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세탁기의 건조 코스와 세탁소의 드라이클리닝은 다른 것입니다

드라이클리닝은 19세기 프랑스인 염색업자 존 졸리라는 사람이 우연히 흘린 램프의 기름이 테이블크로스의 얼룩을 제거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855년 파리만국박람회에서 소개되어 이후 세계 곳곳에 퍼져나갔습니다.


드라이클리닝은 물로 씻으면 수축, 탈색 등이 발생하는 의류를 물 대신에 유기용제를 사용하여
감촉을 바꾸지 않고 세척하는 방법입니다.

유기용제는 용해 · 추출 · 세척 등에 사용하는 유기화합물입니다. 석유와 등유, 휘발유 등도 유기용제입니다.

유기용제를 사용한 세탁은 가정에서 할 수 없습니다. 세탁소에서만 가능합니다.

세탁기의 '드라이 코스'는 물을 사용하면서도 세탁조를 거의 움직이지 않게 하여 의류에 강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세탁하는 코스입니다.


한편, 세탁소에서 하는 '드라이클리닝'은
물을 사용하면 줄어들거나 망가져 버리는
의류를 세탁하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유성의 오염을 잘 떨어뜨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울과 실크, 레이온 제품 등은
물로 세척하면 줄어들거나 색이 바래고 감촉이 바뀝니다. 이런 점을 드라이클리닝이 해결합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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