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는 '세계지도'는 일반적으로 대부분이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그려져 있는데 이 도법으로 그려진 나라는 북극이나 남극에 접근할수록 실제보다 크게 표현되어 버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블로거인 토마스 푸에요 씨가 관점을 바꾼 세계지도를 소개했습니다.

Maps Distort How We See the World - by Tomas Pueyo
https://unchartedterritories.tomaspueyo.com/p/maps-distort-how-we-see-the-world

Maps Distort How We See the World

30 Maps to Rethink the World

unchartedterritories.tomaspueyo.com


정지화면으로 하면 이렇게 그려진 것이 실제 크기입니다.


아프리카의 진짜 크기를 살펴보면 메르카토르 도법에서는 광대하게 보이는 러시아도 아프리카에 푹 들어갑니다. 미국이나 중국, 브라질, 유럽, 인도도 여유롭게 들어가는 크기.


길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러시아의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와 아프리카 대륙의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는 불과 100km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브라질은 유럽 전역을 가리고도 남는 크기.


인도네시아의 동서 거리는 미국의 동서 양안과 거의 같습니다.


세계의 중심을 아르헨티나로 바꾸면 칠레의 서쪽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남극을 중심으로 보면 칠레는 이웃.


알래스카를 중심으로 보면 알래스카의 앵커리지 공항은 화물수송량이 세계 제3위라는 사실이 실감 납니다.


거리로 보면 브라질의 서쪽 끝에서 동쪽 끝보다 브라질의 동쪽 끝에서 아프리카 대륙까지가 더 짧습니다.


중국의 서단은 중국의 동단보다 독일이 더 가깝습니다.


바다와 육지를 거꾸로 한 지도는 물고기의 "세계지도"일지도 모릅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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