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중독이란 금, 은, 구리, 철로 대표되는 중금속이 다량으로 흡수되어 몸에 이상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중금속이란 비중(물의 비중이 약 1g/ml)이 4 이상인 금속을 말합니다. 공업적으로 생산되는 많은 금속과 광물 자원으로 활용되는 희귀 금속 등이 중금속에 해당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질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중독과는 달리 중금속 중독의 대부분은 장기적으로 중금속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만성적입니다. 만성 중금속 중독은 공해의 영향을 받은 생활환경이나 직장환경 등을 배경으로 일어납니다. 중독을 초래하는 중금속의 주요 예로는 수은, 구리, 무기납, 비소, 크롬 등이 있습니다.

중금속 중독의 원인은 어떤 경로를 통해 체내에 다량의 중금속이 흡수되어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경로로 체내에 유입됩니다.

• 중금속을 많이 포함한 음식과 음료를 섭취한다(경구)
• 기체가 된 중금속을 호흡으로 흡입(흡입)
• 피부에 계속 접촉한 중금속이 체내로 유입(경피)

금속의 종류에 따라서는 혈관이나 전신의 세포에 퍼져 효소의 작용을 막는 경우나 간 등 일부 장기에 모여 장기장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유입되는 경로를 따라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다양한 건강 피해를 초래합니다.

중금속 중독의 증상은 원인이 되는 물질에 따라 각각 다릅니다. 주된 것으로는 소화기계, 혈액계, 호흡기계(폐, 기관지), 신경계의 증상, 신장기능 장애 등이 있습니다.

• 소화기계 : 메스꺼움, 구토, 복통, 소화관 출혈, 간장애에 의한 황달이나 의식장애 등
• 혈액계 : 빈혈 등
• 호흡기계 :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
• 신경계 : 불수의 운동, 평형감각의 장애, 경련, 의식 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 증상, 발달 장애 등
• 신장기능 장애 : 단백뇨, 혈뇨, 요독증에 의한 의식 장애 등

의료기관에서는 중금속 중독의 진단을 위해 일반적인 혈액검사나 소변검사 등이 실시됩니다. 신경계의 증상이 있으면 머리 CT와 MRI 검사가 추가됩니다. 간이나 신장과 같은 장애가 의심되면 전신 CT 검사가 수행됩니다.

또한 중독의 원인물질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소변, 모발, 대변 등으로부터 검출을 시도합니다. 이 외에 원인물질이 어느 경로를 통해 체내에 들어갔는지, 무엇이 원인이 되어 중독에 빠졌는지를 특정하기 위해 환자의 생활환경과 환자의 주위에 비슷한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여부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독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로써 다음과 같은 치료를 실시합니다.

• 산소 투여
• 링거
• 위 내용물 흡입 : 코에서 위로 의료용 튜브를 사용해 내용물을 흡입합니다.
• 활성탄과 완하제의 투여 : 흡수되는 중독물질을 줄이기 위해 신체 외부로의 신속한 배출을 촉진합니다.

만성 중독의 경우 길항제가 있는 경우 길항제 (킬레이트제)를 투여합니다. 또한 각 증상에 따라 치료를 합니다. 간장해에 대해서는 간을 보호하는 약, 신장장해에 대해서는 많은 링거, 호흡기계에 대해서는 산소 투여나 인공호흡기를 포함한 호흡 지지 요법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치료뿐만 아니라 원인을 찾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의 생활환경이나 직장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重金属中毒
https://medicalnote.jp/diseases/%E9%87%8D%E9%87%91%E5%B1%9E%E4%B8%AD%E6%AF%92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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