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행동이나 정신건강에 관련된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으로서 자기신고나 스크리닝 앙케이트가 아니라 무의식적인 뇌신호를 이용하여 위기인 사람들을 특정하는 'Neural Evidence Aggregation Tool(NEAT)'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New Cognitive Science Tool to Shed Light on Mental Health
https://www.darpa.mil/news-events/2022-03-02
DARPA에 따르면 2001년 9월 11일의 미국을 대상으로 한 동시 다발 테러 이후 3만 명 이상의 현역병과 퇴역병이 스스로 생명을 끊었다는 것. 이 숫자는 911 이후의 군사작전으로 사망한 인원의 4배에 해당합니다.
이 때문에 행동이나 정신건강에 관련된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과제가 되었는데 지금까지의 대응은 자기신고나 스크리닝 앙케이트에 의존했고 자살을 확실히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전 육군 외과의사인 DARPA 방어과학사무 프로그램 매니저인 그렉 위트콥 씨는 “NEAT는 정신과 행동의 건강검진을 위한 새로운 도구를 개발하려고 하는 개념실증의 대처로 이를 활용하면 우울증, 불안신경증, 자살 염려의 징후를 이전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공하면 NEAT는 행동의학 스크리닝을 크게 강화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인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NEAT는 24개월의 개념실증과 18개월의 운영설정 그리고 3년 반의 시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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