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작용제 '노비촉'을 만들어 낸 빌 미루자야노흐 씨는 BBC 러시아의 인터뷰에서, 해독제와 영국에서 노비촉을 이용한 암살 미수 피해를 입은 러시아 전직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씨와 딸 율리아 씨를 도울 기회에 대해 언급했다.

미루자야노흐 씨에 따르면, 노비촉이 사용되었는지는, 동공의 축소와 시력의 악화로 판별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용량이 많으면 경련이 일어나고 호흡이 멈춘다. 응급처치는 유기인화합물에 대한 해독제로 사용되는 항콜린 작용 약물인 아트로핀과 아핀(aphin). "다른 더 강력한 해독제도 개발되었다. 그것은 존재하고 이 독극물의 효과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것들은 인간을 치유하지는 않는다"고 미루자야노흐 씨는 지적했다.

Israel Defense Forces


미루자야노흐 씨는 러시아 정보국의 전 직원인 스크리팔 씨와 그 딸은 간신히 죽음을 면할 수 밖에 없다며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영국에서는 아마 늦었지만, 아트로핀과 아핀를 정맥에 주입하여 효과를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손상, 신체의 손상이 남는다."

미루자야노흐 씨는 스크리팔 씨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하며, "이 무기 개발에 관여한 것이 안타깝다. 그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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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부 에임즈베리에서 6월 말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노출된 것으로 보이는 남녀가 중태에 빠져, 여성이 사망했다.

이 사건에서 신경작용제가 들어있었다고 지목되는 작은 병은 남성이 주운 것으로, 향수라고 생각하여 여성에게 건넨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병의 내용물을 손목에 분사 후 15분도 되지 않아 이변을 호소했다.

20일에 퇴원한 찰리 로리 씨(45)의 인터뷰를 영국 민영 ITV가 24일 보도했다.

로리 씨는 의식불명이 되기 며칠 전, 셀로판으로 포장된 상자를 주웠다. 안에는 '향수병'이 들어있었다. 에임즈베리에 위치한 집에 돌아와, 후에 파트너인 스타 제스 씨 (44)에게 건넸다고 한다.

스타 제스 씨는 피해를 당한 날, 병의 액체를 양 손목에 분사. 잠시 후 두통을 호소하며 목욕탕에서 쓰러진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달 8일에 사망했다.

로리 씨도 병을 스타 제스 씨에게 전달하기 전에 액체가 양손에 묻었다. "향수의 냄새는 나지 않았다. 기름 같은 느낌으로, 즉시 씻어냈다"라고 말했다. 스타 제스 씨가 쓰러진 후 몇 시간 간격으로 의식을 잃어, 더 이상의 기억은 없다고 한다.

주운 병은 미사용 정품처럼 보여 "안전하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병을 방치한 인물은 '독극물을 누구나 주울 수 있는 상태로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이라고 분개했다. "(중태에서 회복한) 자신에게 행운이라고 말하지만, 파트너를 잃어 행운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화학무기 연구시설에서 분석한 결과, 병의 내용물은 맹독의 노비촉이라고 발표했다. 2명이 사건 이전에 방문한 정원과 교회, 약국 등은 봉쇄되었고 병을 입수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Novichok nerve agent.jpg/Author :ChiralJon


영국 정부는 과거 러시아의 전직 스파이들이 표적이 된 살인미수 사건에서도 노비촉이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참조 번역
拾った「香水の瓶」はノビチョクだった 英の神経剤事件
https://www.asahi.com/amp/articles/ASL7T25GGL7TUHBI0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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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출입금지 구역에서 벨라루스 국적의 남성이 레이더 타워에서 추락하여 사망했다. 러시아 언론이 우크라이나 국가경찰 홍보부의 정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경찰에 따르면, 벨라루스인 2명과 러시아인 1명이 폐쇄된 군사 시설 '체르노빌 2'의 부지에 불법 침입했다.

Adam Jones from Kelowna, BC, Canada


젊은이 3명은 사진을 찍고 스릴을 느끼기 위해 출입금지 구역에 침입했다고 한다.

경찰은 33세의 '스토커'(폐허를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가 사진을 찍기 위해 체르노빌 원전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레이더 타워에 왔다, 15미터 높이에서 추락했다고 전했다.

Chernobyl exclusion zone


우크라이나 경찰은 익스트림 관광의 애호가들에게, 체르노빌 출입금지 구역 방문의 위험성과 책임에 대해 재차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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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차림으로 등산하는 사진으로 유명해진 대만인 吳季芸(Gigi Wu)씨가 대만 중부에 있는 계곡에서 실족해 사망했다고 Nantou 카운티 소방국이 밝혔다.

吳季芸 씨는 19일에 실족 후, 계곡에서 40시간 이상 생존하다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구조대는 구조에 너무 늦었다.

악천후 때문에 헬기를 날리지 못했고, 구조대원은 도보로 수색을 강행했다.

台湾中央通信에 따르면, 吳季芸 씨는 지난 11일 옥산국립공원에 입산. 24일까지 등산을 이어갈 계획이었다. 현지 당국은 해발 3952미터의 옥산과 같은 높은 산에 대한 입산 허가를 吳季芸 씨가 받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吳季芸 씨는 전문 산악인이 아니다. 어느 인터뷰에서는, 내기에 진 후 이 취미가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벌칙의 내용은 수영복으로 산에 올라가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4년 동안 그녀는 100개의 산에 올라, 97종류의 수영복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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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익스트림 매니아 프랑수아 깃시 씨가 자전거에 의한 세계 최고기록 갱신을 위해 준비하던 중에 사망했다고 L' Alsace 신문이 보도했다.

깃시 씨는 스스로 설계한 시속 400㎞까지 가속하는 제트 엔진을 탑재한 자전거를 테스트 주행 중 조작에 실패했다.


깃시 씨는 시속 약 300킬로미터로 도로에 나뒹굴어, 그로 인한 부상으로 사망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노면의 상태가 나빴던 것이 사고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깃시 씨는 2013년, 자전거로 시속 333킬로미터까지 가속하여 최고 속도 기록을 수립해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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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과 건물의 옥상 등 높은 곳을 걷거나 달리는 익스트림 애호가를 '루퍼'라고 불리는데, 중국의 장사시에서 셀카를 찍던 루퍼 우용닝(呉永寧 26) 씨가 빌딩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현지 경찰이 우용닝 씨의 사망을 확인했다.

우용닝 씨는 62층 고층 빌딩의 옥상에서 셀카를 촬영 중 추락했다. 우용닝 씨의 죽음을, 그의 여자친구도 SNS 웨이보를 통해 알리고 있다.

우용닝 씨는 자칭 중국의 루퍼의 1인자로 그는 SNS에 수십만 명의 추종자를 모았다.

Roofer“ stürzt vom 62. Stock in den Tod
https://youtu.be/4HDyhWbjH80


빌딩 옥상에서 셀카 촬영 중 추락사한 남성의 어머니에 대한 배상을 플랫폼 사이트에 명령

중국의 베이징 인터넷 법원은, 초고층 빌딩의 옥상에서 셀카 동영상을 촬영하던 중 추락사한 우용닝 씨의 어머니에게 3만 위안(약 480만 원)의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동영상 플랫폼 사이트 花椒直播에 명령했다.


우용닝 씨는 생전 라이브 스트리밍을 217회 실시하여, 이를 통해 5만5천 위안(약 875만 원)가량의 소득을 얻고 있었다. 업로드한 동영상이 마음에 들면 시청자가 우용닝 씨에게 가상통화로 돈을 지불하는 구조였다. 현지 언론은 생전의 우용닝 씨 대해, 빈곤에 힘들어하는 가족을 위해 생계를 꾸리고 어머니의 의료비를 지불하기 위하여 노력했다고 보도했다.

비극적인 사고 이후 우용닝 씨의 어머니는 花椒直播를 상대로, 이번 사고와 같은 고도로 위험한 동영상의 배포를 사용자에게 허용하기 전에 동영상을 검증하는 적절한 조치가 부족했다며, 과실 죄에 해당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베이징 인터넷 법원은, 동영상 서비스 제공자는 사용자를 위해 일정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콘텐츠 검증 및 삭제, 차단 등의 대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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