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에 해당되는 글 394건

  1. 2024.04.29 마우스 가드로 수면무호흡 증후군으로 인한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을 가능성
  2. 2024.04.21 "심박수가 낮은 사람은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
  3. 2024.04.15 5400만 년 전부터 존재하는 충치를 마침내 인류가 극복할지도 모른다
  4. 2024.04.09 출생 직후 장내세균의 혼란이 미래의 신경발달 장애의 위험과 관련될 가능성
  5. 2024.04.05 모공 레이저 치료
  6. 2024.03.27 수면시간과 눈
  7. 2024.03.25 수면으로 뇌의 노폐물을 씻어내는 메커니즘을 규명...알츠하이머병 등의 신경퇴행성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가능성
  8. 2024.03.22 인간에게 돼지의 신장을 이식하는 세계 최초의 수술이 성공...이종이식에서의 큰 이정표
  9. 2024.03.21 방사성 물질인 라듐 음료를 2년간 매일 계속 마신 사업가의 최후
  10. 2024.03.20 건강진단에서 간의 덩어리를 지적...혈관종이란?
  11. 2024.03.20 하루 식사를 8시간 이내에 마치는 '8시간 다이어트'가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 상승과 관련되어 있다는 조사결과
  12. 2024.03.18 향신료가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과 대책
  13. 2024.03.16 눈을 식히거나 따뜻하게 하는 장점과 단점
  14. 2024.03.16 젊은층의 대장암과 관련된 장내세균의 종류를 특정...내시경 검사를 없이 대장암의 징후를 검출할 가능성
  15. 2024.03.03 암이나 노화의 원인 '프리 라디칼'은 소량이라면 건강에 좋다
  16. 2024.02.26 머리에 총탄이 박힌 채로 4일간 파티를 즐긴 남자
  17. 2024.02.07 생체와 원소
  18. 2024.01.29 감염성 장염에 대한 지식
  19. 2024.01.26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이해
  20. 2024.01.24 중금속 중독이란 무엇인가
  21. 2024.01.16 노화와 뇌 형태의 변화
  22. 2024.01.15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역효과 유발
  23. 2024.01.15 일광욕의 적절한 기준 시간과 자외선의 영향
  24. 2024.01.15 세포의 자연사와 자살
  25. 2024.01.13 소변은 건강의 지표
  26. 2024.01.12 법랑질 마모의 원인
  27. 2024.01.12 피부의 상재균으로 인슐린을 만들어 체내에 상시 공급하는 당뇨병 치료법
  28. 2024.01.09 치아 마모와 불가피성
  29. 2024.01.09 나이와 치아의 관계
  30. 2024.01.09 치아의 수명을 연장하는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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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있을 때 호흡길인 기도가 막혀 호흡이 정지해 버리는 폐색성 수면무호흡 증후군(OSA)은 낮 동안 과도한 졸음과 두통으로 이어지거나 장기적 고혈압이나 심부전, 심방세동 등 위험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과 시드니대학의 연구팀은 OSA에 의한 고혈압 치료에 마우스 가드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Mandibular Advancement vs CPAP for Blood Pressure Reduction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 ScienceDirect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735109724009069

Sleep apnea: Mouthguards less invasive, just as effective as CPAP
https://newatlas.com/medical/sleep-apnea-mouthguard-cpap-blood-pressure/

Sleep apnea: Mouthguards less invasive, just as effective as CPAP

Obstructive sleep apnea can cause or contribute to high blood pressure, so a new study examined which sleep apnea treatments – a CPAP machine or a mouthguard that keeps the airways open – was more effective at lowering blood pressure.

newatlas.com


OSA는 수면시 호흡장애로서 가장 흔한 것으로 1시간에 약 30회나 호흡이 멈출 수도 있다고 합니다. OSA의 치료에는 페이스 마스크 또는 코에 장착한 마스크를 통해 압력을 가한 공기를 코에서 기도로 보내는 지속양압 호흡요법(CPAP)이라는 수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CPAP는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기 쉽고 CPAP에 의한 OSA의 치료는 일장일단인 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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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에는 하악 전진 장치(MAD)라는 하악의 뼈와 혀를 전방에 유지해 기도를 열린 채로 유지하는 마우스 가드와 같은 장치를 장착하는 치료법이 확립되고 있습니다.


MAD를 이용한 치료는 CPAP보다 침습성이 낮고 수면 중의 시간당 호흡이 완전히 정지하는 횟수(무호흡) 또는 부분적으로 정지하는 횟수(저호흡)의 치료효과에 대해서는 CPAP보다 뛰어난 것이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이번에 싱가포르 국립대학과 시드니대학 연구팀은 중등도와 중증인 OSA 환자의 고혈압 감소에서 MAD와 CPAP의 효능에 대한 비교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연구팀은 OSA로 진단받은 피험자 220명을 모집하여 치료의 방법으로 MAD 또는 CPAP를 무작위로 배분했습니다. 피험자 중 44.5%가 과체중, 49.5%가 비만으로 진단되었고 피험자의 44.1%가 10년 이상 고혈압을 앓고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치료를 받는 피험자에게 6개월간의 추적조사를 했습니다. 피험자에게는 혈압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장치가 설치되었으며 정기적으로 졸음에 관한 설문에 대한 답변과 혈액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6개월간의 치료 결과 CPAP에 의한 치료를 받은 피험자에서는 24시간의 평균 혈압에 유의차가 보이지 않았지만 MAD에서는 평균 혈압을 유의하게 저하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MAD군과 CPAP군을 비교하면 1.64mmHg의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MAD군은 CPAP군에 비해 야간 혈압 상승 폭이 낮고 혈압 최고치가 120mmHg 미만을 기록한 피험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 데이터에 연구팀은 “MAD에 의한 치료가 CPAP에 뒤지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더욱이 연구팀은 피험자가 자신에게 할당된 치료를 얼마나 오래 지속했는지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CPAP에 할당된 피험자 중 6개월 후에도 매일 밤 평균 6시간 이상 장착한 케이스는 불과 23.2%였지만 MAD에 할당된 피험자에서는 그 비율이 56.5%에 달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치 한 씨는 “MAD에 할당된 피험자에서 높은 치료효과가 인정된 원인은 장치를 CPAP보다 오래 장착했기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치 한 씨는 “세계에는 약 4억 명 이상이 중등도나 중증의 OSA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은 진단이 불충분하고 OSA가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특히 혈압 조절이 어려운 환자와 낮 동안 강한 졸음을 느끼는 환자는 OSA에 대해 의사의 진찰을 받고 필요한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번 연구에 참가한 피험자의 대부분이 동아시아계의 남성이었고 MAD에 의한 치료가 다른 인종이나 성별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조사를 진행하는 것 외에 향후 MAD가 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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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는 인간의 건강상태나 정신상태를 측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지만 범죄와 관련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1만 2,000명이 넘는 여성의 범죄경력을 최대 40년간 추적한 새로운 연구에서 휴식시 심박수가 낮은 여성은 비폭력 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약간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Lower autonomic arousal as a risk factor for criminal offending and unintentional injuries among female conscripts | PLOS ONE
https://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297639

Lower autonomic arousal as a risk factor for criminal offending and unintentional injuries among female conscripts

Background Lower autonomic arousal is a well-known correlate of criminal offending and other risk-taking behaviors in men, but few studies have investigated this association in women. Aim To test associations between autonomic arousal and criminal offendin

journals.plos.org


Your Heart Rate Could Predict Whether You're More Likely to Be a Criminal : ScienceAlert
https://www.sciencealert.com/your-heart-rate-could-predict-whether-youre-more-likely-to-be-a-criminal

Your Heart Rate Could Predict Whether You're More Likely to Be a Criminal

A study published back in 2015 revealed a curious link between crime and unintentional injury rates in men and a low resting heart rate.

www.sciencealert.com


인간이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에 대해 생각할 때는 그 사람의 성격이나 가정환경, 경제 상황, 고용, 학력 등 사회적인 요인에 눈을 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신경계의 기능 등의 생물학적 인자를 고려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실은 인간의 휴식시 심박수와 반사회적 행동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2015년 연구에서는 안정시 심박수가 낮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과 비교하여 반사회적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남성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여성의 휴식시 심박수와 반사회적 행동의 관련을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미국 스웨덴 핀란드 국제연구팀은 1958~1994년 스웨덴에서 태어나 군에 입대한 1만 2499명의 스웨덴 여성을 추적하는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이들 여성은 모두 자발적으로 군에 입대해 신체검사로 심박수나 혈압 등이 측정되었는데, 연구팀은 최장 40년간에 ​​걸쳐 형사사건에서의 유죄판결이나 의도하지 않은 부상 등을 추적했다고 합니다.

분석 결과 안정시 심박수가 분당 69회 미만인 여성은 분당 83회가 넘는 여성에 비해 형사사건에서 유죄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식시 심박수가 낮은 여성과 유죄판결의 관련성은 비폭력범죄에서 유의미하게 보였으나 폭력범죄에서는 심박수와 유죄판결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수축기 혈압이 낮은 여성(113mHg 이하)은 수축기 혈압이 높은 여성(134mmHg 이상)과 비교하여 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을 위험이 26% 높았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휴식시 심박수의 낮음은 자상행위나 자동차사고 등을 제외한 '의도하지 않은 부상'을 앓고 치료를 받거나 사망하는 위험의 증가와도 관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덧붙여 이번 연구는 스스로 입대를 지원한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반적 인구집단에서는 또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점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구팀은 여성병의 집단과 군에 들어가지 않은 여성의 비교도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병은 사고를 당하기 쉬웠지만 전체적인 범죄율이 낮았다고 보고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에 대해 "안정시 심박수의 낮음은 스카이다이빙과 같은 과격한 스포츠나 폭탄처리 작업 등 위험한 일에 종사하는 경향과 관련된다"는 이전 증거에 합치한다며 주목할 만하다고 보았습니다.


휴식시 심박수의 낮음이 범죄나 위험이 있는 행위와 관련되어 있는 이유로는 '심박수 등의 신체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활동이 낮은 사람은 흥분을 위해 리스크를 취하기 쉬워진다'는 가설이 제창되어 있습니다. 즉, 자율신경계의 활동이 낮은 사람은 적당한 흥분을 얻기 위해 위험한 취미나 범죄를 저지르기 쉽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재현할 수 있어야 하지만, 특히 휴식시 심박수의 저하로 나타나는 자율신경계의 각성의 저하가 범죄의 예측인자로서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것은 선행 연구에서 제안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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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치아는 살아 있는 동안 한 번밖에 나지 않고 한번 손실해 버리면 되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충치를 예방하려면 세심하게 치아를 닦는 작업이 필요한데 최근 충치를 예방하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되었다고 다양한 연구를 소개하는 뉴스 레터 Cremieux Recueil이 전했습니다.

The Rise and Impending Fall of the Dental Cavity
https://www.cremieux.xyz/p/the-rise-and-impending-fall-of-the

The Rise and Impending Fall of the Dental Cavity

Another of history's great killers is on the chopping block

www.cremieux.xyz


충치는 감염이며 주로 어머니에서 아이에게 전염된다고 합니다. 충치의 주요 원인균인 뮤탄스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mutans)은 탄수화물을 선호하고 대사산물로서 젖산을 생성합니다. 이 젖산이 치아의 법랑질을 탈회하여 충치를 일으킵니다.

충치의 오래된 기록으로는 5,400만 년 전 원시 영장류의 화석에서 충치가 발견되었습니다. 발견된 충치의 비율은 7.5%로 과일의 소비량이 많은 연령대에서 충치가 증가하고 있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편 공룡의 치아에는 충치의 흔적이 없었는데 이는 과일이 별로 섭취되지 않았고 내산성인 불화 아파타이트가 에나멜질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인류사에서는 고대부터 충치의 치료가 행해져 온 것이 치아의 굴삭 흔적과 미라의 충전물로부터 밝혀지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치과 의료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충치가 증가한 것은 18세기경으로 곡물이나 설탕의 섭취가 늘어난 농업혁명 이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고학적 데이터에 따르면 농업으로의 이행에 의해 많은 집단에서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충치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유전학적 연구에서도 농업의 시작과 뮤탄스 연쇄상구균의 증가 시기가 일치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산업혁명 이후가 되면 설탕의 섭취가 더욱 증가하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충치는 인류에게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대학 치학부에서 구강생물학을 연구하는 제프리 힐만 교수는 1970년대부터 충치 예방을 목적으로 뮤탄스 연쇄상구균을 연구해 왔습니다. 힐만 교수 연구팀은 1980년대 초에 뮤탄스 연쇄상구균의 변이주로부터 타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뮤타신'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균주와 젖산을 생산하지 않는 균의 분리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2000년 힐만 교수 연구팀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하여 뮤타신 생산능이 높고 젖산을 생산하지 않는 'BCS3-L1'주 제작에 성공했습니다. 이 BCS3-L1은 무균 쥐와 인간의 실험에서 높은 충치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었습니다.

BCS3-L1은 이미 'Lumina'와 'SMaRT'라는 이름으로 상품화되었습니다. Lumina는 치아를 전용 치약으로 확실히 닦은 후 면봉으로 BCS3-L1주를 도포해 30분 정도 음식을 삼가는 것만으로 효과를 발휘합니다. BCS3-L1이 구강 내에 정착해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 연쇄성구균과 교체되면서 높은 충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BCS3-L1은 30년 이상의 기초 연구를 거쳐 개발되어 왔습니다. 뮤타신 생산능력과 젖산생산 결손이라는 두 가지 특성을 겸비해 충치예방에 이상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는 BCS3-L1이 보급됨에 따라 인류는 충치라는 숙적을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Cremieux Recueil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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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수년간의 장내세균총의 흐트러짐이 자폐증이나 ADHD 등의 신경발달장애(ND)의 진단과 관련되어 있다고 린쇼핑대학과 플로리다대학의 연구팀이 1만 6000명 이상의 아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Infant microbes and metabolites point to childhood neurodevelopmental disorders: Cell
https://www.cell.com/cell/fulltext/S0092-8674(24)00238-1

Autism and ADHD are linked to disturbed gut flora very early in life
https://medicalxpress.com/news/2024-04-autism-adhd-linked-disturbed-gut.html

Autism and ADHD are linked to disturbed gut flora very early in life

Disturbed gut flora during the first years of life is associated with diagnoses such as autism and ADHD later in life. This is according to a study led by researchers at the University of Florida and Linköping University and published in the journal Cell.

medicalxpress.com


스웨덴에 거주한 1만 6440명을 출생시부터 20대까지 추적조사했으며 그 중 7.3%에 해당하는 1197명이 ND로 진단되었다고 합니다.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여러 번 실시된 조사에서 다수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환경요인을 특정하고 일부 아이에 대해서는 제대혈의 성분과 1세 유아의 변의 세균이 분석되었습니다.


연구팀을 주도한 린쇼핑대학의 조니 루드빅슨 교수는 “자폐증이나 ADHD를 발병하는 아이와 발병하지 않는 아이들 사이에서 생후 1년째의 장내세균총에 명확한 차이가 있음을 연구에서 알 수 있습니다. 1세까지 항생제 치료를 포함한 장내세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과 이러한 질병의 위험 증가와의 관련성을 발견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생후 1년째 중이염을 반복한 아이는 그 후에 발달장애로 진단될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가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연구팀에 의하면 항생물질 치료에 의해 장내세균총의 조성이 흐트러져 Citrobacter속이나 Coprococcus속 등의 상재균이 상실된 것이 ND의 발병에 기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장내세균총이 항생제 치료에 의해 영향을 받고 1형 당뇨병이나 소아 류마티스 등의 면역계와 관련된 질환의 리스크를 높일 가능성은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도 지적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by Public Health Image Library /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Coprococcus_eutactus00.jpg


플로리다대학의 연구원으로 논문의 필두저자인 안젤리카 아렌즈 씨는 “Coprococcus속이나 Akkermansia muciniphila는 비타민 B나 뇌에서 신호전달을 통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 전구체 등 대변의 중요한 물질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발달장애의 진단을 받은 아이들에게서 이러한 박테리아의 결핍을 발견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연구자들은 아이의 제대혈 중에 포함되는 지방산이나 아미노산 등의 체내 대사물질의 양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나중에 ND로 진단받은 아이들은 제대혈 중에 일부 지방산의 양이 적었던 것이 판명. 그 중 하나인 리놀렌산 은 항염증 작용을 가지며 뇌에서 다른 다양한 효과를 갖는 오메가 3 지방산의 생성에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ND로 진단된 아이들의 그룹은 대조군보다 유기 불소화합물(PFAS)의 혈중량이 많았다고 합니다. PFAS는 매우 분해되기 어렵기 때문에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도 불리는 물질로 건강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 PFAS가 ND 발병위험과 관련이 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출처: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Perfluorooctanesulfonic-acid-3D-balls.png


연구팀은 이번 스웨덴 어린이들에게 보여진 관련성이 다른 집단으로도 일반화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 장내세균총의 불균형이 ND 발병을 일으키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장내세균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요인을 고려해도 많은 세균에 대해 장래의 ND 진단과의 관련성이 보였다며 장내세균이 향후 ND 위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가 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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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 레이저 치료

의학 2024. 4. 5. 14:04


커진 모공의 치료는 주로 다이아몬드 필링이나 포토계의 광치료(스타 럭스)를 실시합니다.

일상생활에 영향 없이 딱지 등이 생기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1주일 정도의 각오가 필요합니다.

카본 오일을 사용하여 롱 펄스 레이저로 모공을 주로 태워버리는 방법을 G 카본 필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Q스위치 YAG 레이저에 의한 카본 필링(레이저 필링)과 비교해 매우 열작용이 강하고 모공을 제대로 태워 긴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간에 걸쳐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모공의 막힘을 제거하는 것이 불충분한 경우에는 그다지 현저한 효과를 얻을 수 없었지만 초음파 세정을 병용하고 다이아몬드 필링으로 막힘을 흡인한 직후에 시술하여 꽤 확고한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액상의 카본 오일을 모공에 확실히 바르고 카본에 강하게 반응하는 레이저를 조사하며 피부 표면은 냉각 가스로 확실히 보호하면서 조사합니다. 그러면 탄소는 고온이 되어 주위 조직, 즉 모공 속을 태웁니다. 그 열에 의한 수축을 이용하여 모공 자체를 크게 줄여 버립니다. 물론 레이저의 조사되는 시간은 매우 짧고, 모공 속의 피부 표면만이 파괴될 뿐이며, 또한 강력한 냉각 보호 작용에 의해 모공 이외의 피부 표면은 딱 강한 햇볕에 의해 피부가 벗겨지는 것 같은 상태에 머무릅니다. 벌써 4년 정도 이 방법을 실시하면서 안전면에 관해서 실증했습니다.

레이저라고 하는 기기의 특질을 이용해 목표한 표적인 모공만을 제대로 수축시키는 것이 가능해 현재 행해지고 있는 방법 중 최선이라고 확신합니다.

또 다른 장점은 한 번이라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더 좋은 효과를 목표로 하는 경우는 여러 차례가 필요하고 코와 같은 단단한 부위에서는 반복치료(5~6회)가 필요하지만 뺨과 같은 부드러운 부위에서는 대개 한 번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덧붙여 노화에 의한 늘어진 모공의 경우는 처짐 그 자체는 개선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효과는 뒤떨어지지만 변화는 생깁니다.

▣ 모공 치료 절차
우선 필링이나 세정으로 모공 속의 피지 등을 확실히 제거한 후에 바르는 마취제를 사용하여 표면 마취를 하고 1시간 경과한 후 카본 오일을 도포합니다. 피부 표면에 여분을 도포 후 제대로 닦아서 다시 모공에 다시 채웁니다. 그 위에 장 펄스 레이저를 조사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毛穴治療
https://www.toracli.com/keanalas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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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과 눈

의학 2024. 3. 27. 15:18
by Alexandra Gorn / https://unsplash.com/ja/%E5%86%99%E7%9C%9F/%E6%AF%9B%E5%B8%83%E3%81%A7%E9%A1%94%E3%82%92%E8%A6%86%E3%81%86%E5%A5%B3%E6%80%A7-smuS_jUZa9I


눈이 피로하면 PC의 화면이 희미해 보이듯이 수면부족 상태에서는 물건을 보는 인식속도, 콘트라스트(요철을 구분)의 감도, 눈의 조정능력에 영향을 줍니다.

수면부족으로 머리가 흐려지면 망막에서 뇌로의 정보 전달속도가 느려져 인식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콘트라스트 감도에는 VCTS(Vision Contrast Test System)등의 검사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얼마나 세밀한 줄무늬까지 인식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고주파수 영역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장시간 PC 화면을 보거나 독서를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근거리를 볼 기회는 많습니다. 근거리를 볼 때는 조절력이 사용됩니다. 수면부족이라면 조절력이 부족한 상태가 되어 근거리 시력이 저하한다고 생각됩니다.

눈을 사용하는 작업을 계속하면 눈이 무거워지고 안통, 충혈,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눈 이외에도 어깨 결림이나 위통과 식욕 부진, 변비 등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눈 뒤쪽의 강한 통증과 메스꺼움을 유발할 정도입니다.

지친 눈은 쉬는 것이 제일입니다. 수면부족은 눈 피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점안약의 사용, 블루베리에 포함되는 안토시아닌, 비타민 A, B1, B2, 카로틴이나 리코펜의 섭취도 효과가 있습니다.

▣ 드라이아이
드라이아이는 눈물의 양의 부족, 눈물의 성분이 변화하는 것에 의해 눈의 표면에 장애(상처)가 생기는 눈의 병입니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드라이아이가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일반적으로는 눈이 마르고 피로감과 충혈, 흐릿하게 보이는 등의 증상이 많이 보입니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눈을 집중해 사용하는 작업 시는 의식적으로 눈꺼풀을 감아 적당히 휴식을 취합니다. 또 인공눈물이나 각막 보호 성분을 포함한 점안약이나 안연고를 사용해 부족한 눈물의 보충을 합니다. 그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눈을 따뜻하게 합니다.

적당한 수면은 눈 주변의 근육과 시신경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눈 주위의 혈액 순환이 좋아지기 때문에 눈꺼풀도 가볍고 시야도 깨끗해집니다.

▣ 질 높은 수면방법
1. 규칙적인 기상 시간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햇빛을 받으면 14 ~ 16 시간 후에 졸립니다.

2. 오후의 작업 효율을 높이기
낮의 약간의 낮잠(15분 정도)은 오후의 졸음을 줄여 작업 효율을 올립니다.

3. 취침 전 카페인 섭취는 제한
취침 전 커피, 홍차, 녹차 등에서 카페인 섭취, 흡연은 수면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4. 취침 전에 휴식
미지근한 입욕, 가벼운 독서와 음악, 향기, 느긋한 스트레칭 등 자신에게 맞는 휴식방법을 찾는다.

5. 잠들기 쉬운 실내 환경
소음은 도서관 정도로 낮추고 조명은 30룩스 이하(달빛 정도), 온도는 20도 전후, 습도는 50% 정도가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6. 억지로 자지 않기
30분 이상 잠을 잘 수 없을 때는 반대로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난다.

여전히 잠을 잘 수 없다면 불면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나 불면으로 인해 눈에 증상이 있다면 각각 내과, 안과 진찰을 추천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睡眠時間と目
https://www.ikec.jp/mailmag/mailmag-1143/#:~:text=%E7%9D%A1%E7%9C%A0%E4%B8%8D%E8%B6%B3%E3%81%A0%E3%81%A8%E3%80%81%E8%AA%BF%E7%AF%80,%E4%BD%8E%E4%B8%8B%E3%81%99%E3%82%8B%E3%81%A8%E8%80%83%E3%81%88%E3%82%89%E3%82%8C%E3%81%BE%E3%81%99%E3%80%82&text=%E7%9C%BC%E7%B2%BE%E7%96%B2%E5%8A%B4%E3%81%AF%E3%80%81%E7%9C%BC,%E3%82%82%E8%B5%B7%E3%81%93%E3%82%8B%E3%81%93%E3%81%A8%E3%81%8C%E3%81%82%E3%82%8A%E3%81%BE%E3%81%99%E3%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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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는 수면 시에도 쉬지 않고 계속 움직이고 있으며 뇌에서는 뉴런이 협조하여 전기신호를 발신하고 그것들이 축적되어 리드미컬한 파가 됨으로써 뇌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낼 가능성이 워싱턴대학 의과대학의 연구팀에 의해 제시되었습니다.

Neuronal dynamics direct cerebrospinal fluid perfusion and brain clearance | Nature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4-07108-6

Neurons help flush waste out of brain during | EurekAlert!
https://www.eurekalert.org/news-releases/1035658

뇌세포는 사고와 감정, 몸의 움직임을 조정하고 기억의 형성과 문제해결에 필수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섭취한 영양소가 에너지로 뇌세포에 공급됩니다. 그러나 영양소를 소비하면 그 과정에서 대사에 의한 노폐물이 만들어지고 축적되면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의 신경퇴행성 질환을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연구팀의 조나단 키프니스 씨는 “이런 대사노폐물을 뇌가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면이란 각성상태에 축적된 노폐물과 독소를 씻어내기 위해 뇌가 청소하는 시간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세포와 신경이 밀집된 뇌를 청소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뇌를 채우는 뇌척수액은 복잡하게 둘러싸인 세포 사이를 이동하며 유독한 노폐물을 모읍니다. 그리고 노폐물이 쌓인 뇌척수액은 경막의 림프관으로 흘러갑니다. 그러나 기존의 연구에서는 뇌척수액이 움직이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수면상태에 있는 마우스의 뇌를 분석하여 뉴런이 협조하여 전기신호를 발신하고 뇌내에서 리드미컬한 파를 형성함으로써 밀집한 뇌조직에 뇌척수액을 보내고 있다고 것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연구팀은 특정 뇌영역의 활동을 억제하여 리드미컬한 파의 형성을 저해하면 수면 시에 신선한 뇌척수액이 흐르지 않고 축적된 노폐물이 씻겨지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자고 있을 때는 렘수면과 논렘수면을 반복하고 있으며 뇌파의 패턴은 수면 사이클 사이에 크게 변화합니다. 연구팀은 고주파 또는 고진폭 뇌파가 관찰될 때 뇌척수액이 크게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키프니스 씨는 “우리가 자는 이유 중 하나는 뇌를 청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강화할 수 있다면 수면시간을 줄이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면부족은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는 수면시간이 짧아지도록 유전적으로 조절된 마우스가 건강한 뇌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라며 “이 과정의 연구를 더욱 계속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의 예방과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발견은 뇌에 유해한 노폐물을 제거하는 능력이 증가하고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비참한 결과로 이어지기 전에 효율적으로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한 전략과 잠재적 치료법을 찾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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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 유전자가 편집된 돼지 신장을 62세 남성에게 이식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돼지의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하는 수술은 지금까지 행해져 왔지만 신장의 이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Pig kidney transplanted into human patient for 1st time ever | Live Science
https://www.livescience.com/health/surgery/pig-kidney-transplanted-into-human-patient-for-1st-time-ever

Pig kidney transplanted into human patient for 1st time ever

Doctors in Boston performed the first pig kidney transplant in a living patient.

www.livescience.com


A man got a gene-edited pig kidney transplanted, making medical history : Shots - Health News : NPR
https://www.npr.org/sections/health-shots/2024/03/21/1239790816/first-pig-kidney-human-transplant

First human transplant of a genetically modified pig kidney performed

Surgeons at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said they transplanted a genetically edited pig kidney into a living human for the first time. The 62-year-old recipient has end-stage kidney disease.

www.npr.org


현지 시간인 2024년 3월 21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 유전자 편집된 돼지 신장을 신장병 환자에게 세계 최초로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술이 실시된 시기는 2024년 3월 16일(토)로, 수술은 4시간 가량이 걸렸다고 합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은 “이번 수술은 환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기를 제공한다는 탐구에서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수술로 이식된 것은 69개의 게놈편집이 이루어진 돼지의 신장입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은 미국 최대 규모의 의학계 연구기관이며 세계의 의학연구를 선도하는 매스 제너럴 브리검의 창립멤버 중 하나입니다. 매스 제너럴 브리검은 1954년 세계 최초로 행해진 장기(신장) 이식과 2016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실시된 미국 최초의 음경이식 등 장기이식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업적 남겨 온 연구기관 중 하나입니다.

매스 제너럴 브리검의 앤 클리번스키 CEO는 “매스 제너럴 브리검의 연구자와 임상의는 의학을 변화시키고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심각한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상 과학의 한계를 넓혀가고 있다.”며 “처음 신장 이식이 성공한 지 약 70년이 지나면서 우리 임상의는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공하여 환자와 전세계 사람들의 질병 부담을 완화하는 등 우리의 목표를 재차 실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카와이 소장은 “이 이식수술의 성공은 수십 년에 걸쳐 수천 명의 과학자와 의사의 노력의 집대성으로, 이 이식 접근법이 신부전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수백만 명의 환자에게 생명줄로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by Piron Guillaume / https://unsplash.com/ja/%E5%86%99%E7%9C%9F/%E6%89%8B%E8%A1%93%E5%AE%A4%E3%81%AE%E5%8C%BB%E5%B8%AB%E3%81%AE%E8%BF%91%E3%81%8F%E3%81%AB%E3%81%82%E3%82%8B%E7%81%B0%E8%89%B2%E3%81%AE%E6%89%8B%E8%A1%93%E7%94%A8%E3%83%8F%E3%82%B5%E3%83%9F-iwzaTMpBD7Q


이번에 이식한 돼지의 신장은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의 제약회사인 eGenesis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이 돼지의 신장은 CRISPR-Cas9로 유전자 편집되어 유해한 돼지의 유전자가 제거되었고 인간과의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특정 인간의 유전자가 추가된 것이었습니다. 또한 연구자들은 인간에 대한 감염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돼지의 돼지 내인성 레트로 바이러스의 불활성화를 수행했습니다.

이것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돼지의 심장이 이식된 남성의 사인이 돼지 유래 바이러스였던 것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Signs of an Animal Virus Discovered in Man Who Received a Pig’s Heart - The New York Times
https://www.nytimes.com/2022/05/05/health/pig-heart-transplant-virus.html

Signs of an Animal Virus Discovered in Man Who Received a Pig’s Heart (Published 2022)

The patient showed no sign of rejecting the genetically modified organ, but suffered numerous complications before dying.

www.nytimes.com


Man who received landmark pig heart transplant died of pig virus, surgeon says | Maryland | The Guardian
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22/may/06/man-landmark-pig-heart-transplant-death-pig-virus

Man who received landmark pig heart transplant may have died of pig virus

Surgeon of David Bennett, who died two months after surgery, revealed that the pig’s heart was infected with porcine virus

www.theguardian.com


유전자 편집된 돼지 신장을 제공한 eGenesis의 마이크 커티스 CEO는 "환자의 용기 있는 공헌과 이식 과학의 진보에 감사드린다"며 "고통받는 수백만 명의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유전공학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수술의 성공은 세계적인 장기 부족에 대한 잠재적인 해결책으로서 '이종이식(한종에서 다른 종으로의 장기나 조직의 이식)'이라는 신흥 분야에서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됩니다. 전미 장기 배분 네트워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0만 명 이상이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어 매일 17명의 환자가 장기 부족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신장학회 저널에 게재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신장은 장기이식에 필요한 가장 흔한 장기로, 미국에서의 신장병의 말기 이환율은 2030년까지 29~6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돼지 신장을 이식한 환자는 매사추세츠주 웨이머스에 거주하는 리처드 슬레이만 씨입니다. 슬레이만 씨는 오랫동안 2형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2017년 투석을 받은 후 2018년 12월 사망한 인간 기증자로부터 신장이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5년 후인 2023년에 이식된 신장에 부전의 징후가 나타나 2023년 5월에 다시 투석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투석에 의한 vascular access 합병증이 재발했기 때문에 응고 제거와 외과적 치료를 위해 2주마다 통원할 필요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투석환자에게 공통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슬레이만 씨에 대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이식센터의 졸렌 C. 마드센 소장은 “진정한 영웅은 환자인 슬레이만 씨로, 의학영역에 도전하는 그의 용기와 의욕이 없으면 실현 불가능했고 이 시도는 빛이 되어 장기이식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리에라 씨는 “처음 신장 이식 후 70년, 면역억제제의 출현으로부터 60년이 지났고 우리는 장기이식에 있어서 획기적인 진보의 앞에 서 있습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만 1400명이 넘는 환자들이 이식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투석 대기시간이 길어서 불행히도 사망하거나 이식할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나는 이종이식이 장기 부족의 위기에 대한 유망한 해결책이라고 강력하게 확신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돼지의 신장을 인간의 몸에 연결하는 실험은 2021년 시점에서 성공했습니다.

In a First, Surgeons Attached a Pig Kidney to a Human - The New York Times
https://www.nytimes.com/2021/10/19/health/kidney-transplant-pig-human.html

In a First, Surgeons Attached a Pig Kidney to a Human, and It Worked (Published 2021)

A kidney grown in a genetically altered pig functions normally, scientists reported. The procedure may open the door to a renewable source of desperately needed organs.

www.nytimes.com


Pig kidney successfully hooked up to human patient in watershed experiment | Live Science
https://www.livescience.com/pig-kidney-to-human-transplant-experiment

Pig kidney successfully hooked up to human patient in watershed experiment

In a groundbreaking experiment, scientists hooked up a genetically modified pig kidney to a human patient and watched as the organ successfully filtered waste from the person's body.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in a brain-dead patient who was a registered

www.livesci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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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er Eben M. Byers /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Golfer_Eben_M._Byers.jpg


프랑스의 퀴리 부부가 발견한 원소인 라듐은 방사성 원소의 하나로 어두운 곳에서 파랗게 빛나는 성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잘 알지 못했던 20세기 초 라듐은 민간요법의 치료약으로 사용된 적도 있어서 라듐이 들어간 건강음료를 습관적으로 마시던 사업가의 말기를 과학계 뉴스사이트 ScienceAlert가 소개했습니다.

A Man Drank So Much Radium His Skull Literally Disintegrated : ScienceAlert
https://www.sciencealert.com/a-man-drank-so-much-radium-his-skull-literally-disintegrated

A Man Drank So Much Radium His Skull Literally Disintegrated

Bleach and chloroquine need to take a seat.

www.sciencealert.com


마리 퀴리와 그의 남편인 피에르 퀴리는 1898년에 섬우라늄광(uraninite)에서 라듐을 분리·정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리 퀴리는 발견한 라듐의 정제방법에 대한 특허를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라듐은 순식간에 유럽 전역에서 생산되게 되었습니다.

라듐의 응용 예로 가장 유명한 것이 시계입니다. 라듐은 어두운 곳에 두면 파랗게 빛난다는 성질을 갖기 때문에 시계의 바늘이나 반면에 발라 어두운 밤에도 시간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by Arma95 /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Radium_Dial_UV.jpg


라듐은 방사성을 가지므로 취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방사선 중 하나인 X선과 건강피해의 인과관계가 나타난 것은 1902년으로, 방사선이 위험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인식되게 되는 시기는 1920년대부터입니다. 따라서 20세기 초반에는 라듐이 위험한 물질이라는 인식은 없었고 라듐이 들어간 건강식품과 음료도 팔리고 있었습니다.

1918년 자칭 발명가이자 사업가인 윌리엄 J.A. 베일리는 라듐이 감기나 인플루엔자 등의 치료약이라고 주장하며 라듐을 첨가한 물을 '라디솔'이라고 이름 붙여 강장제로 판매했습니다.

이 라디솔을 믿고 마신 인물 중 한 명인 사업가인 에벤 바이어스는 1927년에 침대차의 침대에서 떨어져 팔을 다쳐 통증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이어스의 담당의사였던 찰스 클린턴 모이어가 바이어스에게 라디솔의 복용을 권했습니다.

by Sam LaRussa / https://www.flickr.com/photos/blueshift12/


바이어스는 1927년 12월부터 하루에 3개의 라디솔을 마셨고 매우 신뢰했으며 자신뿐만 아니라 친구에게도 선물하거나 자신이 기르는 말에게도 먹이로 주었다고 합니다.

약 2년에 걸쳐 매일 3개의 라디솔을 계속 마시자 바이어스의 몸에 눈에 띄는 이변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1930년에 바이어스는 치아가 빠지기 시작했고 끊임없는 두통과 턱의 통증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바이어스를 진단한 엑스레이 전문가인 조제프 매닝 슈타이너는 바이어스의 증상이 '라듐 걸스'와 비슷하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라듐 걸스'는 시계부품에 라듐이 들어간 페인트를 바르는 여성 공장노동자의 총칭으로, 방사선 중독을 호소하며 고용주와 소송하고 있었습니다.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변호사인 로버트 하이너 윈은 1931년 바이어스에 대해 청취조사를 실시했으며 당시 50세였던 바이어스는 이미 앞니 2개를 제외한 상악 전체와 하악의 대부분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 아무것도 말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Golfer Eben M. Byers /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Golfer_Eben_M._Byers.jpg


1932년에 바이어스가 사망하고 그 시신을 해부한 결과 바이어스의 머리뼈에는 구멍이 있었고 뇌에 종양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이어스의 몸에서는 치사량이 2마이크로그램인 라듐이 추정으로 36마이크로그램이나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바이어스의 시체에서 방사선이 검출되었으므로 시체는 납관에 매장됩니다.

그리고 바이어스의 사후 30년 이상이 경과한 1965년 시신이 다시 파헤쳐 분석되었습니다. 그 결과 바이어스의 시신은 추정보다 2배 이상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그 후 바이어스의 시신은 다시 납관에 봉인되고 다시 매장되었습니다.

덧붙여 라디솔을 판매했던 베일리는 사기죄로 복역했지만 라디솔을 포함한 제품 판매로 쿤 부를 쌓아 1949년에 죽을 때까지 부유한 생활을 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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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지방간이나 간 낭포, 석회화 등 경과 관찰 정도의 판정이라면 그다지 놀라지 않지만 간에 부종, 혈관종 의심, 요정밀 검사판정이 나오면 걱정이 들게 됩니다.

그 중 간 혈관종은 간의 얇은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무수히 얽혀 생긴 종양 모양의 덩어리입니다. 양성종양이며 빈도로는 일반 성인의 약 1 ~ 5% 정도로 인정되고 약간 여성에게 많다고 합니다. 발병요인으로 여성호르몬과의 관련이 지적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하게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보통 4cm 이하로 좌우 간에 다발하는 경우도 있고 자각증상은 거의 없으며 기본적으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혈관종 내부는 미세한 격벽으로 채워져 있으며 초음파 검사에서는 초음파의 반향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백색 부종으로 그려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초음파 검사로 혈관종을 강하게 의심할 수는 있지만 때로는 혈관종과 유사한 간암과의 감별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정밀검사에서는 통상 조영 CT검사가 실시되어 종양의 조영 패턴(혈관종에서는 천천히 조영제가 유입되어 혈관 내에 조영제가 비교적 길게 정류합니다)으로 다른 병변과 감별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진단 후 경과 중에 간암으로 이행하는 일은 없지만 서서히 커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연 1회 정도 건강진단 혹은 외래로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드물게 10cm를 넘는 종양에서는 파열이나 혈액 응고 이상을 일으켜 출혈 경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외과적 절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健診で肝臓にしこりを指摘、血管腫疑いってなに?
https://harumi-aoi.com/column_detail?actual_object_id=54#:~:text=%E8%82%9D%E8%A1%80%E7%AE%A1%E8%85%AB%E3%81%A8%E3%81%AF%E3%80%81%E8%82%9D%E8%87%93%E5%86%85%E3%81%AE%E7%B4%B0%E3%81%84%E8%A1%80%E7%AE%A1,%E3%81%AF%E5%88%86%E3%81%8B%E3%81%A3%E3%81%A6%E3%81%84%E3%81%BE%E3%81%9B%E3%82%93%E3%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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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다이어트'는 하루 식사를 8시간 이내에 끝내고 나머지 16시간은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8시간 다이어트는 칼로리 제한과 비슷한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2024년 3월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 심장 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회의에서 8시간 다이어트가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의 상승과 관련되어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8-hour intermittent fasting tied to 90% higher risk of cardiovascular death, early data hint | Live Science
https://www.livescience.com/health/food-diet/8-hour-intermittent-fasting-tied-to-90-higher-risk-of-cardiovascular-death-early-data-hint

8-hour intermittent fasting tied to 90% higher risk of cardiovascular death, early data hint

A study followed participants for about eight years and found an increased risk of death in those who practiced intermittent fasting. But more data is needed.

www.livescience.com


Intermittent fasting may raise risk of heart disease death, study shows - The Washington Post
https://www.washingtonpost.com/wellness/2024/03/18/intermittent-fasting-time-restricted-eating/

하루의 식사시간을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계속적인 금식'이라 불리며 칼로리 제한을 하지 않아도 체중 감소나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하루 식사 시간을 8시간으로 억제하는 '8시간 다이어트'는 일반인에게도 널리 도입되고 있습니다.

상하이 교통대학 의학부의 Victor Wenze Zhong 교수 연구팀은 미국의 성인을 대상으로 행해지고 있는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미국 전국 건강·영양 조사)가 2003~2018년에 수집한 약 2만 명 분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피험자들은 2회 이상 과거 24시간에 섭취한 모든 음식물과 섭취시간에 대해 회답했고 심혈관질환이나 암에 의한 사망을 중앙값으로 8년에 걸쳐 추적되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피험자가 응답한 '그날 첫 식사를 한 시간'과 '그날 마지막 식사를 한 시간'에서 전형적인 '하루의 식사 시간대'를 산출했습니다. 그리고 심혈관질환이나 암에 의한 사망률과 하루 식사 시간의 관계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1일 식사를 8시간 이내에 마친 사람'은 12~16시간에 걸쳐 식사를 한 사람과 비교하여 추적기간 중에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약 2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 심혈관질환이나 암에 걸린 피험자라도 식사 시간이 8시간 미만인 것이 사망위험의 상승과 관련되었습니다.

또 식사를 하루 8시간 이내에 끝내는 사람들은 보다 긴 시간에 식사를 한 사람과 비교해 체중으로부터 지방이나 내장 등을 제외한 '제지방 근육량'이 적은 경향도 보였습니다. 이것은 과거의 연구결과와 일치했으며 근육량이 적으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기 때문에 근육량의 감소가 사망위험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

Zhong 교수는 “연구팀은 8시간 다이어트를 장기간 채용하면 심혈관질환이나 모든 사인의 사망위험이 저하할 것으로 예상했었고 식사 시간이 12~16시간인 사람에 비해 하루 8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사람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이 높고 오래 살 수 없다는 결과에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어디까지나 관찰연구에 근거하여 상관관계를 나타낸 것으로 8시간 다이어트를 하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이 상승한다는 인과관계를 보인 것은 아닙니다. 또 피험자도 8시간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회답한 것은 아니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하루 8시간 이내로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탠포드대학 예방연구센터의 영양학 이사인 크리스토퍼 가드너 씨는 “시간제 다이어트가 질이 나쁜 식사와 관계있을 가능성이 있고 가처분 소득 차이 등 인구통계학적 차이를 포함한 상세한 데이터를 보고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Zhong 교수도 "이번 연구결과는 특히 심장병이나 암환자에 대해 간헐적 금식의 주의를 환기하지만 이 연구만을 바탕으로 시간제 다이어트의 구체적인 조언을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보다 정확한 조사를 해야 하며 전 세계의 다른 인구 집단에서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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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를 먹고 설사가 되어 버리는 이유로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향신료의 과도한 사용입니다. 일부 향신료에는 매운맛과 자극이 강합니다. 그 향신료의 자극적인 맛이나 향기는 식욕을 증진해 주지만 양이 너무 많으면 위장을 자극해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향신료에 대한 내성은 개인차와 익숙함도 크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서 향신료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향신료 중에서도 고추는 먹는 동안 혀의 감각을 마비시켜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추가 많이 들어간 요리를 먹고 있으면 매운맛에 익숙해져 과식해 버리게 됩니다. 또한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 매운 것을 요구하고 점점 향신료를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매운 통증을 견디기 위해 뇌가 쾌락물질을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자극이 강한 향신료를 너무 섭취해 버리면 설사를 일으킵니다.

매운 것을 먹으면 매운맛을 완화하기 위해 물을 마시는데 실은 이 행위가 역효과를 냅니다. 매운맛 성분인 캅사이신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반대로 입안에 매운맛 성분을 퍼트리고 수분의 과다섭취는 설사로 이어집니다.

향신료에는 위장을 자극하는 성질이 있기도 합니다. 고추에 포함된 캡사이신이라는 매운맛 성분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연동운동 그 자체는 소화한 음식을 이동시키거나 배변을 원활하게 합니다. 하지만 캡사이신을 너무 많이 먹으면 연동운동이 너무 활발해져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캡사이신의 자극이 위장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예방법은 생야채와 함께 먹는 것입니다. 생 야채에는 소화효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향신료의 자극성분으로부터 위장을 지켜줍니다. 가열한 야채는 소화효소가 파괴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또 야채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대장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환경을 정돈해 줍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香辛料で下痢になる原因と対策
https://www.asc-jp.com/syokubu/spice/%E9%A6%99%E8%BE%9B%E6%96%99%E3%81%A7%E4%B8%8B%E7%97%A2%E3%81%AB%E3%81%AA%E3%82%8B%E5%8E%9F%E5%9B%A0%E3%81%A8%E5%AF%BE%E7%AD%96/#:~:text=%E3%81%A8%E3%81%86%E3%81%8C%E3%82%89%E3%81%97%E3%81%AB%E5%90%AB%E3%81%BE%E3%82%8C%E3%82%8B%E3%82%AB%E3%83%97%E3%82%B5%E3%82%A4%E3%82%B7%E3%83%B3,%E3%81%A6%E3%81%97%E3%81%BE%E3%81%86%E3%81%93%E3%81%A8%E3%81%8C%E3%81%82%E3%82%8A%E3%81%BE%E3%81%99%E3%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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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지쳤을 때나 무겁게 느낄 때 온수로 덥힌 타월이나 따뜻한 아이마스크를 흔히 합니다. 어쩐지 편해지거나 기분 좋게 느끼는 데 눈 주위가 따뜻해지면서 눈과 그 주변의 혈관을 넓혀져 경직된 근육을 완화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따뜻함은 피로뿐만 아니라 드라이아이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눈 주위, 속눈썹이 자라면 마이봄선(meibomian glands)이라는 눈의 표면을 덮고 눈물의 증발을 막기 위해 지방을 분비하는 부분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이 구멍이 막혀 버리는 것을 마이봄선경색이라고 부르고 경색이 일어나면 유분의 분비량이 감소해 버립니다. 유분에는 수분을 덮는 막으로서의 역할이 있으므로 그 양이 적어지면 눈물이 증발하기 쉬워져 드라이아이를 일으킵니다.

눈가를 따뜻하게 하면 막힌 지방이 녹아 흐름이 개선되고 유분의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에 앞서 언급했듯이 드라이아이의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뜻하게 하는 방법은 온수타월이나 핫 아이마스크 등을 사용해도 좋고 입욕할 때 눈 주위를 따뜻하게 하거나 따뜻한 물로 눈을 씻는 행위도 유효합니다.

다만 눈을 따뜻하게 하여 증상이 악화하거나 반대로 식히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눈이 충혈될 때입니다 결막염 등의 증상이나 수면 부족이 원인으로 눈이 충혈되었을 때 눈을 따뜻하게 하면 역효과로 충혈을 촉진시켜 버립니다. 이 경우는 반대로 식혀야 염증을 억제할 수 있고 타박에 의한 붓기나 통증에도 식히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目を冷やす、温めるメリット・デメリット
https://www.ikec.jp/mailmag/mailmag-9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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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일반적으로 40~50대 이상의 중장년에 많이 발견되는 암으로, 젊은층은 발병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대장암 검진을 받는 비율이 낮은 젊은층에서는 조기 발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새로운 연구에서는 같은 대장암 환자에서도 50세 미만과 50세 이상에서는 종양에 서식하는 장내세균의 종류가 다른 것으로 드러나 조기 진단의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Distinct intratumoral microbiome of young-onset and average-onset colorectal cancer - eBioMedicine
https://www.thelancet.com/journals/ebiom/article/PIIS2352-3964(24)00015-X/fulltext

Gut bacteria linked to colorectal cancer in young people | Live Science
https://www.livescience.com/health/cancer/gut-bacteria-linked-to-colorectal-cancer-in-young-people

Gut bacteria linked to colorectal cancer in young people

Certain gut bacteria reside in colorectal tumors, but the species differ depending on a patient's age, offering hope that our gut tenants could serve as early warning signs of cancer in young people.

www.livescience.com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암센터의 연구팀은 50세 미만의 대장암 환자 136명(연령 중앙값 43세)과 50세 이상의 대장암 환자 140명(연령 중앙값 73세)을 대상으로 장내세균총의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연구팀은 피험자로부터 채취한 대장암 종양과 그 주변의 비암조직을 분석하여 젊은층과 중장년층의 대장암 종양 내에서 어떤 장내세균이 번식하고 있는지를 특정했습니다. 그 결과 모든 연령층에서 종양조직은 주변조직보다 장내세균의 종류가 적었고 다양성의 상실은 노인그룹 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종양은 면역계의 공격에 의해 염증이 일어나기 쉽고 저산소 상태가 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살아남는 장내세균이 적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 대장암의 종류(결장암이나 직장암 등)마다 종양에 서식하는 장내세균의 종류가 다르고 젊은층과 중장년층에서는 서식하는 장내세균의 경향이 다른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Akkermansia속이라는 장내세균의 그룹은 젊은 환자에게 많이 보이고 주로 작은 종양에 서식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마우스 연구에서는 배양된 Akkermansia속을 섭취하면 암종양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구자들은 이러한 장내세균이 어떠한 방법으로 종양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특정 장내세균과 대장암과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것이지만 특정 장내세균이 대장암의 진행을 일으키거나 예방할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장내세균이 종양 내에서 무엇을 하는지, 왜 특정 종이 종양에서 번식하기 쉬운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논문의 필두저자인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연구소의 미생물학자인 나지아 산완 씨는 “메커니즘 연구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규명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보았습니다.

연구에 관여하지 않은 스페인 카탈루냐 종양학 연구소의 로라 발레 씨는 알코올 섭취와 고지방에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사 등이 젊은층의 대장암 발병과 관련되어 있다며 “우리는 항상 젊은 대장암이 장내세균총과 관련이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연구결과가 젊은층에서의 대장암의 조기 진단 방법의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장암 종양에서 어떤 장내세균이 발견되는지 알면 대변샘플에서 대장암과 연결되는 장내세균을 검출하여 암 스크리닝 검사를 받아야 하는 사람을 좁힐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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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와 비타민 E, 포도에 포함된 폴리페놀 등으로 대표되는 '항산화 물질'은 노화와 암의 원인 중 하나인 프리 라디칼에 대항하여 몸을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주기 때문에 섭취량이 많을수록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소량의 프리 라디칼이 유익한 역할을 한다고 지적하고 항산화 물질의 과다복용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Is it possible to have too many antioxidants? | Live Science
https://www.livescience.com/health/food-diet/is-it-possible-to-have-too-many-antioxidants

Is it possible to have too many antioxidants?

Antioxidants have long been touted as disease-fighting molecules, and it's easy to assume that the more of them you eat, the healthier you will be. But research shows that larger doses can actually be harmful.

www.livescience.com


과거의 연구에서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식사에 포함하는 사람은 심혈관질환이나 암 등의 모든 사인에 의한 조기 사망위험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항산화 물질의 섭취량이 많은 것은 좋은 것이라는 인식이 퍼졌습니다.

그러나 항산화 물질의 과다 섭취, 특히 보충제에 의한 항산화 물질의 과잉섭취에는 위험도 수반됩니다. 가벼운 부작용으로는 베타 카로틴의 섭취에 의해 피부가 황색이나 오렌지색이 되는 증상이 유명합니다. 또한 비타민 C의 섭취량이 많으면 설사, 메스꺼움, 복통 등 소화기계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편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흡연자나 전 흡연자, 석면을 흡입한 적이 있는 사람 등 원래부터 폐암이나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은 사람이 고용량의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그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보충제로 비타민 E를 대량으로 섭취하면 아스피린, 와파린 , 타목시펜 , 시클로스포린 A 등의 의약품의 작용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연구와 고용량 비타민 E가 모든 사인에서 사망위험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마우스의 신체조직을 이용한 여러 연구에서 항산화 물질이 종양의 증식과 전이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암 환자와 암 위험이 높은 사람은 항산화 보충제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연구자들은 지적했습니다.


항산화 물질의 과잉 섭취가 몸에 나쁜 이유 중 하나는 프리 라디칼의 유익한 작용까지 억제되어 버리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저농도의 프리 라디칼은 세포의 성장을 돕고 면역기능에 유익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약물의 대사와 분해, 세포간의 커뮤니케이션에도 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의 약리학 교수인 이스마일 라하 씨는 과학계 뉴스사이트 Live Science와의 인터뷰에서 “프리 라디칼이 생리적 과정에서 유익한 일을 한다는 증거가 많이 있다”고 말했고 뉴멕시코 대학 약학부 제임스 케일러 씨는 “항산화제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정상적이고 필수적인 과정이 저해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케일러 씨는 항산화 물질의 장점을 누리면서 과잉섭취의 단점을 피하는 방법으로 “충분한 양의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먹으면 적절한 양의 항산화제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영양 보충제는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라하 씨에 의하면 운동도 중요하다는 것. 운동을 하면 프리 라디칼이 발생하지만 근육이나 심장, 간에는 항산화 물질을 생산하는 기능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프리 라디칼의 발생과 악영향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항산화 물질의 과잉섭취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 외에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상호작용해 효과나 부작용이 바뀌어 버릴 위험이 있으므로 항산화 물질의 보충제를 섭취를 생각한다면 의료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항산화 물질에 한하지 않고 저용량이라면 유익한 한편 고용량이 되면 유해해지는 현상은 'Hormesis'라고 불리며 대표적인 예로서 호흡에 필요한 산소가 알려져 있습니다.

케일러 씨는 "소량이 몸에 좋다고 해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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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부상을 입고도 연말연시 파티를 즐긴 남자가 무언가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고 5일 후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머리에 총탄이 박혀 있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Student thought he was hit by a rock, had bullet in his head
https://nypost.com/2024/01/22/lifestyle/student-thought-he-was-hit-by-a-rock-had-bullet-in-his-head/

Student thought he was hit by a rock, actually had a bullet in his head — and partied for days

A Brazilian student redefined “having a high shot tolerance” after partying for four days with a bullet in his brain — which he’d initially mistaken for an injury from a rock.

nypost.com


'Curti festa, trabalhei': ele levou tiro na cabeça e soube dias depois
https://noticias.uol.com.br/cotidiano/ultimas-noticias/2024/02/16/fiquei-em-choque-ele-levou-um-tiro-na-cabeca-e-descobriu-apos-4-dias.htm

'Curti festa, trabalhei': ele levou tiro na cabeça e soube só 4 dias depois

O estudante de medicina Mateus Facio Rezende, de 21 anos, morador de Juiz de Fora (MG), ficou quatro dias com uma bala alojada na cabeça sem saber que havia sido atingido por um tiro.Ele passava o réveillon em Cabo Frio (RJ) e acreditava que tinha sido

noticias.uol.com.br


기적적으로 생환한 인물은 브라질의 의학생인 마테우스 파시오 씨(오른쪽 위)로 21세의 의대생입니다. 2023년 12월 31일에 친구와 리오데자네이루의 해변에서 놀고 있는 동안에 총격되었는데 당시에는 누군가 돌을 던졌다고 생각했다는 것.


주위에는 의료에 해박한 사람도 있었지만 파시오 씨가 총에 쏘였는데 눈치채지 못했기 때문에 머리를 얼음으로 차게 하는 것을 도와주었을 뿐이었습니다.

부상을 눈치채지 못한 채 파시오 씨는 바다에서 수영하거나 파티를 즐기며 연말연시를 만끽했습니다. 그런 파시오 씨가 이변을 깨달은 것은 총격으로부터 4일 후 팔의 경련에 시달렸습니다.

5일 후인 2024년 1월 4일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파시오 씨의 뇌에 9mm의 탄환이 박혀 있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뇌신경 외과의사인 플라비오 팔코메타 씨는 "탄알이 오른팔의 운동에 관여하는 영역에 부근을 압박해 염증을 일으키고 있었고 이로 인해 팔이 불수의하게 움직이게 되었다"며 염증이 조금 옆으로 치우쳤다면 팔이나 몸의 한쪽이 마비되는 심각한 상태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머리에서 총탄을 적출하는 2시간의 수술은 무사히 성공했고 2일간 집중치료실(ICU)에서 보낸 후 퇴원했습니다. 그 후 집에서 요양했고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후유증의 징후도 없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파시오 씨를 쏜 범인을 찾고 있지만 총격범이 특정되었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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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와 원소

의학 2024. 2. 7. 15:47


생체 내에는 거의 모든 원소가 발견된다. 인체 내의 존재량이 1% 이상 있는 원소에는 산소(O), 탄소(C), 수소(H), 질소(N), 칼슘(Ca) 및 인(P)이 알려져 있다. 이 중 O, C, H, N 및 P는 아미노산, 단백질, 핵산, 지방, 당류 등을 구성하고 있으며 Ca는 뼈의 성분으로서, P는 핵산이나 뉴클레오시드의 인산 결합에 의한 에너지 저장 기능에 필요한 것이다. 이들에 이어 황(S), 칼륨(K), 나트륨(Na), 염소(Cl) 및 마그네슘(Mg)이 0.05~0.25%를 차지하고 있다. S는 함황 아미노산을 구성하는 원소이며 K, Na, Cl 및 Mg는 세포의 삼투압 유지와 조절, 세포질의 콜로이드 상태의 조절, 세포의 막전위의 결정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원소 이외에도 생명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다양한 원소가 존재하고 있다.

원소는 금속과 비금속으로 분류될 수 있다. 또한 금속 중에서도 비중이 4보다 무거운 것을 중금속, 비중이 4보다 가벼운 것을 경금속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금속으로 분류된 것을 원인으로 하는 사회문제가 몇 차례 발생했다. 예를 들어 메틸 수은(Hg)을 원인으로 하는 미나마타병, 카드뮴(Cd)을 원인으로 하는 이타이이타이병, 비소(As)를 원인으로 하는 모리나가 비소 우유 사건 등이다.

◆크롬(Cr)
Cr 중에서도 Cr6+는 강한 발암성을 갖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중독의 발생은 산업직장에서의 분진이나 미스트의 노출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Cr은 주로 소장에서 흡수되고 호흡기에서도 약간 흡수된다. 그러나 흡수율은 화학형태에 따라 다르다. Cr의 주요 배설경로는 소변이며 일부는 배설물에서 배설되며 약간이지만 땀과 모발에서도 배설된다.

◆니켈(Ni)
고농도의 Ni는 신체의 모든 조직에 장애를 주지만 일반적으로 독성은 낮다고 한다. 그러나 Ni 이온의 주사에 의해 신장의 DNA의 활동에 영향을 주어 발암성의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Ni는 주로 음식과 호흡에 의해 섭취된다. Ni를 포함한 인공물과 접하는 피부로부터의 경피 흡수도 있지만 약간이라고 알려져 있다.

Ni의 경구 투여에 의한 위장 흡수는 음식으로부터의 것이 1% 이하이며 나머지는 그대로 배설된다. Ni는 배뇨, 땀, 담즙, 타액, 머리 등에 의해 배설된다.

◆구리(Cu)
급성 Cu 중독은 구역질, 구토, 설사, 상복부 통증을 유발한다. 중증의 경우에는 용혈성 빈혈이나 순환 허탈을 일으켜 사망한다고 한다. Cu는 주로 십이지장과 소장에서 흡수되어 간에서 담즙, 장을 거쳐 배설물로, 신장에서 소변에 포함되어 배설된다.

◆비소(As)
As 중독은 방글라데시, 인도의 서 벵골주, 필리핀의 민다나오주, 중국의 내 몽골지역 등 많은 곳에서는 10만 명 단위로 만성 As중독이 발생하고 있다.

As 화합물은 그 화학형태에 따라 생물에 대한 작용이 완전히 다르다. 가장 독성이 강한 것으로 여겨지는 무기 As(As3+, As5+) 화합물이 포유동물에 섭취되면 90%는 위장관으로부터 흡수된다. 체내에 침입한 무기 As는 주로 간과 담담에서 무독화되어 신속하게 소변으로 배설된다. 일반적으로 소변으로의 배설이 빠른 원소이지만 폐, 간, 신장, 비장, 피부, 근육, 모발 등에 분포하기 쉬운 경향이 있다.

◆셀레늄(Se)
Se는 생체에 필수적인 미량 원소이지만 독성이 강한 원소이기도 하다. 무기 Se 화합물인 아셀렌산의 치사독성은 메틸수은과 같은 수준의 독성을 가진다고 한다. 이에 비해 셀레노메티오닌 등의 유기 Se 화합물은 독성이 낮다고 알려져 있다.

인간이 섭취할 수 있는 Se 화합물로는 무기 Se 화합물의 셀렌산, 아셀렌산 및 유기 Se 화합물의 셀레노메티오닌, 셀레노시스테인 등이 있다. 어느 Se 화합물도 소화관으로부터의 흡수율은 85% 이상이며 효율적으로 흡수된다. 체내에 흡수된 Se는 간이나 신장에 일시적으로 축적되어 신속하게 배설된다. Se의 주된 배설경로는 소변이지만 과잉 섭취한 경우에는 호기 중에 Se가 디메틸셀렌으로서 배설된다.

◆카드뮴(Cd)
Cd는 흡입 또는 경구 섭취로 중독을 일으킨다. Cd 중독에 대해서는 이타이이타이병이 유명하고, 장기간에 걸쳐 Cd 오염 토양에서 채취한 쌀이나 야채를 섭취하면서 중독된다.

Cd의 주요 흡수경로는 소화관과 폐로, 소화관 흡수율은 낮고 흡수되지 않은 Cd는 그대로 대변으로 배설된다.

산업현장에서 카드뮴 연기에 노출되거나 흡연에 의해 폐에서 Cd가 흡수된다. 흡입된 Cd의 5 ~ 20%가 폐에 침착되고 대부분이 혈액으로 이동한다.

흡수된 Cd가 소변, 배설물로부터 배설되는 비율은 체내 축적량의 0.01~0.02% 정도이고 Cd의 생물학적 반감기는 매우 길고 인간의 경우 10~30년이라고 한다.

◆주석(Sn)
금속 Sn의 경구 독성은 낮고 대량의 경구 섭취로 구토를 유발하는 정도이다. 무기 Sn의 경구 독성은 금속 Sn에 비해 상당히 강하다.

섭취한 무기 Sn의 생체에의 흡수와 저류는 매우 적고 주로 분뇨로 배설된다. 무기 Sn의 생체내 생물학적 반감기는 26~29일이라고 한다. 체내에 흡수된 무기 Sn은 주로 뼈에 축적되어 뼈 형성의 저해나 뼈의 취약성의 원인이 된다.

◆수은(Hg)
메틸 수은 중독의 경우 미나마타 병이 유명하다. Hg는 화학형태에 따라 그 흡수율이 크게 다르다. 액상 금속 Hg(Hg0)는 소화관에서 극히 약간만 흡수된다. 증기 Hg0는 폐에서 체내로 들어가 거의 완전히 흡수된다. 무기 Hg(Hg2+)의 음식물로부터의 소화관 흡수는 10% 이하이지만 큰 개인차가 있다. 유기 Hg인 페닐 수은은 약 40%, 메틸 수은 등의 저급 알킬 수은은 거의 100%가 소화관으로부터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g는 주로 소변과 대변에서 배설되지만 수은의 화학형태, 복용량 및 노출 후 시간에 따라 다르다.

메틸 수은은 간에서 담즙으로 비교적 많이 배설되지만 대부분은 장관에서 다시 급수되어 장간순환이 성립한다. 따라서 메틸 수은의 체내 저장시간이 길다고 생각된다. 또한 메틸 수은은 모발에의 축적성이 높기 때문에 모발도 배설경로의 하나로서 생각되고 있다.

◆납(Pb)
Pb 중독에 관한 기술은 로마 시대부터 이미 존재하는 옛부터 알려진 중독이라고 할 수 있다. 낡은 Pb의 수도관에서 수도수 중으로의 침출의 위험성이 지적되어 1992년 이후 순차적으로 수도관에 사용되고 있던 Pb관의 교체가 진행되고 가솔린의 무연화가 진행되면서 환경에서의 흡수는 감소하고 있다.

성인에서는 기본적으로 음식물에서 ​​섭취된 Pb의 90% 이상은 그대로 대변 중에 배설되지만 나머지는 소화관에서 흡수된다. 소아에서는 경구 섭취한 Pb의 약 40~50%가 흡수되며 성인보다 Pb에 대한 감수성이 높고 Pb 중독도 나타나기 쉽다. 또한 태아에서도 마찬가지로 Pb의 흡수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호흡에 의해 섭취된 Pb는 약 15~45%가 흡수되고 8%가 기관 내에 침착한다.

소화관에서 흡수된 Pb는 혈류를 통해 전신을 돈 후 기본적으로 배뇨 중에 배설되지만 일부가 체내에 축적된다. 특히 뼈에의 축적이 많아 인간의 체내 총 Pb량의 90% 이상이 뼈에 축적하고 있다. 뇌, 심장, 간, 신장, 폐, 비장, 고환 등에도 축적한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生体と元素
https://www.pref.aichi.jp/eiseiken/4f/seitai-eleme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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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위장염이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의 병원체나 독소가 장관에 감염하는 것으로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장마로 고온 다습이 되는 여름에는 세균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고,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인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총 환자수로는 캄필로박터와 노로바이러스가 각각 2~30%를 차지하고 살모넬라균이 뒤를 잇습니다.

세균성의 경우에는
1. 세균이 생산하는 독소로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여 발증하는 생체외 독소 생산형
2. 장내에 도달한 세균이 장관 내에서 정착, 증식 후 그 결과 생산된 독소에 의해 발병하는 생체내 독소 생산형
3. 장관 내에 들어간 박테리아가 장관 상피세포내 및 한층 더 조직 내에 침입 후 거기서 증식해 독소를 생산하여 장염을 일으키는 세포 침입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세균성
• 생체외 독소 생산형: 황색 포도상 구균, 보툴리눔 균 / 세레우스균(구토형) 등
• 생체내 독소 생산형: 장염 비브리오, 병원성 대장균, 리스테리아균 / 웰시균 / 세레우스균(엔테로톡신형) 등
• 세포 침입형: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이질균 / 장관 세포 침입성 대장균 등

▣ 바이러스성
•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 A형 간염 바이러스
• E형 간염 바이러스 등

▣ 기타
• 기생충 등

증상

설사나 복통이 주된 증상이지만 하혈·혈변이나 발열을 수반하거나, 구역·구토, 식욕 부진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으로 생각되는 음식을 먹고 발병하기까지의 잠복기간이나 증상, 경과는 원인이 되는 병원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원인이 된 병원체를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빈도가 높은 것과 주의가 필요한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살모넬라균
가열이 불충분한 계란이나 고기 제품이 원인이 됩니다. 잠복기간은 4~48시간이고 설사(혈변을 일으킬 수 있음), 하복부통, 발열(37~40℃), 구토 등이 주된 증상으로, 38℃ 이상의 고열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캄필로박터
생이나 가열이 불충분한 닭고기 등을 섭취하는 것으로 감염합니다. 잠복기간은 2~7일로 길며 복통, 설사, 발열(37~39℃)이 주된 증상으로 혈변이 비교적 많습니다.

◆황색 포도상 구균
황색 포도상 구균은 건강한 사람의 피부에서도 보이는 상재균이며 대부분의 경우 요리하는 사람의 손을 통해 감염됩니다. 특히 손이나 손가락에 상처나 습진이 있는 경우 음식을 오염시킬 확률이 높아집니다. 황색 포도상 구균이 생산한 독소가 원인이 되어 섭식 후 2~6시간 후 격렬한 구역질과 구토를 일으킵니다.

◆장염 비브리오
대부분의 해산물이 감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잠복기간은 6~24시간으로 격렬한 상복부통과 설사가 주증상으로 구역질과 구토도 나타납니다.

◆병원성 대장균
일반 대장균은 건강한 사람의 장내에 있으며 병원성은 없지만 특정 대장균은 장염을 일으켜 병원성 대장균이라고 합니다. 음식물을 통한 경구 감염이며 생이나 가열이 불충분한 고기와 레버를 먹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환자의 대변을 통해 인간에서 인간으로의 감염을 일으킵니다. 12~72시간의 잠복기간에 전형적인 증상은 설사, 복통으로 발열이나 구토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굴 등의 이매패류를 생이나 불충분한 가열로 먹는 것으로 감염합니다. 또한 인간에서 인간으로의 감염을 일으키기 쉽고 토사물이나 대변이 흩어지거나 오염물에 접촉한 손가락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입에 들어가도 감염합니다. 잠복기간은 1~2일로 구토, 설사, 복통이 주증상이지만 발열은 경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은 1, 2일 만에 경쾌합니다.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3~7일 동안 바이러스가 대변으로 배출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단

감염성 위장염의 진단은 증상만으로는 어려운 경우가 많고 섭식 상황 등의 병력으로부터 추정합니다. 확정 진단에는 대변 배양, 바이러스 항원 등의 검사가 필요한데 결과를 알 때까지 며칠이 소요되기 때문에 결과를 알 즈음에는 증상이 경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감염성 장염의 치료는 대증요법이 중심이 됩니다. 설사에 의한 탈수의 영향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여 수분 보급이 중심이 됩니다. 경증에서는 죽 등 소화가 좋은 음식 섭취와 전해질 음료(스포츠 음료류 등)도 유용합니다. 중증이 되면 수액이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로는 장내세균총을 회복시키기 위한 정장제나 통증 방지제가 사용됩니다. 설사를 멈추는 약은 병원체가 장관에 정류하기 쉬워지므로 최소한의 사용을 유지합니다. 경증에서는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박테리아가 원인으로 간주되어 증상이 강한 경우에는 항생제가 필요합니다. 정상적인 바이러스성에서는 항생제가 효과적이지 않으며 대증치료만으로 경쾌합니다. 급성기의 치료로 회복하면 경과는 양호합니다.

예방

감염성 위장염은 치료 이상으로 먼저 발병을 억제하기 위한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에는 청결과 냉각, 건조, 가열 등이 중요합니다. 특히 생고기류, 어패류의 조리기구는 야채에 사용하는 것과 구분하고 손과 조리도구는 확실히 씻어 건조하며 보존은 냉장 보관하고 가열해야 하는 재료는 확실히 가열하는 것이 감염성 위장염을 예방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感染性腸炎
https://nakanohp.com/hospital/sick-topics/entry-239.html#:~:text=%E6%BD%9C%E4%BC%8F%E6%9C%9F%E9%96%93%E3%81%AF1%20%EF%BD%9E,%E3%81%9F%E3%82%81%E3%80%81%E6%B3%A8%E6%84%8F%E3%81%8C%E5%BF%85%E8%A6%81%E3%81%A7%E3%81%99%E3%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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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rneuemann / https://pixabay.com/ja/photos/%E8%83%83%E3%81%AE%E7%97%9B%E3%81%BF-%E7%94%B7-%E3%82%B8%E3%83%BC%E3%83%B3%E3%82%BA-2821941/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위장염과 식중독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보육원, 학교, 복지시설 등에서 발생한 경우는 집단발생으로 연결되는 일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인간의 소장 점막에서 증식하는 바이러스로 2002년 8월 국제 바이러스 학회에서 명명되었는데 원래는 'SRSV(소형 구형 바이러스)'라고 불렸습니다. 덧붙여서 '노로'는 발견된 지명에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겨울철을 중심으로 일년 내내 위장염을 일으킵니다. 또 85℃~90℃에서 90초 이상의 가열에 의해 바이러스는 감염력을 잃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경로는 역학적 조사에서 굴의 관여가 강하게 지적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리종사자가 식품을 오염시켜 퍼지는 사례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직경 30~40nm 전후의 구형으로 컵 모양의 단백질 속에 유전자(DNA 데옥시리보 핵산에 해당하는 RNA 리보 핵산)가 싸인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유전자형이 존재하며 각각 다른 항원형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검사법(PCR법)의 개발, 보급에 의해 식품으로부터의 바이러스의 검사가 가능하게 되어 식중독과의 관계가 밝혀져 왔습니다.

원인 식품은 물이나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특히 굴을 포함한 이매패가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이매패의 몸에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이매패의 서식지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면 노로바이러스를 체내에 축적되어 버리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접촉함으로써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염자가 용변 후 손세척이 불충분한 채 요리를 하면 식품이 바이러스에 오염되어 감염이 일어날 우려가 있습니다.

잠복시간은 24~48시간으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발열이 주증상입니다. 보통 3일 이내에 회복합니다. 감염해도 전원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고 발병해도 감기와 같은 증상으로 끝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항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나 유아에서는 수백 개 정도의 바이러스를 섭취함으로써 발병합니다.

굴 등의 이매패는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85℃~90℃에서 90초간 이상)해야 합니다. 온수 정도의 불충분한 가열에서는 바이러스의 감염력은 상실되지 않습니다.

신선한 식품(야채, 과일 등)을 충분히 씻고 화장실 사용 후나 요리를 할 때, 식사 전에 손을 씻으십시오.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정이나 보육원, 학교 등에서는 감염자의 대변, 구토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접촉했을 경우는 충분한 세정과 소독을 실시해야 합니다. 구토물이나 변으로 더러워진 의류 등을 정리할 때는 비닐장갑, 마스크 등을 사용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ノロウイルス
https://www.hokeniryo.metro.tokyo.lg.jp/shokuhin/micro/noro.html#:~:text=%E5%8E%9F%E5%9B%A0%E9%A3%9F%E5%93%81%E3%81%AF%E3%80%81%E6%B0%B4%E3%82%84,%E3%82%92%E8%B5%B7%E3%81%93%E3%81%99%E3%81%93%E3%81%A8%E3%81%8C%E3%81%82%E3%82%8A%E3%81%BE%E3%81%99%E3%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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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중독이란 금, 은, 구리, 철로 대표되는 중금속이 다량으로 흡수되어 몸에 이상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중금속이란 비중(물의 비중이 약 1g/ml)이 4 이상인 금속을 말합니다. 공업적으로 생산되는 많은 금속과 광물 자원으로 활용되는 희귀 금속 등이 중금속에 해당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질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중독과는 달리 중금속 중독의 대부분은 장기적으로 중금속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만성적입니다. 만성 중금속 중독은 공해의 영향을 받은 생활환경이나 직장환경 등을 배경으로 일어납니다. 중독을 초래하는 중금속의 주요 예로는 수은, 구리, 무기납, 비소, 크롬 등이 있습니다.

중금속 중독의 원인은 어떤 경로를 통해 체내에 다량의 중금속이 흡수되어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경로로 체내에 유입됩니다.

• 중금속을 많이 포함한 음식과 음료를 섭취한다(경구)
• 기체가 된 중금속을 호흡으로 흡입(흡입)
• 피부에 계속 접촉한 중금속이 체내로 유입(경피)

금속의 종류에 따라서는 혈관이나 전신의 세포에 퍼져 효소의 작용을 막는 경우나 간 등 일부 장기에 모여 장기장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유입되는 경로를 따라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다양한 건강 피해를 초래합니다.

중금속 중독의 증상은 원인이 되는 물질에 따라 각각 다릅니다. 주된 것으로는 소화기계, 혈액계, 호흡기계(폐, 기관지), 신경계의 증상, 신장기능 장애 등이 있습니다.

• 소화기계 : 메스꺼움, 구토, 복통, 소화관 출혈, 간장애에 의한 황달이나 의식장애 등
• 혈액계 : 빈혈 등
• 호흡기계 :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
• 신경계 : 불수의 운동, 평형감각의 장애, 경련, 의식 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 증상, 발달 장애 등
• 신장기능 장애 : 단백뇨, 혈뇨, 요독증에 의한 의식 장애 등

의료기관에서는 중금속 중독의 진단을 위해 일반적인 혈액검사나 소변검사 등이 실시됩니다. 신경계의 증상이 있으면 머리 CT와 MRI 검사가 추가됩니다. 간이나 신장과 같은 장애가 의심되면 전신 CT 검사가 수행됩니다.

또한 중독의 원인물질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소변, 모발, 대변 등으로부터 검출을 시도합니다. 이 외에 원인물질이 어느 경로를 통해 체내에 들어갔는지, 무엇이 원인이 되어 중독에 빠졌는지를 특정하기 위해 환자의 생활환경과 환자의 주위에 비슷한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여부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독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로써 다음과 같은 치료를 실시합니다.

• 산소 투여
• 링거
• 위 내용물 흡입 : 코에서 위로 의료용 튜브를 사용해 내용물을 흡입합니다.
• 활성탄과 완하제의 투여 : 흡수되는 중독물질을 줄이기 위해 신체 외부로의 신속한 배출을 촉진합니다.

만성 중독의 경우 길항제가 있는 경우 길항제 (킬레이트제)를 투여합니다. 또한 각 증상에 따라 치료를 합니다. 간장해에 대해서는 간을 보호하는 약, 신장장해에 대해서는 많은 링거, 호흡기계에 대해서는 산소 투여나 인공호흡기를 포함한 호흡 지지 요법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치료뿐만 아니라 원인을 찾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의 생활환경이나 직장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重金属中毒
https://medicalnote.jp/diseases/%E9%87%8D%E9%87%91%E5%B1%9E%E4%B8%AD%E6%AF%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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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조금씩 주름이 깊고 커집니다. 이것은 서서히 뇌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30세대 정도부터 조금씩 뇌의 위축이 시작되고 65세 정도가 되면 육안으로도 분명한 위축이 보입니다.

뇌의 무게는 성인 남성에서 1300~1400그램, 성인 여성에서는 1200~1300그램 정도인데 90세가 되면 60세의 뇌보다 5~7% 정도 가벼워진다고 합니다. 위축의 속도와 정도는 개인차가 크고 뇌의 부위에서도 차이가 보입니다. 특히 전두엽과 측두엽은 전두엽의 전방이나 후두엽에 비해 노화에 따른 위축이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뇌위축의 정도나 범위, 부위나 증상을 진찰하면 치매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위축의 정도에 따라 동작이 완만해지거나 기억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라도 반드시 치매인 것은 아닙니다.

▣ 뇌위축의 원인
뇌가 위축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신경세포 수의 감소'입니다. 일설에 의하면 뇌에서는 매일 약 10만 개의 신경세포의 탈락이 일어나고 있어서 뇌 전체의 볼륨이 작아져 간다고 봅니다.

그러나 뇌 전체에는 140억 개의 신경세포가 있기 때문에 매일 10만 개의 신경세포가 탈락해도 전부 없어지기까지는 400년 가까이 걸리는 매우 방대한 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 뇌는 강한 '대상 능력'이 있기 때문에 몇 개의 신경세포가 탈락해도 남은 신경세포가 새로운 신경전달의 경로를 만들어내므로 뇌의 기능은 손실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뇌의 기능에 갑자기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과거 해외에서 행해진 연구에서는 뇌의 일부(해마와 뇌실 주변)에는 신경세포를 신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세포(줄기세포)가 존재하고, 고령자의 뇌에서도 신경세포의 신생이 진행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신경세포는 발생과 성장 초기에 분열한 뒤는 평생 결코 분열증식할 수 없다'는 지금까지의 상식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노화에 따라 뇌동맥경화가 진행됨으로써 뇌혈류량이 저하되어 그 결과 뇌의 위축에 이른다는 학설도 있습니다.

▣ 뇌 검사 방법
뇌위축을 알기 위한 검사는 CT, MRI를 이용합니다. CT는 엑스레이와 유사한 기계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단시간에 쉽게 이미지를 그려낼 수 있으며 초기 뇌위축의 발견에 적합합니다.

한편 MRI는 시간을 들여 촬영을 해 위축의 부위나 범위, 정도를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MRI 화상에 해석처리를 실시하는 '뇌위축 해석검사'라는 것도 있습니다.

▣ 뇌의 위축에 의한 영향과 증상
뇌가 위축하는 것에 의한 영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은 인지기능의 저하, 이른바 치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뇌가 위축된 누구나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뇌의 위축이 병적으로 발생한 경우에만 발생한다고 생각됩니다. 치매가 발병하면 잊어버리거나 단기 기억장애뿐만 아니라 식별장애,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또 알츠하이머병도 뇌의 위축을 보이는 병으로 치매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알츠하이머병 이외의 원인으로 치매가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뇌가 위축하고 있는지 여부로 증상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위축이 병적인 위축이었을 경우에는 그 병에 해당하는 증상이 출현하게 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脳の形態の変化
https://www.tyojyu.or.jp/net/kenkou-tyoju/rouka/nou-keita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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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는 태양광에 포함되는 파장 380~495nm 전후의 청색 성분의 빛입니다.

어린이가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착용하도록 권장하는 움직임이 일부에 있는데, 과학적 관점에서 우려됩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디지털 단말기 사용시의 수면장애나 눈 피로의 경감, 안구 장해를 예방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중 체내 시계와 블루라이트의 관계에 대해서 몇 가지 논문이 있으며, 밤늦게까지 디지털 단말기의 강한 빛을 받으면 수면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지적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녁 이후에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것은 일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 주장은 증거가 부족하며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디지털 단말기의 액정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흐린 하늘이나 창 너머 자연광보다 적고 망막에 장해를 일으킬 수 없는 레벨이어서 블루라이트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어린이에게 있어서 태양광은 심신의 발육에 좋은 영향을 주고, 충분한 태양광을 받지 않는 경우 어린이의 근시 진행의 리스크가 높아집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의 착용은 블루라이트의 노출 자체보다 유해할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최신의 미국에서의 연구결과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에는 눈 피로를 경감하는 효과가 전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체내 시계를 고려했을 경우 낮에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굳이 착용하는 유용성은 근거가 부족하고 산업위생 분야에서는 낮의 일은 창문의 밝은 환경하에서 실시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착용하도록 권장하는 근거는 없으며 오히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착용은 발육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ブルーライトカット眼鏡は逆効果
https://www.hikichi-eye.jp/blog/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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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는 뼈의 건강에 필수적인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식사로부터의 섭취 외에 일광욕에 의해 체내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좋게 하여 뼈를 만드는 데 빠뜨릴 수 없는 성분으로 식사뿐만 아니라 일광욕으로 피부에서도 만들어집니다.

햇볕이 잘 들더라도 창 너머로는 효과를 얻기가 어려운 데, 유리는 자외선을 많이 통과하지 않기 때문에 창 너머의 일광욕으로는 그다지 효과는 바랄 수 없습니다.

비타민 D의 효과
● 뼈의 대사를 촉진한다(튼튼한 뼈를 만든다)
● 면역력 향상, 알레르기 증상 개선
● 세로토닌 조절

뇌내 전달물질 세로토닌에는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분비되면 동기와 ​​활력이 나와 긍정적인 기분이 될 수 있습니다.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며 인간에게 빼놓을 수 없는 물질로 부족하면 우울증, 불면증, 의욕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사만으로는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 D 섭취가 어렵습니다. 비타민 D 생산을 위해서는 피부에 유해한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범위에서 자외선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지만, 위도나 계절의 영향을 받고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외출의 기회가 줄어들어 점점 부족한 경향에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D는 야채와 곡물, 콩, 감자류에는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은 어류나 버섯류입니다. 또한 비타민 D는 뼈에 필수적인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외선량이 적은 겨울에는 비타민 D가 부족하기 쉽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비타민 D를 포함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D 생성에 필요한 일광욕의 기준 시간은 계절이나 장소,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15~30분 정도입니다. 자외선량에 따라 일광욕 시간당 생성되는 비타민 D량이 달라집니다.


유리창은 자외선이 통과하지 못하므로 비타민 D를 생성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피부를 태우는 UBA와 달리 비타민 D를 생성하는 UVB는 유리를 투과하지 않습니다.

손바닥이나 발바닥은 멜라닌 색소가 적지만 비타민 D 생성은 다른 부위에 뒤지지 않습니다. 창문에서 손만 내밀고 태양을 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손바닥에 자외선 차단제가 남아 있으면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옷을 입고 거의 피부 노출이 없어도 손바닥을 태양으로 향하는 등 어딘가 직접 햇빛을 받으면 효과는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긴소매보다는 반소매, 긴바지보다는 반바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면적이 넓어 보다 효율적으로 비타민 D생성이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비타민 D 생성을 억제하는데, 자외선의 파장과 비타민 D를 생성하는 자외선의 파장은 거의 같기 때문입니다. SPF30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으로 비타민 D 생성량이 5% 이하가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日光浴で健康になろう!適切な目安時間や紫外線による影響を紹介
https://www.seims.co.jp/column/22111901/#:~:text=%E6%9C%8D%E3%82%92%E7%9D%80%E3%81%A6%E3%81%84%E3%81%A6,%E8%A6%9A%E3%81%88%E3%81%A6%E3%81%8A%E3%81%84%E3%81%A6%E3%81%8F%E3%81%A0%E3%81%95%E3%81%84%E3%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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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죽음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현재 생물학자의 견해이다. 파멸적인 상태에 몰려 죽는 네크로시스와 세포에 본래 갖춰져 있는 죽음의 메커니즘이 발동하여 정연히 죽는 아폽토시스이다. 네크로시스는 아폽토시스조차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상태에 몰린 끝의 죽음이라고도 생각된다.

아폽토시스는 세포의 신구 대체 등 다세포 생물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 필수적인 메커니즘이다. 그런데 설명할 수 없는 사례도 있다. 성체의 심근세포나 신경세포 등 두 번 다시 분열하지 않는 세포도 스스로의 죽음의 메커니즘에 따라 죽어 간다. 형태적으로 봐도 네크로시스가 아닌 것은 확실하지만, 아폽토시스라고 부르기 모호하다.

일부 학자는 이러한 개체의 죽음에 직결되는 세포사의 기구를 아폽토시스와 구별하는 '아포비오시스'라고 명명했다. 아폽토시스에서는 DNA가 단편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포비오시스에서는 다른 효소의 작용으로 더 큰 단편이 된다고 한다.

아폽토시스는 개체의 생존을 위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세포를 제거하는 과정이다. 개체의 죽음에 직결되는 아포비오시스의 생물학적 의미는 무엇일까? 종의 생존을 위해 개체의 죽음을 보장하는 메커니즘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기적인 유전자에게는 더 이상 차세대에 유전자를 전달할 수 없는 개체가 죽음에 이르지 못하면 종의 존속에 지장을 주는 것이다.

세포의 죽음은 오랫동안 막연하게 나쁜 것으로 간주되거나 무시되어 왔다. 세포의 죽음을 나타내는 말로 널리 사용되어 온 것이 최근까지 네크로시스(괴사)밖에 없었던 것이 이것을 상징하고 있다. 현재 네크로시스는 세포가 파멸적인 상황에 몰릴 때 일어나는 완전히 수동적인 죽음, 이른바 '타살'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세포에 본래 갖춰져 있는 죽음의 메커니즘을 발동시켜 일어나는 자살형의 세포사인 '아폽토시스'는 형태적으로 생화학적 네크로시스와 완전히 다른 과정을 거쳐 죽는다. 그리고 다세포 생물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메커니즘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폽토시스의 제어불량으로 너무 일어나거나 너무 적게 일어나면 여러 가지 병이 된다.

예를 들어 발생단계에서 아폽토시스가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으면 기형이 생길 것이다. 또 자가면역 질환은 원래 죽어야 할 자가반응성 T세포가 죽지 않고 남아 발생한다. 암도 세포가 죽기 위한 메커니즘을 없애기 때문에 발생한다. 에이즈에서는 면역세포가 아폽토시스를 과도하게 일으켜 HIV에 감염되지 않은 세포까지 죽는다.

아폽토시스의 중요성은 20년 전에 지적되었지만 오랫동안 무시되어 왔다. 본격적인 연구는 최근 시작되었고, 아폽토시스를 이용한 치료법의 개발도 시작되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細胞の寿命死──アポビオーシス
https://www.nikkei-science.com/page/magazine/9703/apobiosis.html
- 細胞の自殺──アポトーシス
https://www.nikkei-science.com/page/magazine/9703/apoptosi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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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은 건강의 지표

의학 2024. 1. 13. 16:42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고 활동하기 위해 외계에서 음식과 물, 공기 등을 도입합니다. 음식과 물은 필요한 영양분을 추출하기 위해 소화기에 의해 분해 처리됩니다. 이 과정에서 신체에 불필요한 노폐물도 나오는데, 이것들은 혈액과 함께 전신을 돌며 도중에 제거할 필요가 있고 비뇨기 중 하나인 신장에서 처리됩니다.

신장에는 분당 800~1000밀리리터의 혈액이 보내지고 필터 역할인 네프론의 사구체로 여과하여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으로 분류해 소변의 근원이 되는 원뇨가 생깁니다. 여기서 여과되는 것은 수분이나 혈장, 노폐물 등으로, 백혈구나 적혈구, 혈장판 등은 여과되지 않습니다. 원뇨는 요세관을 통과할 때 포도당이나 아미노산, 나트륨 등 몸에 필요한 영양소나 수분 등이 99%가 재흡수되면서 100분의 1의 양이 됩니다. 바로 소변은 몸을 돌아다니는 혈액의 '남은 찌꺼기'로, 평상시와 다르다면 신체의 어딘가에 이상이 있는 것이어서 오줌은 '신체의 창', '컨디션의 기압계'입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에 나오는 소변의 양은 1500밀리리터 정도. 물론 수분의 섭취량과 발한량 등에 따라 약간의 증감은 있습니다. 색은 황색, 또 황갈색. 방광에 모이는 시간이 길면 짙어지고 짧으면 얇아집니다. 소변의 성분은 84~85%가 수분으로 나머지가 고형성분. 가장 많은 것이 요소(단백질의 남은 찌꺼기)로 염분, 크레아틴(근육 중에서 사용된 단백질의 노폐물), 요산(세포 내의 푸린체가 분해되어 생기는 노폐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소변이 노랗게 되는 우로빌린,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 등도 배설됩니다. 표준 횟수는 주간 4-5회, 야간은 없거나 1회로, 한 번에 배설되는 양은 200-300밀리리터 정도입니다.

소변은 방광 내의 말초신경이 자극을 받고 그 정보가 대뇌에 전해져 방광의 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배뇨됩니다. 요의를 참을 수 있는 이유는 방광의 입구에 요도외괄약근이 있어 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방광은 신축자재의 고무와 같은 소재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소변이 모이면 방광이 늘어져 느슨한 고무끈처럼 됩니다. 또한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우므로 오줌은 참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화장실에서 배뇨 이상을 느끼고 그 증상이 2, 3일 이상 계속되면서 발열이나 부종 등 다른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장이나 비뇨기과에서 빨리 진찰합시다.

체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색
▼혈뇨
레드와인 색은 신장이나 방광의 병일 가능성. 배뇨 시작일 경우 방광, 후일 경우는 신장
▼혼탁, 고름
신우신염, 방광염, 요도염 등을 의심. 신장이나 요로계가 세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 배뇨통과 발열, 등 통증 동반

▣ 양
▼평소보다 적다
1일에 100밀리리터 이하는 무뇨, 100~400밀리리터 이상은 핍뇨. 신장 이상일 가능성
▼많다
1일에 2500밀리리터 이상은 다뇨. 신부전 등 의심. 당뇨병을 가진 사람일 가능성

▣ 횟수
▼1일 2회 이하
신장이나 신경장애 등 의심
▼1일 10회 이상
빈뇨이며 방광염, 요도염, 전립선 비대증의 징후. 야간 빈뇨는 전립선 비대의 특징

▣ 기타
▼냄새
당뇨병은 과일과 같은 새콤달콤한 냄새
▼통증
배뇨통은 방광염이나 요로결석일 가능성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おしっこの話
https://www.minamitohoku.or.jp/up/news/minamitouhoku/topnews/201110/kagami.htm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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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랑질 마모의 원인

의학 2024. 1. 12. 15:44


법랑질은 인체에서 가장 딱딱한 물질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 탈회 및 재광화 사이클
법랑질은 일상적인 산에 대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과의 접촉이 계기로 탈회가 시작되고 법랑질 표면의 미네랄 밀도가 저하되어 연화되기 시작합니다.

미네랄을 많이 포함한 타액의 작용으로 법랑질은 재광화하고 미네랄 밀도가 회복되어 다시 법랑질이 강화됩니다.

특히 장기간에 걸쳐 자주 산에 접촉하면 탈회가 우세해져 법랑질은 연화상태인 채가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법랑질 마모가 계속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 법랑질 마모는 진행성 질환
일반적으로 화학적 마모와 물리적 마모가 결합되어 법랑질 마모가 발생합니다.

음식물 유래의 산과 접촉하면 법랑질 표층에서 칼슘이온이 손실됩니다. 이로 인해 치아 표면이 부드럽고 양치질 등으로 인한 기계적 마모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저작, 마모, 산식과 악물기는 모두 법랑질 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법랑질 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산성음식물의 빈번한 섭취
• 간식 등의 식습관
• 위산 역류와 빈번한 구토
• 이갈이
• 산성 약물의 과다 복용

현대의 식생활은 법랑질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과 당을 포함한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면 구강이 중성(pH7)에서 산성으로 기울어집니다. 특히 pH 5.5 이하가 되면 법랑질 소실 리스크가 높아집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エナメル質損耗の原因
https://www.haleonhealthpartner.com/ja-jp/oral-health/conditions/enamel-wear/causes-and-mechanisms/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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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ul Stainthorp / https://www.flickr.com/photos/pstainthorp/


혈당치를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가 잘 되지 않거나 인슐린의 효능이 나빠지면 고혈당이 일상화되어 다양한 문제나 질병을 일으키는 당뇨병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당뇨병의 진행에 따라서는 인슐린을 주사할 필요가 있는데, 인슐린을 분비할 수 있도록 유전자 개조한 피부 상재균을 체내에 도입하여 자동적으로 인슐린을 체내에 공급한다는 새로운 치료법의 연구를 생물학계 블로그 사이트인 GROW가 소개했습니다.

Getting Under the Skin
https://www.growbyginkgo.com/2024/01/09/getting-under-the-skin/

Getting Under the Skin

Amid an insulin crisis, one project aims to engineer microscopic insulin pumps out of a skin bacterium.

www.growbyginkgo.com


2010년 분자생물학자인 크레이그 벤터 연구팀은 컴퓨터에 기록된 박테리아의 게놈정보를 바탕으로 게놈을 포함한 DNA를 합성하고 효모에 이식함으로써 '합성생명'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고교의 소아과 명예교수인 알버트 하이엑 씨는 이 벤터 연구팀의 논문을 읽고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고 것.

인슐린은 췌장 내의 조직으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어떤 이유로 이 호르몬이 체내에서 만들 수 없게 되면 혈당치를 낮출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당뇨병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1형 당뇨병은 태어나면서 인슐린의 분비부전을 안고 있기 때문에 평소부터 인슐린 주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by FatCatAnna / https://www.flickr.com/photos/fatcatanna/


그러나 미국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슐린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이엑 씨가 논문을 읽은 다음 해인 2011년, 우연히도 하이엑 씨의 집 근처에 벤터 씨가 운영하는 J. 크레이그 벤터 연구소가 건설되었습니다. 하이엑 씨는 연구소에 연락하여 벤터 연구소에서 합성생물학 그룹을 이끄는 존 글래스 씨와 친분을 얻었습니다. 당초는 줄기세포를 사용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면역학자 리차드 갈로 씨에게 상담한 결과 피부 표면의 상재균을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고 합니다.

갈로 씨는 2013년에 피부에 상재하는 세균이 표피뿐만 아니라 표피보다 2mm 깊은 체내에서도 서식하고 있으며 일부가 혈관과 상호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즉 이 표피 상재균의 DNA를 조작해 혈당치의 상승을 감지하면 인슐린을 분비하게 프로그램하면 자동으로 인슐린이 분비되는 시스템을 몸에 도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이엑 씨와 갈로 씨 연구팀은 피부의 상재균 중 하나인 표피 포도상구균의 DNA를 변경하고, 하나의 아미노산 사슬로 이루어진 인슐린 유사체를 발현하는 유전자를 통합했습니다. 이 인슐린 유사체는 신체에서 생성되는 인슐린과 유사하게 작동하지만 표피 포도상구균의 서식에 적합한 온도에서도 안정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출처: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Staphylococcus_aureus_Gram.jpg


또 이 표피 포도상구균에 이상이 일어났을 경우나 타자에게 감염해 버린 경우에 대비하여 페일 세이프를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연구팀은 DNA를 구성하는 뉴클레오사이드의 1종인 티미딘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유전자를 표피 포도상구균의 DNA로부터 배제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티미딘을 투여하지 않으면 개조된 표피포도상구균은 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필요한 때에 인슐린을 분비하는 구조를 도입하는 것인데, 연구팀의 일원이며 스탠포드대학의 생물공학자인 카이샤 벤자민 씨는 연구를 반복하여 포도당 농도에 반응시켜 mRNA 수준을 증가시키는 여러 유전자를 확인했습니다. 다음으로 포도당을 검지하는 구조와 관련된 프로모터 영역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 프로모터 영역을 표피 포도상구균의 게놈에 추가한 인슐린 발현 유전자의 상류에 배치하면 혈당치가 너무 높을 경우에만 세균이 적절한 양의 인슐린을 전달하게 됩니다.


이 연구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10년간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 많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하나는 인슐린 생산량이 예상보다 적다는 것입니다. 또 유전자 조작된 박테리아로부터 생성된 인슐린이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지도 불분명합니다.

모든 과제를 달성하더라도 이 피부상재균을 이용한 치료법이 실용화되기 위해서는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어야 하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까지는 엄청난 규모의 비용이 듭니다. 다만 치료법이 충분히 보급되어 제약회사들의 경쟁이 활성화되면 비용도 억제될 수 있다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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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원주민에게서 보이는 치아 마모가 우리가 평상시 난치로 보는 치아 마모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에 주목해, 왜 우리가 임상으로 직면하는 치아 마모를 보이는 증례가 난치가 되기 쉬운지를 호주 원주민의 치아 마모와의 차이를 통해 흥미로운 설명이 나왔다.

일반적으로 물건을 만지면 거기에 반드시 흠집이 생긴다. 턱구강영역의 경우 치아나 턱관절인데, 특히 상하 치아의 교합접촉에 의한 마모는 이 분야 연구자들의 큰 관심사이다. 약간의 마모는 턱의 운동에 협조하는 것으로 좋다고 보며 교합조정의 기본형이라고도 인식되었다. 한편 진행된 마모는 교합관계를 무너뜨리고 턱의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수정해야 했다. 그러나 교합이 되는 한 마모는 멈출 수 없다.

고대 사람들의 치열을 보면 상당히 진행된 치아 마모가 보인다. 젊은이의 경우에도 교두가 깎아졌거나 교합면이 평평해져 있는 사례도 드물지 않다.

치아 마모가 주목되게 된 것은 그리 멀지 않은 시기로 교합이나 씹는 연구가 시작된 이후로 보인다. 치아 마모가 어떻게 발생하고 그에 따라 치열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등 원인과 과정의 추구가 이루어졌다. 그 대표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Beyron의 연구이다. 호주 중부 지구의 원주민의 구강, 턱안면의 형태에 대해 1951년부터 이루어진 장기적인 인류학적 조사 프로젝트에 치과의 입장으로 참가해 그 결과에 근거한 연구이다. 당시 원주민은 아직 백인 등과의 접촉이 적었고, 6000년 동안 고립되어 원시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순수한 원주민은 약 5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었다. 향후 그 수가 적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조기에 현황을 기록할 필요에서 이 조사가 계획되었다고 한다.
 
Beyron은 15세 이상의 남녀 46명에 대해 치열, 교합상태 등을 구강 내 및 모형의 관찰, 그리고 시네마토 그래프로 저작운동의 관측을 실시했다. 거기서 우선 흥미로운 것은 36명에게 제4 대구치가 인정되었고 나지 않은 사람은 불과 1명이었다는 것이다. 현대인에서는 제3 대구치가 나지 않는 경향이 있으므로 하면, 이것은 인류로서 낡은 타입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논문 속에서 치아 마모의 기술로 주목해야 할 점을 들자면, 치아 마모 정도에 대해 24세 이하의 젊은층 24명에서는 에나멜질 치아 마모와 교두가 마멸되어 상아질의 노출이 있는 것이 각각 절반이었다. 25~44세 중년층 9명에서는 상아질의 노출과 교합면의 형태가 상실되어 치관이 꽤 마멸한 것이 보였다. 45세 이상의 고년층 13명에서는 치경부에 이르는 현저한 치아 마모가 있는 것이 1명에게서 보였다고 한다.
 
마모는 노화에 따라 진행하는 것은 개념적으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한 개인에 대해 그것을 증명하려면 그 사람의 평생을 정기적으로 관찰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매우 어렵다.

여기서는 치아 마모 진행이 빠르다고 보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령층마다 치아 마모상태를 보면서 그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

마모는 피험자 모두 치열상, 좌우대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턱이 양측에서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원주민들은 농경이나 축산을 하지 않고, 식량은 유일하게 사냥에 의해 얻어져 캥거루나 에뮤 등의 새고기라고 한다. 요리할 때는 땅을 파 구멍 속에서 불을 지펴 그 위에 직접 재료를 놓고 주위의 뜨거운 모래와 재를 뿌려 굽는다고 한다. 따라서 음식에는 항상 모래와 재가 섞여서 치아의 연마제로 작용하여 전체 치열의 현저한 마모를 형성했다.
 
확실히 마모의 정도에 관계없이 모두 치열의 교합면은 좌우대칭적인 매끄러운 만곡면을 이루고 있다. 마모가 진행되면 교합고경이 작아지지만 전체가 거의 균등하게 마모되어 있기 때문에 하악의 수평적인 편이는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씹는 등 턱의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 문제가 없는 바람직한 교합형태라고 볼 수 있다. Beyron은 각 교합위에서 복수 치아의 접촉을 기본으로 하는 교합 개념인 Optimal occlusion를 최적의 교합으로 발표했는데, 이러한 호주 원주민의 교합연구가 베이스가 된 것은 확실하다.
 
또한 저작운동의 기록에서는 로스트 비프가 시험식품으로 사용되었다. 같은 저작운동의 연구로 츄잉껌이나 생미 등이 사용되었던 점에서 사치스러운 느낌이 들지만, 피험자의 식성에 맞추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저작운동의 경로기록에서는 치아가 접촉하는 부근에서는 절치부에서 평균 2.8㎜의 측방운동을 볼 수 있고, 치아 마모가 진행된 그룹에서는 보다 큰 값이 얻어졌다. 이에 의해 저작운동은 치아의 교합면의 형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덧붙여 글쓴이가 실시한 젊은이의 저작운동의 관측에서 측방운동은 평균 약 2㎜였다. 그것에 비하면 이 원주민의 값은 확실히 크고 구마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연구에서는 치열 전체에 걸친 치아 마모가 주제이며, 그 원인은 모래 등을 포함한 음식의 섭취에 의한 것이었다. 하지만 치아 마모의 원인에는 그 밖에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이갈이다.

치아의 마모는 기본적으로 상하 치아 접촉으로 인한 것으로, 거기에는 어느 정도의 힘이 관련되어 있다. 음식을 씹는 것으로 인한 치아 마모는 음식을 통해 간접적으로 상하의 치아가 접촉한 결과이며 음식의 성질이나 모래 등의 오염물에 의해 치아 마모의 정도가 다양해진다. 대조적으로 상하 치아의 직접적인 접촉은 빈 상태에서 자주 일어나는 습관성 폐쇄운동이지만 씹을 때와 같은 큰 근력은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나 때로는 접촉과 동시에 강한 힘이 가해지거나 접촉한 채로 전후좌우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이갈이로 각각 clenching, grinding이라고 불리는 동작이다. 이로 인해 치아 마모가 생기지만 대부분 씹는 것과 관련이 없는 부분에서 볼 수 있으며, 그 표면은 활택하고 상하 치아 형태인 특징이 있다. 이러한 치아 마모면은 특히 Bruxofacet라고 불린다. 이것은 크로그 폴슨(Krogh-Poulsen)이 제창한 개념으로 Bruxism가 턱근의 긴장을 높이고 턱기능 이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기 위해 이 치아 마모면이 중시되었다.
 
성인에서 견치의 첨두와 상악 소구치 부근의 뺨측 교두가 마모되어 있는 것을 흔히 본다. 그 부위는 씹기에는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거의 이갈이에 의해 생겼다고 생각되지만, 대합치에 그것과 적합하는 치아 마모면이 있으면 Bruxofacet라고 진단하게 된다. 따라서 이것들의 상하의 마모면이 접촉하도록 하악을 유도한다. 그러면 딱 맞는 것도 있고 아무래도 적합하지 않은 것도 있다. 딱 맞는 것은 현재 혹은 극히 최근 이갈이로 접촉하고 있는 Bruxofacet이며, 적합하지 않은 것은 과거에 이갈이로 생긴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턱기능의 이상 증상이 있고 그 교합에 관한 진단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딱 맞는 Bruxofacet 쪽이다. 실제로 이것을 찾으려면 몇 가지 치아 마모면을 순차적으로 상하가 적합하는지 하악을 유도하여 조사한다. 그리고 증상으로 이어질 것인지, 즉 원인인자가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전에 설명한 증상 유발 테스트를 실시한다.

마모는 법랑질 내에 머무르는 경우 진행이 느리지만 상아질이 노출되게 되면 치질이 부드럽기 때문에 진행이 빨라진다. 호주 원주민의 조사에서는 음식의 성질에 의해 조기에 치아 마모가 진행되었지만, 에나멜질내 치아 마모의 단계에서 교두가 마멸되어 상아질이 노출되는 단계가 되는 것은 약 20세로, 그 이후 치아 마모가 급속히 진행되어 45세에서는 대부분이 교합면의 형태가 잃어버린 상태였고 일부는 치경부에 이르는 것도 있었다고 한다.
 
마모가 심해지면 치열 전체의 교합면의 형태는 바뀐다. 호주 원주민은 앞서 언급했듯이 좌우 대칭적으로 매끄러운 곡선을 나타냈다. 치관이 오히려 짧아져 교합고경도 저하하고 있었다. 그래도 턱기능에는 특별히 이상은 보이지 않았다. 반면에 우리 가까이 발생하는 심한 치아 마모의 경우에는 종종 기능적 결함이 발생한다.

이 차이는 무엇인가? 마모에 의해 교합고경이 짧아지는 것은 모두 동일하다. 차이는 마모된 치열의 형태에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보는 마모가 진행된 증례에서는 많은 경우, 마모가 치열상 전후 혹은 좌우로 치우치고 있고 대칭적인 만곡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치우친 교합위를 취하게 된다. 또한 교합고경도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교합위는 수평적으로도 수직적으로도 치우쳐, 하악두의 이동은 좌우로 다르게 된다. 그래서 포인트가 되는 것은 교합위에 좌우적인 어긋남이 생기는지, 그리고 좌우의 하악두의 이동에 차이가 생기는지인 것으로 생각된다. 즉, 원주민의 치열에서는 심한 마모상태임에도 좌우적인 편향이 적은 것이 기능적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치아 마모가 편향되어 일어나는 것에 대해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씹는 방법이 크게 관련되어 있는 것은 확실하다. 씹는 습관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에는 어떤 이유가 있다. 어느 쪽으로 씹으면 아프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고 반대쪽에서 씹는 것도 있겠지만, 치우친 치아 마모가 되기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치우친 저작이 관계있기 때문에 그것은 해당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어느 쪽에서는 씹기 어려운 경우가 생각된다. 교합관계가 나쁘기 때문에 혹은 하악이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그쪽으로는 씹지 않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편향된 치아 마모가 있는 치열 모형을 보았을 때, 이러한 잠재적인 결함이 상정되는 것이다. 호주 원주민에서는 치아 마모 상태에서 편향된 저작이 없었고, 그것에 관한 문제는 없었다는 것이다.

마모는 진행되면 교합위나 턱기능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경도의 마모에서도 면이 넓어지면 접촉 시에 마찰이 커져 치주조직이나 근육의 부담 과중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를 막기 위해 큰 치아 마모면에서는 그 주위를 삭제하거나 분할하거나 하여 면적을 작게 할 수 있다.

마모는 보철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문제가 된다. 치관 보철, 특히 어금니의 보철에서는 교합 접촉을 적절하게 회복하는 것이 요구된다. 따라서 접촉은 교두, 와, 변연의 융선 상에서 가능한 한 치축에 가까운 위치에 점형상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되어 있다. 또한 치아의 부담 경감, 즉 치아에 가해지는 측방압을 적게 하기 위해 접촉하는 개소를 엄밀하게 결정하고, 가능한 한 작은 점상 접촉으로 하는 것을 제창하는 사람도 있다. 그것은 상하의 치열을 크라운으로 재구성하는 경우가 대상이지만, 대교하는 어금니의 접촉을 각 교두의 융선 상 3개소로서 끼워 맞춤 시에 각 교두가 안정적으로 지지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생각으로 있다. 하악의 측방운동에 대해서는 어금니의 접촉을 피하고 견치로 대응시킨다고 한다.

이러한 방법은 어금니를 보전하는데 효과적일지도 모르지만 실행에는 힘든 노력이 필요하다. 더욱이 처음에는 그렇게 구성할 수 있었다고 해도 연월이 지나면 마모되어 접촉면이 확대된다. 단단한 재료가 사용되더라도 치아 마모는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만일 거의 마모되지 않는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우선 절삭이 어려워질 것이다. 그 재료보다 단단한 재료의 연삭공구가 필요하다. 그런 다음 이러한 재료로 치열이 만들어지면 치아 마모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교합접촉 관계는 변하지 않고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지지하는 조직이나 턱근, 턱관절이 노화에 따라 변화하는데 적응할 수 없고 부조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 경우 쉽게 조정할 수 없다면 매우 난감하다. 그렇게 생각하면 반드시 마모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마모는 틀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며, 장기간의 사용으로 인공치아 교합면이 마모된다. 그것을 줄이기 위해 단단한 재질이 사용되지만 대교치가 천연 치아나 금속관인 경우 그것들을 과도하게 마모시키지 않는 정도의 재질이 좋다고 되어 있다. 그렇게 되면 비교적 마모되기 쉬워지지만 크라운 등과 달리 필요에 따라 인공치아를 새롭게 하거나 틀니 자체를 재작성함으로써 대응할 수밖에 없다.
 
또한 뇌성마비의 후유증이 있는 환자는 종종 심한 이갈이를 하는 사람이 있다. 현저한 치아 마모가 생겨 치수가 노출되거나 치관이 붕괴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 복구는 매우 어렵다. 단단한 금속을 사용해도 곧바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러한 처치를 정기적으로 끈기 있게 계속할 수밖에 방법이 없는 것이다.

덧붙여 천연 치아와 인공물의 교합접촉 부분에서 특히 눈에 띄는 치아 마모가 있다는 것이다. 빛을 잘 반사하는 특징에 shiny spot라고 불리는데, 그 부분이 다른 것보다 높고 입을 닫거나 전후 좌우의 하악의 활주운동에 강하게 접촉하여 생기는 치아 마모로, 조기접촉의 증거로 본다. 그러한 높은 부분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제거하려고 근력이 작용한다. 그것은 치아이지만, 그 부분이 다른 것과 같은 높이가 될 때까지 계속된다는 것이 실험에서 나타났다. 그 결과 접촉부에는 뚜렷한 치아 마모면이 형성되어 근육이나 그 치아의 치주조직에 상해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그 부분이 보이는 경우에는 즉시 수정할 필요가 있다.
 
마모는 치아가 접촉하는 한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인식했고 그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할 수밖에 없다. 치아와 교합을 재건하는 경우 Ideal occlusion(이상적인 교합)을 추구하는 것보다 현재의 턱구강의 기능에 있어서 최적이라고 생각되는 Optimal occlusion을 목표로 하고 필요에 따라서 미조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咬耗とその不可避性 
https://www.tmd.ac.jp/pro/70_55fbe8693efeb/70_6004d8375cd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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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보면 대략적인 연령을 알 수 있는데, 실제로 치아의 마모나 잇몸의 퇴축 등으로 어느 정도의 연령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영구치가 12세 전후에 재배치된 후 서서히 마모되어 가는데, 가장 알기 쉬운 것은 아래 전치의 끝입니다.
대체로 20세에서 30세 사이에 끝이 약간 줄어든 상태가 됩니다. 30세에서 40세 사이에는 마모가 진행되어 상아질이 점상 또는 실모양으로 노출되며, 40세부터 50세에는 상아질이 어느 정도 노출됩니다. 50세가 되면 현저한 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잇몸의 퇴축상태로, 잇몸은 1년에 0.1mm 퇴축해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 퇴축의 정도는 치주병의 진행과 함께 커져가므로 치주병의 진행상태에 따라서도 어느 정도의 나이는 추정할 수 있습니다.

현실에는 10대부터 치주병에 ​​걸리기 시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20~40세대에 걸쳐 서서히 악화되어 잇몸이 통증이 나거나 치아가 흔들리게 됩니다.

치아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신체가 젊고 건강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치아 마모는 씹는 습관과 이갈이 등으로 인하여 상당히 바뀝니다. 치주병은 심해지고 나서는 치료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年齢と歯について
https://okubo-dc.net/blog_dean/225/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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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연구를 살펴보면, 남은 치아가 적으면 치매 리스크가 높아지고 꼼꼼한 양치질이 당뇨병 리스크를 낮추는 등치아의 건강이 노후의 건강을 크게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에 의한 치아 변화와 치아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 치아 전문가가 정리했습니다.

What happens to teeth as you age? And how can you extend the life of your smile?
https://theconversation.com/what-happens-to-teeth-as-you-age-and-how-can-you-extend-the-life-of-your-smile-215786

What happens to teeth as you age? And how can you extend the life of your smile?

Just like our bodies, our teeth succumb to age-related changes. Here are seven ways to keep your teeth healthier for longer.

theconversation.com


사람의 치아, 특히 잇몸에서 나와 있는 치관은 표면에서 순서대로 매우 단단한 에나멜, 그 안쪽에는 비교적 부드러운 상아질, 신경과 혈관이 있는 중심부의 치아치수로 되어 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대학 치과부 상급 강사인 아로샤 윌라쿤 씨에 따르면 상아질은 상아모세포라는 특수 세포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뼈를 만드는 골세포가 항상 보충되는 것과는 달리 유한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치아가 부서지기 쉬워지며 상아질의 탄력도 상실되기 때문에 부러지기 쉬워집니다. 특히 치아에 큰 충전물을 하고 있거나 충치 등으로 치아의 뿌리를 치료하는 근관치료를 했으면 이 경향은 강해집니다.


또한 상아질과 마찬가지로 에나멜질도 얇아지고 불투명한 상아질이 비쳐 보일 수 있습니다. 노인의 치아색이 어두운 이유라는 것.

이런 식으로 쇠약해지는 치아를 조금이라도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윌라쿤은 다음 7가지 포인트로 정리했습니다.

◆1:불필요한 힘을 가하지 않는다
치아를 사용해 용기를 열거나 치아를 공구나 만력 대신에 사용하면 치아에 부담이 가해집니다. 이 외에도 잠자는 동안 이갈이 대책으로 나이트가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큰 충전물이나 근관치료를 한 치아가 있는 경우 치아가 깨지거나 부러지는 것을 막는 충전물 소재나 크라운에 대해서 치과의사와 상담하면 좋다고 합니다.

◆2:부담을 분산시키다
치아를 상실한 경우 브릿지나 임플란트, 틀니 등의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의치는 적어도 10년마다 교체해야 합니다.

◆3:에나멜질을 보존한다
많은 치약에는 연마제가 들어가 있는데, 연마제가 들어 있지 않은 치약과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에나멜질과 상아질의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가 레몬이나 사과 등의 음식과 구토 등 산에 가급적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에나멜의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4:타액을 늘린다
타액에는 치아를 산으로부터 지키는 작용이나 치아를 청결하게 해 충치를 경감하는 항균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타액선으로부터의 분비량은 노화와 함께 감소하고 우울증이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특정 약 등에 의해서도 타액의 양과 질은 감소합니다. 만약 타액의 감소나 입의 갈증이 신경이 쓰이는 경우는 의사와 상담해 타액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다른 약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5:치주병을 치료한다
치주병이 되면 잇몸이 내려앉고 색이 어둡고 충치가 되기 쉬운 치근이 노출되어 버리기 때문에 방치하지 않고 확실히 치료해야 합니다.

◆6:세포의 노화를 예방한다
윌라쿤 씨에 의하면 노화란 세포 내의 DNA가 변화해 물리적, 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손상에 견디는 능력이 저하하는 프로세스로, 암의 발생이나 기존의 암의 악화,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골다공증, 심장병 등의 만성질환도 촉진합니다.

흡연이나 통제되지 않은 당뇨병, 치주병 등 생활습관을 재검토하여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면 깨끗한 치아와 수명을 연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7: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고령이 되면 인지력, 체력, 시력의 저하는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하게 이를 닦는 것이 어려우므로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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