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 grabbing a candle.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Burn_your_soul.jpg


사람이 화상을 입는 온도는 45도 이상으로, 45도라면 1시간, 70도 이상의 고온이라면 1초만에 피부조직의 파괴가 시작됩니다. 화상의 정도는 화상을 입은 부분의 넓이와 깊이에 따라 달라지지만, 조치의 기본은 '찬물로 식히기'입니다.

이 조치로 화상의 수준 및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불을 다루는 일이 많은 겨울에는 화상에 대비한 올바른 조치도 꼭 마스터해야 합니다.

Types of Burns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Burns.png

1. 끓는 물이나 뜨거운 물건에 부분적으로 노출된 경우

수돗물을 틀어 화상을 입은 부위를 최소 15분간 식힙니다. 화상의 상태를 확인하고 물집이 있으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얼음을 넣는 등 물의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First-degree burn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First-degree_burn1.jpg


2. 옷 위로 뜨거운 물을 뒤집어썼거나 옷에 불이 붙은 경우

옷을 입은 채로 즉시 샤워나 수돗물로 식힙니다. 화상이 심하면 피부와 옷이 달라붙으므로 억지로 벗기려고 시도하지 말고, 옷 위로 물을 뿌려 충분히 식힌 뒤 의료기관을 방문합니다.

양털 같은 기모 옷은 일단 발화하면 순식간에 불이 확산합니다. 이런 옷을 입고 있을 때는 가스나 난로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최근에는 방화 가공된 소재를 사용한 의류도 있습니다.

Second degree burn after 2 days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Second_degree_burn_after_2_days.JPG


3. 열탕 욕조에 빠진 경우

영유아에게 많은 사고로, 무리하게 옷을 벗기거나 알몸을 직접 안으면 피부가 벗겨져 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물에 적신 목욕 타월로 온몸을 감싸 찬물로 식힙니다. 충분히 식힌 후 체온이 지나치게 떨어지지 않도록 담요 등으로 감싼 후 구급차를 기다립니다.

Scaldburn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Scaldburn.jpg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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