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정전기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은데, 정전기가 일어나기 쉬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에는 체질이 크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정전기가 일어나기 쉬운 체질을 정전기 체질 또는 대전체질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체질의 사람은 체내의 전기가 방전되기 어렵고 모이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겨울에는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방전되기 어려워 체질로 인해 더욱 체내에 모이기 쉬워져 버립니다.

∆ 생활습관의 영향

정전기 체질이 되는 원인에는 주로 불규칙한 생활 및 수면 부족, 식생활의 혼란,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생활습관의 흐트러짐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몸이 산화해 버리면 플러스 전기가 늘어나 혈액이 끈적해져 버립니다.

∆ 정전기를 모으기 쉬운 사람의 경향

일상적 생활습관의 혼란은 피부장벽 기능의 저하로 이어집니다. 장벽기능은 표피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각질층이 가지고 있는 기능으로 외부에서 이물질의 침입을 방지하고 체내 수분의 증발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수분이 잘 축적된 피부의 경우 정전기는 피부의 수분을 통해 평소부터 조금씩 방전되기 때문에 정전기로 통증을 느끼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한편 건조한 피부의 사람은 수분량이 적기 때문에 정전기가 방전되기 어렵고 몸에 쌓이기 쉬워집니다.


∆ 정전기 체질을 개선

정전기 체질을 개선하려면 식생활이나 수면시간 등 생활습관을 다시 한번 검토해 봅시다. 체질이 약알칼리성이 되면 정전기를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전기의 대책으로서 습도를 관리하는 것도 유효합니다. 일반적으로 습도가 25% 이하가 되면 정전기가 발생하므로 가습기 등으로 실내 환경을 관리하면 완화됩니다.

또한 피부와 머리카락의 건조는 자연방전을 방해하기 때문에 크림 등을 사용하여 피부와 머리카락을 보습하여 자연방전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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