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에 대형 칼을 가진 테러리스트에 의해 2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영국 런던에서 발생하였는데 현장에 마침 있던 6명의 일반인이 과감하게 맞서 범인을 제압했습니다. 이 6명 중 1명은 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범죄자였지만, 테러리스트 격퇴의 공로를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에게 인정받아 이례적으로 사면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Murderer Who Wielded Narwhal Tusk to Stop Terrorist Gets Royal Pardon - The New York Times
https://www.nytimes.com/2020/10/19/world/europe/london-bridge-narwhal-tusk-pardon.html

Murderer Who Wielded Narwhal Tusk to Stop Terrorist Gets Royal Pardon

Queen Elizabeth II approved a rare form of clemency for an inmate who used a whale tusk to help end a deadly terrorist attack near London Bridge last year.

www.nytimes.com


Murderer on day release who foiled London Bridge terrorist is granted sentence cut by Queen - Mirror Online
https://www.mirror.co.uk/news/uk-news/murderer-day-release-who-foiled-22863391

Murderer on day release who foiled London Bridge terrorist has sentence cut

EXCLUSIVE: In an incredibly rare move by the Queen, the Royal Prerogative of Mercy has been granted to murderer and London Bridge terror attack lifesaving hero Steven Gallant, meaning he could be released from prison early

www.mirror.co.uk


2019년 11월 29일 런던에서 개최된 범죄의 피해자들에 의한 범죄자 갱생 프로그램 'Learning Together'의 개최 도중에 주최자 2명이 파키스탄인 우스만 칸의 칼에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 칸은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부근에 있던 6명의 사람이 일각 고래의 뿔이나 소화기 등으로 도망을 저지하였습니다.

Citizens take down terrorist on London Bridge
https://youtu.be/TX39YsnagO4


아래의 이미지는 테러리스트와 그를 격퇴하는 3명의 모습을 촬영한 것. 이 테러리스트와 가까이에서 싸운 3명 중 1명이 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스티븐 갈렌 씨였습니다.


사건이 있던 날, 갈렌 씨는 범죄자 갱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그날 하루
가석방되어 있었습니다. 갈렌 씨는 사건에 대하여 2020년 1월의 성명에서 "범인은 분명 모두에게 위험한 존재였으므로, 나는 주저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London Bridge terror attack: Watch the moments leading up to and after police shoot suspect
https://youtu.be/qoj6cFMS71Q


"목숨을 걸고 사람을 돕고 보호에 진력한 용감한 개인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시합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던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 정부로부터의 조언을 고려한 후 갈렌 씨에 대한 사면 권한을 행사했습니다. 영국 법무부 대변인은 "자신에게도 큰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갈렌 씨의 용감한 행동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을 되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갈렌 씨는 2005년 소방관인 배리 잭슨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징역 17년형을 부과받았지만, 사면에 의해 나머지 형기인 약 2년이 10개월로 감형되었다고 합니다. 갈렌 씨는 빠르면 2021년 6월 가석방의 허가를 얻을 수 있지만, 최종 결정은 영국 가석방위원회에 의해 내려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갈렌 씨의 형기 단축은 그에 의해 살해된 잭슨 씨 친족의 허락하에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영국 신문 데일리미러가 보도합니다. 잭슨 씨의 아들은 "갈렌 씨의 석방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런던 다리에서 보여진 그의 활약은, 사람이 변화할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라고 코멘트했습니다. 갈렌 씨는 잭슨 씨의 친족에게 사과하며 "누구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권리는 없습니다. 다시는 폭력에 행사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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