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식생활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이 머그컵이나 접시 등의 식기류입니다. 최근에는 1000원이라는 균일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가구점이나 쇼핑센터 등에서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 직접 섭취하는 식품의 안전성은 문제시되고 있습니다만, 세라믹에 대한 안전인식은 아직 높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도자기 식기는 플라스틱의 위험에 비해 안전하지만 불량하게 제조된 것에서는 납과 카드뮴 등이 녹아 나오기도 합니다. 이 두 성분은 도자기의 외관을 더 아름답게 하고 광택을 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납과 카드뮴은 열과 산에 닿으면 바로 녹아버립니다. 장기간 납과 카드뮴을 섭취하면 신경이나 신장이 손상되며, 만성중독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중국의 국제식품포장협회가 화려한 외관의 식기는 중금속이 다량 함유되었을 위험이 높다며 소비자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 식품과 직접 접하는 면에 장식된 식기
· 유색(釉色)을 손톱으로 긁으면 벗겨지는 도자기의 대부분은 함유된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카드뮴이 독성을 발휘하는 원인은, 카드뮴 이온이 효소에 포함된 티올기 · 카복시기 · 아미노기와 상호작용하여 효소의 작용이 억제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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