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35세부터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10대와 20대 시절부터 새치가 나거나 35세 이후에도 검은 머리가 유지되는 등 개인차가 있습니다.
백발은 서서히 자라는 부위가 확산되면서 늘어나는 경우가 대부분. 백발이 얼마나 늘어날지도 사람마다 제각각 다양한 패턴이 있습니다. 새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점점 자라는 부위가 넓어지고, 양이 늘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백발의 원인
색소세포의 기능 저하 또는 손실로 발생합니다
실은 갓 태어난 머리카락은 모든 백발입니다. 모근에서 갓 태어난 머리카락은 멜라닌 색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모근에서 머리카락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색소세포로부터 멜라닌 색소가 포함되어 머리카락에 색이 물듭니다.
색소세포가 멜라닌 색소를 만들려면, 티로시나제라는 효소의 작용을 필요로 합니다. 노화 등의 원인에 의해 색소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면 티로시나제의 작용이 저하되어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지 않아, 색소를 포함하지 않은 채 머리카락이 두피에서 자라게 됩니다. 이것이 백발의 정체입니다.
또한 색소세포 자체가 어떠한 원인으로 없어져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백발이 됩니다. 색소세포의 소실 및 티로시나제의 감소가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히 규명되어 있지 않습니다.
Study explains one reason hair can turn gray - News | U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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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발로 되돌아갈 수 있는 백발과 되돌아갈 수 없는 백발
머리카락에 색을 포함하기 위해서는 '색소간세포'와 그로부터 태어나는 '색소세포'가 모두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모두가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동하지 않는 상태도 존재합니다. 색소세포가 어떤 계기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도중에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런 모발은 색소세포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므로 흑발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얗게 된 머리가 검게 되돌아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색소세포를 만드는 색소간세포가 없어져 버리면 흑발로 되돌아갈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유형의 백발은 흑발로 되돌아갈 수 없는 백발입니다.
백발을 뽑아도 괜찮을까?
백발을 무리하게 뽑으면 머리카락과 두피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걱정되는 경우에는 근본적 원인을 치료하고, 자신에게 맞는 염색약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백발이 증가 원인은 흔히 노화와 유전이지만, 그 외에도 스트레스와 식생활의 혼란 등도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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