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개 등 많은 포유동물은 '자연배란' 즉, 암컷이 배란 전후의 며칠 동안 운이 좋게 짝짓기가 이루어지면 수정(임신)하는 원리로 되어 있습니다.
반면 고양이는 교미에 의한 자극으로 배란합니다. 말하자면 정자를 유입과 동시에 배란이 일어나기 때문에 짝짓기가 이루어지면 거의 확실하게 임신합니다. 이것을 '교미배란'이라고 부르며, 포유동물 중에서도 고양이와 토끼 등 극히 일부의 동물만 가능한 임신형태입니다.
고양이는 단독행동을 좋아하는 세력권 동물로, 야생에서는 수컷과 암컷이 따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적은 짝짓기 기회에 확실하게 임신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일조시간이 길어지면 발정하기 때문에 봄(2~4월)이 발정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육아 중이 아니거나 영양상태가 좋고 인공조명의 밝기 등의 조건이 갖추어지면 연중 짝짓기와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임신기간과 출산
고양이의 임신기간은 약 2개월(60~68일)로 한 번의 출산으로 평균 5마리(4~8마리)를 출산합니다. 그리고 약 2개월 후 새끼고양이가 젖을 떼면 다시 임신할 수 있습니다. 새끼고양이도 생후 6개월 전후 즈음에 번식이 가능한 연령에 도달하기 때문에, 번식주기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고양이는 교미에 의해 배란, 수정이 일어나기 때문에, 타이밍이 맞으면 2마리의 수컷의 아이를 동시에 임신할 수 있는 등 임신율과 출산율이 높은 동물입니다. 환경부는 계산상 1마리의 암컷 고양이가 3년 후에는 2000여 마리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길고양이의 수명
완전한 실내사육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세인데 비해 길고양이의 수명은 3~4세로 매우 단명입니다. 게다가 이것은 어느 정도까지 성장한 길고양이의 경우로, 많은 길고양이의 새끼는 생후 2개월 이내에 죽습니다. 4~8마리의 새끼고양이 중에서 성체로 성장하는 것은 겨우 1마리 정도입니다. 또한 살아남아도 질병 · 사고 · 영양불량 등의 요인으로 길고양이의 수명은 단축됩니다.
먹이와 길고양이의 번식
고양이는 세력권동물이어서 먹이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세력권을 만들고 다른 고양이가 세력권에 들어오면 쫓아냅니다. 그러나 세력권을 만드는 이유가 먹이확보이기 때문에, 먹이가 풍부하다면 다른 고양이가 들어오더라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공존할 수 있습니다. 실내사육 환경에서 여러 고양이가 서로 다투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고양이는 후각이 인간의 수만 배 정도로 뛰어나기 때문에 멀리서도 먹이가 있는 장소를 맡고 판별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매복하여 사냥을 하는 동물이어서 한번이라도 먹이를 확보했던(받을 수 있었던) 위치에 강하게 집착합니다.
피임거세 수술
고양이는 이처럼 매우 번식력이 강한 동물입니다.
인근에 폐를 끼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먹이를 주는 행위 자체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 먹이제공의 결과로 번식이 촉진되어 태어난 고양이는 고단한 운명을 맞이할 것입니다. 불행한 삶을 늘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동물병원에서 피임거세 수술을 받도록 조치하십시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猫は繁殖力の強い動物です
https://www.city.saitama.jp/008/004/003/newsfromawmcenter/newstogeneralpublic/p0402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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