기를 모를 경우에는 봄과 가을에 물을 주며 모습을 살핀다. 일반적으로 다육식물 재배는 물의 양과 빛의 양의 균형이 가장 중요하며, 물이 빛의 양에 비해 너무 많으면 웃자라버려, 본래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릴 뿐만 아니라, 뿌리 부패의 위험도 있다.


번식의 경우, 종자 번식은 많은 종이 자가수분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분주하지 않은 다른 개체의 꽃가루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결실하면 미세한 씨앗이 다수 생기며, 단시간에 발아한다. 짧은 우기 동안의 번식을 위해 적응한 것으로 생각된다. 발아 전후의 종자 · 새싹은 충분한 수분에 주되 물에 가라앉지 않을 정도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어느 정도의 크기로 성장할 때까지는 그릇 위에 비닐랩으로 밀봉하는 등의 조치를 해두면 좋다. 자가수분하지 않는 반면, 쉽게 다른 종과도 교배하고, 속 간의 교배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교잡에 주의할 필요가 있지만, 한편으로 이를 이용하여 새로운 품종의 창출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영양번식(삽목이나 접아, 접목 등)은 체조직의 저수기능과 수분의 소비를 억제하는 기능이 발달해 있어서 대체로 쉽다. 돌나물과 중에는 잎에 생장점이 있는 종도 있고, 탈락한 잎 한 장으로도 새로운 개체를 재생할 수 있다. 자생지인 건조한 환경에서는, 미리 충분한 수분을 축적하는 체조직에 의한 영양번식도 큰 비중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된다.

체조직의 수분 함량이 많아서 상태에 따라 부피가 크게 변동한다. 특히 섬유질이 적은 발아 직후의 모종 등은 고사하면 눈으로 확인이 곤란할 정도로 줄어들어 버린다.


질병 등으로 인해 내부 조직이 사멸하면, 줄기와 잎의 일부가 위축되는 것을 통해 판별할 수 있다. 이 경우 위축 부위의 앞부분을 별도로 잘라 심으면 살아날 수도 있다. 절단에는 소독한 칼을 사용하고 단면에 검고 이상한 부분이 발견되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조금씩 절단해 간다.

원예식물로의 활용

다육식물은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것이 많다. 전세계에 매니아가 있으며, 수명이 긴 선인장의 대형종 등은 고액에 거래되는 사례도 있다.

Ferocactus echidne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Ferocactus-echidne01.jpg#mw-jump-to-license

 
출처 참조 번역
多肉植物
https://ja.m.wikipedia.org/wiki/%E5%A4%9A%E8%82%89%E6%A4%8D%E7%89%A9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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