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에 등장한 iPhone 13 시리즈 중 'iPhone 13 Pro'와 'iPhone 13 Pro Max'는 피사체를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는 매크로 모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런 iPhone 13 Pro Max의 매크로 모드를 사용하여 눈의 진찰을 하는 안과의사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Tommy Korn, MD: Been using the iPhone 13 Pro Max for MACRO eye 👁 photos this week
https://www.linkedin.com/posts/tommykornmd_been-using-the-iphone-13-pro-max-for-macro-activity-6849057446321885184-hTjn/
Why This Doctor Uses the iPhone 13 Pro to Photograph Patients' Eyes | PetaPixel
https://petapixel.com/2021/10/01/why-this-doctor-uses-the-iphone-13-pro-to-photograph-patients-eyes/
미 캘리포니아에서 안과의사로 일하는 토미 콘 씨는 iPhone 13 pro Max로 진찰을 합니다. 콘 씨는 특별한 촬영도구 없이 iPhone 13 Pro Max의 매크로 모드로 환자의 눈을 촬영합니다.
iPhone 13 Pro Max로 각막이식 수술 후 눈의 경과를 촬영한 사진이 아래와 같습니다. 안구에 초점이 마추어져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콘 씨는 iPhone을 진찰에 사용하기 전에는 니콘의 디지털 SLR 카메라 'D800'에 매크로 렌즈를 장착하여 진료에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콘 씨는 "D800을 사용하여 환자의 눈을 촬영한 다음 메모리카드를 꺼내 컴퓨터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해야 했습니다. 그 절차는 원활하지 않은 점이 많았다"고 말합니다.
콘 씨는 원활한 진료를 실현하기 위해 'iPhone 6'가 등장한 2014년경부터 iPhone을 진찰에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에 촬영된 사진을 보면 콘 씨가 안과에서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도구를 개조하여 iPhone을 장착해 진찰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iPhone 13 Pro Max가 등장하면서 매크로 모드가 탑재되고 카메라의 성능이 필요한 수준에 도달해 전문기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iPhone 13 Pro Max만으로 안구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콘 씨는 iPhone의 무선 파일공유 기능 AirDrop을 이용하여 환자에게 촬영한 데이터를 전송한다는 것. 환자는 다른 안과의사에게 사진을 제공해 이전의 눈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용이하게 되었다고 콘 씨는 말합니다.
사진애호가이기도 한 콘 씨는 니콘 D800 외에도 소니의 풀사이즈 미러리스 카메라 'α7 III'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카메라보다 iPhone이 더 원활한 진료가 가능해 앞으로도 진찰은 iPhone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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