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처럼 원통형으로 튀어나온 양안이 특징인 심해어인 데메니기스를 포착한 희귀 영상이 미국 몬테레이만 수족관 연구소(MBARI)의 연구팀이 공개했습니다.

New footage shows bizarre deep-sea fish that sees through its forehead | Live Science
https://www.livescience.com/barreleye-fish-seen-on-dive

New footage shows bizarre deep-sea fish that sees through its forehead

Barreleye fish live in the ocean twilight zone.

www.livescience.com


New deep-sea sighting: The barreleye fish has a transparent head and tubular eyes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Akv36y8WLYA


데메니기스의 가장 큰 특징은 투명한 돔 모양의 머리와 위쪽으로 향한 원통형 눈입니다.


녹색을 띤 데메니기스의 눈은 정면뿐만 아니라 바로 위로 향할 수 있으며 액체로 채워진 투명한 돔 모양의 머리를 통해 외부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얼굴의 정면에 있는 눈과 같은 기관은 먹이의 냄새를 맡기 위한 콧구멍이라고 합니다.


동영상을 공개한 MBARI는 데메니기스가 서식하는 해역에 5600회 이상 무인잠수기(ROV)를 보내 약 2만 7600시간분의 촬영을 실시해 데메니기스를 포착한 횟수는 불과 9회였다는 것. ROV의 조종사를 맡은 MBARI의 토마스 노울즈 씨는 데메니기스를 발견했을 때의 심경에 대해 "우리 모두가 이것은 일생에서 단 한 번의 사건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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