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독증(Hyperlexia)은 읽기와 쓰기 능력이 일반 아이보다 돌출되어 있으며, 저연령일 때 문자나 숫자, 기호를 습득한다. 과독증은 단순한 발달특성이며, 반드시 전반적 발달장애나 ADHD 등은 아니다.

대부분 또는 모든 과독증의 아이는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에 포함된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고, 과독증에서 자폐증의 관여는 과독증의 유형에 따라 다르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다. 자폐증을 가진 아이들의 5~10%는 과독증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징

과독증인 아이들의 특징으로는 평균 또는 평균 이상의 IQ와 나이에 상응하는 이상의 단어해독 능력을 가진다. 1967년에 처음 명명되어 보고되었다. 보통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단어인식 능력으로 볼 수도 있지만, 과독증의 아이들 중에는 구어를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과독증의 아이는 문자나 숫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언어를 해독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아주 어린 나이에 책을 읽기 시작한다. 과독증의 어린이 중에는 문자가 많은 단어(예 : elephant)를 2살이 될 무렵에는 습득하기 사작하고, 3세 이전에 전체 문장을 읽을 수 있게 되기도 한다. 한 아이의 fMRI 조사에 따르면, 신경학적으로 보면 과독증과 난독증은 정반대의 상황이라고 보여지는 결과였다. 난독증인 아이들은 단어해독 능력이 부족하나 평균 또는 평균 이상의 문장독해 능력을 가진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과독증의 아이들은 단어해독 능력은 우수하지만, 문장독해 능력에서는 뒤떨어진다.


성장 과정

과독증의 아이들은 조숙한 읽기능력과 관계없이 커뮤니케이션에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과독증의 아이들은 독해능력의 습득은 빨라도 발화의 습득은 암기와 반복에 의해 이루어진다. 문법을 구체적인 예와 시행착오로 습득하는 것을 힘들어하며, 그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언어를 습득할 때는 단어나 문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한다. 또한 많은 어휘를 가지고 물건이나 그림을 인식할 수 있었다고 해도 그 언어능력을 활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자발언어에 결함이 있고 실용회화의 습득은 느리다. 과독증의 아이는 "누구?", "뭐?", "어디?", "왜?"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아이가 4 ~ 5년 동안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현격히 오르지만, 과독증의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비교하면, 소셜 스킬의 발달에서 뒤처지고 또래 아이들끼리 놀기에 별로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분류

과독증의 유형을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유형 1 : 아주 어린시절부터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정형발달의 아이.
· 유형 2 : 단편적인 기능으로 아주 어린시절부터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자폐증 스펙트럼에 포함되는 아이.
· 유형 3 : 아주 어린시절부터 문자를 읽을 수 있고, 자폐증 스펙트럼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자폐증처럼 보이는 특징과 행동(성장하면 사라진다)이 있는 아이.


후천적인 사례

일반적으로 과독증과 자폐증은 관련있다고 여겨지지만, 어느 69세의 여성은 좌뇌전대상피질과 뇌량의 뇌경색으로 인해 과독증이 되었다고 한다.

출처 참조 번역
ハイパーレクシア
https://ja.m.wikipedia.org/wiki/%E3%83%8F%E3%82%A4%E3%83%91%E3%83%BC%E3%83%AC%E3%82%AF%E3%82%B7%E3%82%A2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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