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나 온라인 설문조사를 다루는 YouGov의 조사에서 곰, 사자, 코끼리 등의 맹수를 맨손으로 이길 것으로 생각하는 미국인이 일정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Rumble in the jungle: what animals would win in a fight? | YouGov
https://today.yougov.com/topics/lifestyle/articles-reports/2021/05/13/lions-and-tigers-and-bears-what-animal-would-win-f
Which animals could Britons beat in a fight? | YouGov
https://yougov.co.uk/topics/lifestyle/articles-reports/2021/05/21/which-animals-could-britons-beat-fight
YouGov는 2021년 4월 12일~13일에 18세 이상의 미국인 1,224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동물과 맨손으로 싸워 이길 자신을 묻는 앙케이트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로부터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동물로 쥐(72%), 고양이(69%), 거위(6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8%의 미국인이 고릴라, 코끼리, 사자 등의 맹수를 맨손으로 이길 수 있다고 호언했고 가장 비율이 낮은 회색곰(Grizzly Bear)조차 6%의 사람이 이긴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 YouGov는 “자신감 과잉인지 잘 모르는 건지 6%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사냥꾼인 휴 글래스처럼 회색곰을 쓰러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글래스는 맨손이 아니라 단검을 사용했다"고 평론했습니다.
덧붙여 맹수에게도 이길 것 같다고 생각하는 점에서 남녀의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음은 '이길 것'라고 답한 사람의 비율을 성별로 나눈 그래프입니다. 중형견(남성 60% vs 여성 39%)처럼 남녀간 21포인트 차이가 나는 동물이나 킹코브라(동 23% vs 8%)처럼 이길 것으로 생각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3분의 1인 동물도 있었지만 고릴라, 코끼리, 사자, 회색곰에서는 1포인트 차이입니다. 게다가 사자에서는 여성이 남성을 능가했습니다.
덧붙여 YouGov가 영국인에게도 같은 조사를 한 결과 야생 동물을 이길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전체적으로 더욱 적었지만 그래도 2%의 사람이 회색곰이나 코끼리도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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