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타올은 거의 셀룰로오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셀룰로오스를 육식동물은 소화하지 못하지만 장의 건강을 위해 필요합니다. 이른바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식품이나 야채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먹은 양이 소량이고 특별히 몸에 위화감이나 이변이 없는 경우에는 상태나 경과를 살피며 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기다리면 됩니다. 키친타올은 몸에서 소화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먹은 키친타올의 양이 많으면 장폐색을 일으키거나 호흡기관이 막혀 호흡을 할 수 없게 되는 등의 우려도 있습니다.
• 호흡이 이상하다
• 기침이 나온다
• 몸상태가 나빠진다
• 구토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그러나 엑스레이에서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의사로부터 상태를 지켜보자고 진단될 가능성이 큽니다.
사람이 아니라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이 키친타올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기다리면 괜찮지만,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몸이 작고 호흡기관과 장이 좁기 때문에 위험성이 더욱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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