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확산과 사망자 수의 증가에 따라 코로나의 위협이 재각인되는 상황입니다.
나노미터 크기의 입자에 불과한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가 인간을 죽게 만드는 메커니즘을 뉴욕타임즈가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동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How Coronavirus Attacks the Body | NYT News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BuzP-uLctYE
무한시의 병원에서 확인된 191명의 COVID-19 감염자 중 54명이 사망했습니다.
54명의 사망자 중 50명이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으로 사망했습니다.
ARDS는 어떠한 원인에 의해 폐가 손상되어 심한 호흡부전이 일어나는 것으로 장기에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ARDS에 대해 전문가들의 비유에 의하면 "공기 기아"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ARDS의 발병과 사망 사이에는 매우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ARDS는 COVID-19만의 특유의 증상이 아닙니다.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AIDS / AIDS), 사고 등에 의한 외상으로도 폐가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에서도 발병합니다.
또한 독가스와 화학무기를 흡입하는 것으로도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포함되어 있는 대마초 성분의 흡입에 의해 발병한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
숨을 쉴 때 공기가 기도기관을 통해서 폐를 채우고 기관의 말단에 있는 폐포로 들어갑니다.
이 폐포에서 가스교환이 이루어져 산소를 받이들이는 과정이 대강의 호흡의 구조입니다.
외기와 인체를 가로막는 폐포의 장벽은 불과 몇 마이크로미터(1마이크로미터는 1000분의 1밀리) 정도의 두께 밖에 되지 않습니다.
폐포 표면의 상피가 바이러스에 의해 손상을 받으면 마치 방 벽지에 진득하게 페인트를 칠한 것과 같이 두꺼워져 산소를 받아들이기 어렵게 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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