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 기술'에 해당되는 글 509건

  1. 2022.07.15 금에 자석의 성질이 숨어 있었다...방사광이 비추는 원자의 세계
  2. 2022.07.15 자석이란 무엇인가
  3. 2022.07.13 자연계의 다양한 회전
  4. 2022.07.08 자석의 기원에 대해
  5. 2022.07.08 세계 최초의 상용 '모래배터리'가 핀란드에서 에너지 저장을 개시
  6. 2022.07.07 전자기력에 대한 기초 지식
  7. 2022.07.07 CERN이 새롭게 발견한 별난입자 3가지를 보고...새로운 '입자동물원' 시대의 개막이라고 연구자는 평가
  8. 2022.07.05 감전사를 일으키는 위험한 라이프해킹 영상을 YouTube가 공개 중지
  9. 2022.07.03 2단계의 방어책으로 피킹을 막는 자물쇠 'Enclave'의 내부 구조
  10. 2022.06.30 자석에 관한 이것저것
  11. 2022.06.30 자석이 가진 자기와 전기의 차이에 대해 1
  12. 2022.06.29 자석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자
  13. 2022.06.27 세계 최초의 양산형 태양광자동차 'Lightyear 0'이 2022년 11월 출하 예정
  14. 2022.06.24 '금'과 '백금'의 차이점
  15. 2022.06.13 물리학의 법칙을 깨는 '시간결정'을 15분 이상 계속 관찰하는 실험에 성공...양자컴퓨터의 연구에도 탄력
  16. 2022.06.13 절대불변의 시공을 왜곡한 상대성이론...그래도 풀지 못한 과제 1
  17. 2022.06.13 지구의 회전이 서서히 느려지고 있다...자전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의외의 요인
  18. 2022.06.05 질량을 부여하는 소입자 '힉스 입자'의 붕괴에서 전하를 가지는 '뮤온'의 생성을 최초로 관측
  19. 2022.05.26 종이와 펜으로 169건의 신용카드 사기를 저지른 신문팔이 남성
  20. 2022.05.21 3cm와 1.7km 앞의 피사체에 대해 동시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렌즈기술이 등장...삼엽충의 눈이 힌트
  21. 2022.05.04 아음속으로 비행하는 무인비행기를 고출력 레이저로 격추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미 해군이 발표
  22. 2022.04.28 인공위성의 추진기 '홀추진기(Hall Thruster)'의 원리는 모두 잘 모른다
  23. 2022.04.15 양자역학과 우리의 삶
  24. 2022.03.31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일상에서 실감할 수 있는 8가지 방법 1
  25. 2022.03.21 "인간은 방사성물질"...생명과 방사선의 끊을 수 없는 관계
  26. 2022.03.17 NASA가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을 1분 만에 이해할 수 있는 동영상을 공개
  27. 2022.03.17 Microsoft가 1TFLOPS의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4K 웹캠 'Surface Hub 2 Smart Camera'를 발표
  28. 2022.03.15 달은 왜 떨어지지 않는 것인가? 1
  29. 2022.03.09 Apple 'M1 Ultra'의 벤치마크 스코어가 Geekbench에 등장...Intel 탑재 Mac Pro를 약 60% 웃도는 퍼포먼스
  30. 2022.03.04 전기를 저장하는 방법과 원리


자성의 근원은 전자

금(Au)에 자석을 접근해도 당연히 금은 자석에 끌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원자의 세계를 들여다보면 우리가 모르는 금의 성질이 있습니다.
 
원래 물질이 자성을 가지는 원인은 물질 중의 전자에 있습니다. 원자핵을 중심으로 그 주위를 원자번호와 같은 개수의 전자가 돌고 있습니다. 자세하게 보면 전자는 우회전이나 좌회전으로 스핀이라는 자전을 있습니다. 양자역학적으로는 우회전의 전자를 상향 스핀, 좌회전의 전자를 하향 스핀이라고 부릅니다. 상향 스핀과 하향 스핀은 서로를 상쇄하지만 상대방이 없으면 물질은 자성을 갖습니다. 예를 들어 철 속의 Fe 원자는 26개의 전자 중 평균적으로 상향 스핀이 약 14개, 하향 스핀이 약 12개로 상향 스핀이 2개 많이 존재합니다. 계산상으로 1입방센티미터 주사위 정도의 철덩어리 안에 2×10^23개의 상대방이 없는 상향 스핀이 있게 됩니다. 이 상향 스핀으로 인해 철은 자성을 가지게 됩니다. 이와 같이 스핀의 수에 차이가 있는 물질인 자성체는 드뭅니다. 우리 몸 안에 셀 수 없는 전자가 존재하지만 인체는 자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상향 스핀과 하향 스핀이 딱 같은 수이기 때문입니다.

금은 자석이 될까?

금은 상향 스핀과 하향 스핀의 수가 같기 때문에 자성은 없다고 생각되어 왔습니다. 물리교과서에는 '금은 반자성을 가진다'고 적혀 있습니다. 반자성이라는 것은 외부로부터 자기장이 걸리면 자기장의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자화하는 현상입니다. 반자성체에서는 자석의 N극을 접근하면 N극이 되고 S극을 접근하면 S극이 되어 자석에 반발합니다. 이것은 자석끼리의 반발에 비하면 훨씬 약한 힘이지만 금 외에도 구리나 수정, 유기물의 대부분이 반자성체입니다.

그런데 2012년 1월 고휘도 광과학연구센터이용연구촉진부문의 스즈키 기히로시 씨는 자신이 개발한 장치로 금원자 중의 전자의 상태를 조사해 보았더니 금에도 자석이 되는 성질(상자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금에 매우 강한 자기장을 걸었을 때 상향 스핀의 수가 약간 많아지는 현상이 측정된 것입니다. 금이 가지는 상자성의 성질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반자성으로 가려져 있었다고 스즈키 씨는 설명했습니다.


방사광으로 자성을 본다

물질에 포함된 원자의 전자상태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방사광을 이용한 측정이 활약합니다. 각 물질은 원하는 파장의 X선을 잘 흡수합니다. 방사광으로부터는 다양한 파장의 X선을 얻을 수 있으므로 금에 잘 흡수되는 파장의 X선을 사용할 수 있고 SPring-8의 방사광은 매우 밝기 때문에 미미한 신호의 관찰에도 특출납니다.
 
또 방사광의 중요한 특징으로서 빛(X선)의 파장의 진동방향이 규칙적인 편광이라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진동방향이 전파에 따라 나선을 그리는 원편광의 성질을 가진 X선이 전자의 자기상태를 조사하는데 편리합니다. 원편광 X선을 자화한 물질에 조사하면 원편광의 회전방향에 따라 X선의 흡수강도가 다릅니다. 이 성질을 X선 자기원이색성(XMCD)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철의 경우 왼쪽 방향의 원편광 X선 쪽이 오른쪽 방향일 때보다 X선을 많이 흡수합니다. 물질의 자성이 클수록 X선 흡수의 차이도 커집니다. 반대로 자성이 없는 물질이나 반자성체에서는 이 차이는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즉 원편광 X선을 사용하여 전자의 자기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우회전의 원편광 X선과 좌회전의 원편광 X선의 흡수의 차이를 측정함으로써 물질의 자성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세계 제일의 측정 정밀도로 금의 자성을 밝혀내다

스즈키 씨는 1997년에 SPring-8에서 일하기 시작하자마자 XMCD 측정을 실시하기 위한 자성재료 빔라인(BL39XU)의 건설에 종사해 측정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을 해 왔습니다.
 
처음 금으로 이루어진 물질의 자성을 측정한 것은 2004년입니다. 호쿠리쿠 첨단과학기술대학원대학의 야마모토 요시유키(현재는 아키타대학 공학계 연구과 준교수)의 그룹이 직경 2나노미터 정도의 금입자를 측정하고 싶다는 것으로 측정해 본 결과 자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금을 나노미터 사이즈로 함으로써 강한 자성이 나타났다고 결론지었지만 이번에 보통 크기의 금을 측정한 결과 매우 미약한 신호이지만 나노입자 금의 자기신호와 비슷한 파형의 데이터를 얻었습니다.
 
이 결과는 스즈키 씨가 개발한 측정기술이 있었기 때문에 얻은 성과입니다. "야마모토 씨는 SPring-8에서의 측정 전에 프랑스의 방사광시설에 금 나노입자의 측정을 의뢰했지만 측정감도가 부족해 잘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SPring -8에서 같은 시료를 측정해보자 자기신호가 얻어졌습니다. SPring-8의 장치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실감하고 매우 자신있게 되었다”고 스즈키 씨는 말합니다.
 
당시 SPring-8 이외의 방사광시설의 XMCD 측정에서는 우회전과 좌회전의 측정을 따로따로 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시간이 걸리는 데다 데이터의 정밀도도 충분하지 않게 됩니다. 한편 스즈키 씨가 개발한 방법에서는 1초간에 40회(40헤르츠)라는 속도로 우회전과 좌회전을 교대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동시에 측정합니다. 또 검출하는 장치는 40헤르츠 이외의 주파수는 없애도록 고안했습니다. "라디오의 주파수를 듣고 싶은 방송국에 맞추는 것과 같이 노이즈 중에서 측정하고 싶은 작은 신호만을 꺼내게 했다"고 스즈키 씨는 설명했습니다. 이 방법은 철의 자성의 10만분의 1의 크기의 신호까지 검출할 수 있는데(이번 측정한 금의 자성은 철의 1만분의 1의 크기) 그 정밀도는 세계 제일입니다. 현재 미국, 영국, 스페인에서도 스즈키 씨가 개발한 이 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핀트로닉스라는 새로운 분야

금의 자성에 관련해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스핀트로닉스'입니다. 우리 몸에 넘치는 일렉트로닉스 제품은 전자가 가지는 전하를 이용하고 전하나 전압의 있고 없음을 0과 1의 디지털 신호에 대응시켜 정보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스핀트로닉스는 스핀이 가지는 상향과 하향이라는 2가지의 상태를 일렉트로닉스에 도입해 더욱 많은 정보를 취급할 수 있도록 하려는 발상으로 시작된 연구분야입니다.
 
"금, 백금 등 원자번호가 크고 전자의 궤도운동이 큰 귀금속을 사용하면 전류 중의 전자스핀의 방향이 일정하게 만들기 쉬워진다는 것을 최근 알게 되었습니다. 스핀트로닉스에서는 스핀의 방향이 일정해진 전자를 흘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차세대 디바이스의 기반재료로서 금이나 백금이 유망시되고 있다"고 스즈키 씨는 말합니다.


인류는 기원전부터 금이 가진 영원한 빛에 매료되어 왔지만 21세기의 우리는 그것과는 다른 새로운 가치를 금에서 발견해 첨단기술에 사용하려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金に磁石の性質が隠れていた! ~放射光が照らす原子の世界~
http://www.spring8.or.jp/ja/news_publications/research_highlights/no_64/

Posted by 말총머리
,


자력은 원자의 주위를 도는 전자의 운동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다. 전자의 스핀은 전자가 가지는 자유도로 상향과 하향이 있다. 궤도상의 운동과는 다르다.

자기장 중에 놓았을 때 같은 방향으로 강하게 자화되는 것을 강자성체, 약하게 자화되는 것을 상자성체, 반대 방향으로 자화되는 것을 반자성체라고 부른다. 강자성체에는 철, 코발트, 니켈이 있다.

자석이 되기 쉬운 물질

전자의 운동으로 원자가 자석이 되지만 원자자석의 방향이 일정하지 않을 때에는 자기장이 상쇄되어 버린다. 그러나 철, 니켈, 코발트 등의 금속은 원자자석의 방향을 어느 정도 모을 수 있어서 강하게 자화된다.

란탄, 세륨, 프라세오디뮴, 네오디뮴, 프로메튬, 사마륨 등의 희토류를 철 등의 강자성체와 화합시키면 원자가 가지는 자기가 결정 중의 특정 방향에 강하게 묶여 강력한 자석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네오디뮴 자석은 강력한 자석이다.

자석이 되기 쉬운 물질을 자기장에 넣으면 자성을 띈다. 그리고 자기장에서 나와도 자성이 남는다(잔류 자기). 여러 번 반복함으로써 강한 자석을 만들 수 있다(영구자석).

연철은 자기장에서 나오면 자력이 없어지기 쉽다. 따라서 전자석의 철심에 사용하면 편리하다. 강철은 자기장에서 나와도 자력을 유지하므로 영구자석이 된다. 연철로 만들려면 고온으로 가열한 후 천천히 식히면 된다. 강철은 고온으로 가열하여 기름이나 물로 급격히 식히면 된다.


자석의 자성

자석을 자유롭게 놓으면 남북을 가리키고 정지한다. 지구 자체가 자석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때 북쪽을 가리키고 멈추는 쪽을 N극, 남쪽을 가리켜 멈추는 쪽을 S극이라고 한다. 지구 내부의 외각은 액체로 지구의 자전에 의해 전류가 흐르고 있다고 생각되고 있다.

자석의 자성은 전자의 움직임으로 원자 자체가 갖고 있기 때문에 영구자석의 경우 무작위로 자석을 자르더라도 자력의 방향도 변함없이 같은 자력을 가진다.

전자석이란

도선 안을 전자가 움직이면 자기장이 생긴다. 전자가 움직임으로써 자기장이 일어난다는 점에서 영구자석과 같다. 자기장의 강도는 전류에 비례하기 때문에 활용에 편리하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磁石とは何か
http://www.edu.pref.kagoshima.jp/curriculum/rika/shou/syougakkou2/rironhtm/01page/page14.htm

Posted by 말총머리
,


자연계에는 다양한 회전이 존재합니다. 은하계의 천체는 소용돌이 모양으로 회전하고 있습니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공전하면서 자전하고 있습니다. 펄서라고 불리는 천체는 맹렬한 속도로 자전하여 전자파를 방출하고 있습니다. 친밀한 일상에서는 팽이가 있습니다. 또한 미크로의 세계에도 회전이 존재합니다. 미크로의 세계의 회전을 탐구해 가면 소립자의 '스핀'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스핀이란 소립자의 자전에 해당하는 성질입니다. 소립자가 지구가 자전하고 있는 것처럼 빙글빙글 돌고 있는 이미지입니다. 현재 소립자물리학의 틀을 구성하는 기본입자의 대부분은 스핀을 가지고 있으며 스핀은 소립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성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자가 그 크기를 유지하고 있는 원리는 전자스핀의 효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자의 스핀이 없어져 버리면 우리의 몸은 망가져 버릴 것입니다.


따라서 스핀은 매우 중요한 특성이지만 아직 의외로 기본적인 것을 알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원자핵을 구성하는 소입자인 양성자의 스핀을 그 내부구조로서 쿼크 레벨로 이해하려고 하면 '양성자의 스핀은 무엇에 의한 것인가?' 등 아직도 수수께끼가 남아 있습니다.

한편 스핀은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응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고 잘 알려진 것은 의학 진단에 사용되는 MRI입니다. 이것은 양성자 스핀을 능숙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MRI를 고도화한 초편극핵 MRI의 연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원자핵의 스핀 회전방향을 충분히 가지런히 해 MRI를 실시하는 원리로 그 감도를 종래의 1만 배 이상으로 올릴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술은 특별한 것이므로 MRI의 연구자가 하루아침에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편 소립자물리학의 실험영역에서는 이 기술이 실용화되고 있습니다.

만약 소립자물리학의 연구자와 MRI의 연구자가 교류하고 공동연구를 할 수 있다면 새로운 스핀기술이 생겨날지도 모릅니다. 이와 같이 다른 분야의 연구자라도 스핀을 중심으로 교류함으로써 다른 연구분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スピンとは?
https://www.quark.kj.yamagata-u.ac.jp/iss/whatisspin.html

Posted by 말총머리
,
by ProjectManhattan link: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Magnet_2.jpg


자석에는 반드시 N극과 S극이라는 2가지의 자극이 쌍으로 있습니다. 1개의 막대자석을 반으로 자르면 반이 된 2개의 자석 각각에 N극과 S극이 나타납니다. 계속 잘라 나가면 많은 작은 자석이 차례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질을 계속해서 잘라 나가면 최종적으로 원자가 됩니다. 즉 막대자석도 분리해 나가면 마지막은 원자가 되어 이 원자 한 개가 자석과 같이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원자자석).

이와 같이 자석의 분할을 반복하여 원자 레벨에 도달해도 자극은 쌍으로 나타납니다(자기쌍극자). 이 궁극의 쌍을 자성(자석의 성질)의 기본단위로서 자기 모멘트라고 합니다.

Powder steel on magnet link: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Powder_steel_on_magnet.jpg


또한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구성되어 주로 전자의 궤도운동에 의한 전류와 전자의 자전(스핀)에 의해 이 자기 모멘트가 생깁니다.

우선 전자의 궤도운동에 의한 전류에 대해 설명하면, 전류가 흐르면 자기장(자계)이 발생합니다. 전자석처럼 전류를 코일형태로 흘리면 그 중심은 어느 방향을 가진 자기장이 발생합니다. 마찬가지로 전자는 원자핵을 중심으로 한 궤도운동을 하고 있으며 이 궤도가 만들어내는 자기 모멘트를 '궤도 자기 모멘트'라고 부릅니다.

또한 전자는 스핀이라고 불리는 자전운동을 하고 이에 인해 전자 자신이 '스핀 자기 모멘트'라고 불리는 자기 모멘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전자궤도에는 자전방향이 다른 업과 다운이라고 불리는 스핀을 가진 전자가 최대로 하나씩(합계 2개)가 주회운동하고 있습니다. 고체를 형성하는 원소에는 원자 1개당 복수의 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업과 다운의 전자가 발생시키는 자기장은 서로 상쇄되고 있어서 실제로 원자가 가지는 스핀 자기 모멘트로서 나타나는 것은 특정 방향의 남은 전자(홀전자)의 수만큼이 됩니다.

by Tebo Steele link:https://www.flickr.com/photos/181628967@N05/48131243072


1s, 2s, 2p, ...와 같은 전자궤도에 원자번호가 증가함에 따라 훈트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규칙에 따라 전자궤도는 채워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철의 고립원자의 경우 궤도에 업과 다운이 상쇄되지 않는 전자(홀전자)가 생깁니다.

철 원자같은 홀전자 원소는 강한 자기 모멘트를 갖는 물질(강한 자석이 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 되는 소질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원자자석의 방향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원자의 집합체인 재료로서는 자석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磁石の起源
http://www3.muroran-it.ac.jp/hydrogen/mag_intro.html

Posted by 말총머리
,


깨끗한 에너지로서 태양광발전이나 풍력발전에 주목이 모여 있지만 이러한 재생가능 에너지는 언제라도 발전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저렴하고 대용량인 축전지가 빠뜨릴 수 없습니다. 그 때문에 지금까지 철 · 콘크리트 · 용융염 등에 에너지를 축적하는 아이디어가 등장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최근 핀란드 기업이 세계 최초로 모래에 열에너지를 저장하는 '모래배터리'의 상용운전을 시작했습니다.

The First Commercial Sand-based Thermal Energy Storage in the World Is in Operation – BBC News Visited Polar Night Energy — Polar Night Energy
https://polarnightenergy.fi/news/2022/7/5/the-first-commercial-sand-based-thermal-energy-storage-in-the-world-is-in-operation-bbc-news-visited-polar-night-energy

The First Commercial Sand-based Thermal Energy Storage in the World Is in Operation – BBC News Visited Polar Night Energy —

Polar Night Energy’s first commercial sand-based high temperature heat storage is now in operation at Vatajankoski power plant area. The heat storage, which has a hundred tons of sand inside, is producing low emission district heating to the city of Kank

polarnightenergy.fi


World's first commercial sand battery begins energy storage in Finland
https://newatlas.com/energy/sand-battery-polar-night/

World's first commercial sand battery begins energy storage in Finland

Wind and solar power are intermittent, generating power when it's available rather than when it's needed, so the green energy transition will require huge amounts of energy storage. This could end up taking many forms, from conventional lithium-based "big

newatlas.com


다음은 핀란드의 에너지기업 Polar Night Energy가 에너지기업 Vatajankoski와 공동으로 설치한 모래 기반의 열에너지 저장장치입니다. 크기는 폭이 4미터, 높이 7미터로 오른쪽 하단에 서 있는 남성과 비교해 상당히 큰 설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열탱크 안에는 100톤의 모래가 채워져 있어 중심에 있는 열교환기로 가열함으로써 8메가와트시(공칭정격 100킬로와트)에 상당하는 열에너지를 축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저장된 열에너지는 필요에 따라 꺼낼 수 있기 때문에 Vatajankoski는 이 열과 자체 데이터 서버의 열을 주변 지역의 난방시스템에 공급하여 건물의 난방 및 온수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Polar Night Energy의 최고기술책임자인 Markku Ylönen 씨는 “전기를 열로 변환하는 것은 매우 쉽지만 열에서 전기를 만들려면 터빈과 같은 복잡한 메커니즘이 필요하지만 열을 열로 사용하는 것은 간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 모래배터리의 효율은 최대 99%에 달하고 몇 달 동안 열을 보존할 수 있으며 수명은 수십 년입니다.

모래는 건조하고 가연성의 쓰레기가 섞이지 않았다는 조건만 갖추면 사용이 가능하고 소모품을 사용하지 않는 완전 자동운전이므로 비용도 매우 적고 설치비용은 1킬로와트당 10유로(약 13000원)입니다.


스케일업도 용이하고 지하 저장시설이나 폐광의 재이용도 가능하다는 것. 또 중심부에서는 장기적인 축열을 하고 표면에서는 단기적인 반복이용을 실시한다는 액체 베이스의 에너지 저장시스템에는 없는 사용법도 할 수 있습니다.

Ylönen 씨는 모래를 축열에 이용하는 시스템에 대해 “이 혁신은 스마트하고 그린에너지 전환의 일환입니다. 축열은 간헐적으로 발전하는 재생가능 에너지를 전력망에 통합하는 데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폐열을 도시의 난방에 이용 가능한 수준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연소가 없는 열생산으로 향하는 합리적인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


◆ 기본원리
영구자석에서 자속은 항상 N극에서 S극으로 향합니다. 이 영구자석으로 생긴 자기장(자속의 모임) 중에 도체(열이나 전기를 전달하기 쉬운 물체)를 두고 전류를 흘리면 힘이 발생합니다. 이 자기장과 전류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 힘을 '전자기력'이라고 합니다.

이때의 전류・자속・힘의 방향은 '플레밍의 왼손의 법칙'에 따릅니다. 왼손의 엄지・검지・중지를 각각 직각이 되도록 펼쳤을 때 엄지가 힘의 방향, 검지가 자속의 방향, 중지가 전류의 방향을 나타냅니다.

◆ 전류에 의한 자기장의 발생
안쪽에서 앞쪽을 향해 도체에 전류를 흘리면 전류를 중심으로 한 반시계 방향의 동심원형의 자기장이 발생합니다. 이 때의 자속의 회전방향은 '오른쪽 나사의 법칙'으로 알 수 있습니다. 나사의 끝을 향해 전류가 흐르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오른쪽 나사를 조이기 위해 드라이버를 돌리는 방향입니다.

◆ 자력선의 간섭
영구자석의 자기장과 전류에 의해 생성된 자기장은 서로 영향을 미칩니다. 자력선의 방향이 같은 곳에서는 자력이 강해지고 반대방향을 향하고 있는 곳에서는 상쇄되어 자력이 약해집니다.

◆ 전자기력 발생
자력이 강한 곳과 약한 곳은 단지 강하게 당긴 고무끈과 느슨한 고무끈 같은 것입니다. 도체는 강하게 당긴(자력이 강한) 쪽에서 약한 쪽으로 밀어내는 힘을 받게 됩니다.

◆ 회전력의 발생
자기장 중에 도체를 배치했을 때 도체에 발생하는 토크(회전력)는 1개의 도체에 발생하는 전자력을 F로 하고 중심으로부터 도체의 거리를 R로 하여 산출할 수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電磁力とは
https://www.mabuchi-motor.co.jp/product/knowledge/structure/electromagnetic-forces.html

Posted by 말총머리
,
by CERN


유럽합동원자핵연구기관(CERN)이 2022년 7월 5일 대형 하드론 충돌형 가속기를 이용한 LHCb 실험으로 기존의 틀에 맞지 않는 새로운 아원자 입자를 3개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견으로 원자의 구조나 물질의 발전과정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Observation of a strange pentaquark, a doubly charged tetraquark and its neutral partner.
https://lhcb-outreach.web.cern.ch/2022/07/05/observation-of-a-strange-pentaquark-a-doubly-charged-tetraquark-and-its-neutral-partner/

Observation of a strange pentaquark, a doubly charged tetraquark and its neutral partner.

Today, at the CERN seminar, the LHCb Collaboration reported the observation of a strange pentaquark, a doubly charged tetraquark and its neutral partner. These results will also be presented at the ICHEP 2022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igh Energy Physics

lhcb-outreach.web.cern.ch


LHCb discovers three new exotic particles | CERN
https://home.cern/news/news/physics/lhcb-discovers-three-new-exotic-particles

소립자의 일종인 쿼크에는 up, down, charm, strange, top, bottom이라는 6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것들이 2~3개 모여 양성자나 중성자 등을 형성합니다. 예를 들어 양성자는 업쿼크 2개와 다운쿼크 1개인 합계 3개의 쿼크로 이루어진 하드론의 일종(바리온)입니다.

하지만 드물게 4개의 쿼크로 이루어진 테트라쿼크나 5개의 쿼크로 이루어진 펜타쿼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통상의 하드론의 틀에 맞지 않는 별난 하드론(이종 하드론)이라고 불리고 있는 이러한 입자는 1960년대에 통상의 하드론과 함께 그 존재가 예언되었지만 LHCb 실험 등에 통해 그 후보가 될 입자가 관측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에 들어서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별난 하드론을 여러 개 찾아낸 LHCb 실험의 연구팀은 이번에 음의 전하를 가진 B 중간자의 붕괴 순간을 분석함으로써 charm 쿼크, 반 charm 쿼크, up 쿼크, down 쿼크, strange 쿼크로 이루어진 펜타쿼크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CERN은 이에 대해 "소립자 물리학 분야에서 입자를 관측했다고 주장하는데 필요한 5표준편차를 훨씬 초과하는 15표준편차라는 경이적인 통계적 유의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이번에 발견된 펜타쿼크의 구조로서 유력한 가설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charm(c), 반 charm(c¯), up(u), down(d), strange(s) 쿼크가 표준 하드론의 쌍으로서 분자와 같은 완만한 결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strange 쿼크를 포함한 펜타쿼크의 존재가 확인된 것은 이것이 처음입니다.

by CERN


또 이번에 이중 전하 테트라 쿼크(왼쪽)와 쌍이 되는 중성 파트너(오른쪽)도 발견되었습니다.

by CERN


LHCb 실험의 물리코디네이터인 닐스 튜닝 씨는 발표에서 “분석할수록 더 많은 별난 하드론이 발견됩니다. 1950년대의 '입자동물원'과 1960년대의 하드론과 쿼크모델의 확립과 비슷한 상황으로 우리는 이른바 '입자동물원 2.0'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


YouTube나 TikTok 등의 동영상사이트에서는 일상에 도움이 되는 테크닉을 정리한 라이프 해킹 소개 영상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영상 중에는 화재나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위험한 행위를 포함한 것도 존재하는데, 특히 목재에 고전압을 가하여 프랙탈 도형을 그리는 'Fractal burning'이라고 불리는 수법은 적어도 33명의 사망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 영향으로 YouTube에서 'Fractal burning'의 위험성을 알리는 영상이 삭제되어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YouTube removes criticism of dangerous fractal wood burning instructions, but leaves up the lethal tips | Boing Boing
https://boingboing.net/2022/07/01/youtube-removes-criticism-of-dangerous-fractal-wood-burning-instructions-but-leaves-up-the-lethal-tips.html

YouTube removes criticism of dangerous fractal wood burning instructions, but leaves up the lethal tips | Boing Boing

“Fractal wood burning” refers to using hacked microwave power supplies to char Lichtenberg figures into wood. It is extraordinarily dangerous, and dozens of people have been killed foll…

boingboing.net


'Fractal burning'이란 목재에 탄산나트륨 수용액(중조수) 등의 도전성 액체를 도포하여 전압을 가함으로써 목재에 복잡한 패턴을 새기는 수법입니다. 높은 전압을 필요로 하는 'Fractal burning'은 아마추어에게는 너무 위험한 작업이며, 미국의 목공업계 지원조직 'American Association of Woodturners'은 'Fractal burning'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적어도 33건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YouTube에서 'Fractal burning'을 검색하면 작업순서를 설명하는 게시물이 대량으로 검색됩니다.

YouTube에 게시된 'Fractal burning'의 소개영상에는 10분 이상에 걸쳐 'Fractal burning'의 순서를 설명하고 그 중에는 절연장갑 없이 맨손으로 'Fractal burning'을 진행하는 극히 위험한 영상도 존재합니다.


요리를 다루는 YouTube 채널 'How To Cook That'을 운영하는 안 리아던 씨는 'Fractal burning'이 많은 사망사고를 일으키는 등 그 위험성을 알리는 영상을 2022년 6월에 YouTube에 게시했는데 YouTube는 유해한 영상이라고 판단해 공개를 정지해 버렸습니다.

항의의 결과 YouTube에 의해 공개정지 조치를 받은 리아던 씨의 영상은 현시점에서 재생 가능한 상태입니다.

Debunking DEADLIEST craft hack, 34 dead | H2CT Ann Reardon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wzosDKcXQ0I

Posted by 말총머리
,


들쭉날쭉한 물리 열쇠로 열 수 있는 실린더 자물쇠에는 숙련된 전문가가 쉽게 열어 버린다는 한 가지 단점이 존재합니다. 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형상이 고안되었습니다.

Enclave
https://ominoushum.com/lock/

Enclave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l-EN1duVk9w


일반 실린더 자물쇠는 실린더 외부에서 몇 개의 핀이 내려가 있어 실린더의 회전을 방지합니다. 이 상태에서 열쇠를 꽂으면 핀이 열쇠의 형상을 따라 들어 올려져 실린더를 돌려 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용 공구와 기술이 있으면 열쇠가 없어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공구를 이용해 잠금해제하는 피킹수법은 통상 공구로 핀을 밀어 올려 멈추는 위치를 찾아갑니다. 이 때 핀이 멈추는 위치가 잠금해제할 수 있는 높이로 되어 있다는 점을 문제시한 인물이 새로운 자물쇠를 생각한 앤드류 마길 씨입니다.

마길 씨가 고안한 자물쇠에서는 핀의 중앙이 세세하게 슬라이스 되어 있고 핀 상부에는 옆으로 슬라이드하는 '톱바'라는 부품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이전의 자물쇠라면 핀을 잠금해제 위치까지 밀어 올리지 않으면 실린더가 돌아가지 않았고 바꿔 말하면 실린더가 돌리면 잠금해제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이 자물쇠는 핀이 여러 단으로 슬라이스되어 있으므로 일정한 단계에서도 실린더를 돌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린더가 돌아가도 핀이 제대로 톱바를 통과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으면 열 수 없습니다.

마길 씨의 자물쇠를 피킹했을 경우 핀을 들어 올려 '멈춘다'는 느낌을 얻을 수 있지만 톱바는 내부에서 완전히 독립적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멈춘 위치가 올바른 잠금해제 위치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실린더를 조금 움직일 수는 있지만 톱바를 움직일 수 없으며 열 수 없습니다. 우연히 잠금해제할 수 있는 위치에 핀을 밀어 올릴 수도 있지만 6개의 핀을 제각각 6개 슬라이스하고 있기 때문에 핀의 위치조합은 4만 6,656가지라는 것.

마길 씨는 고안한 자물쇠의 특허를 출원 중으로 피드백을 얻기 위해 수제 자물쇠의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자물쇠를 입수한 유튜버 Lock Noob 씨가 피킹에 도전했고 열쇠의 형상을 알고 있어도 여전히 돌파는 어렵다는 사실을 실증했습니다.

Unpickable? Enclave - an Ingenious New Lock Design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qNHFyc1oMwU

Posted by 말총머리
,

왜 자석에 철이 붙는가?

철이나 코발트 등은 강자성체라고 불리며 원자 자체는 영구자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들 원자는 몇몇 집단(작은 영구자석의 덩어리)을 만들어 자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자구는 자극의 방향이 흩어져 있기 때문에 철 전체로는 자력이 상쇄되어 영구자석이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철에 약한 자계를 가하면 철원자의 자석은 외부의 자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철원자의 자석은 일제히 자계와 같은 방향으로 자극을 향합니다. 그 결과 자구는 없어져 철 전체가 자석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자기장을 제거하면 다시 자구가 생겨 자석이 아니게 됩니다.

자석이 철에 붙는 원리는 자석이 발생한 자력(자계)에 의해 철이 자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철제 클립에 자석을 접근하면 클립이 자석이 되어 자석에 붙습니다. 또 자석에 붙은 클립은 그 자체가 자석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다른 클립을 끌어당기는 것입니다.

영구자석이란?

갓 만든 자석재료는 자구를 만들어 자력을 상쇄하고 있습니다. 이 자석재료를 형성하는 철과 같은 강자성체의 원자자석은 외부 자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자극의 방향을 바꿉니다.

영구자석의 제조에서는 철원자가 쉽게 자극의 방향을 바꾸지 않도록 작업이 이루어져 외부로부터 자계를 걸리는 작업(자화)에 의해 자구를 없애 버린 후에는 외부 자계를 제거해도 원래의 자구 구조로 돌아가지 않고 영구적으로 자석이 됩니다. 예를 들어 영구자석의 하나인 Nd-Fe-B(네오디뮴-철-붕소) 자석에서는 네오디뮴원자가 철원자의 자극의 방향을 특정 방향으로 고정합니다.

영구자석은 자계에 의해 자구를 없애고 자기장을 제거해도 자구를 할 수 없고 스스로 자력을 계속 발생합니다. 철원자만이라면 자극의 방향은 흔들리고 있지만 네오디뮴원자에는 그것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영구자석의 종류

영구자석은 물질의 구조적 특징으로부터 합금자석, 페라이트자석, 희토류자석이라는 3가지로 분류됩니다.

◆ 합금자석
철을 주성분으로 하는 합금으로 영구자석으로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Fe-Al-Ni-Co 자석(철-알루미늄-니켈-코발트, 알니코 자석이라고 함), Fe-Cr-Co 자석(철-크롬-코발트 자석) 등이 있습니다.

페라이트 자석보다 2~3배 높은 자력을 가지지만 보자력(자석의 자극이 반전해 버리는 역방향의 자계의 크기)이 낮기 때문에 자석 자신이 발한 자계로 인해 자력이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석이나 철을 조합한 자기회로에서는 가능한 한 자력이 약해지지 않는 형상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온도에 대해 자기력이 매우 안정적이라는 특징도 있습니다.

그 밖의 합금자석 중에서 Fe-Pt(철-백금) 자석이나 Co-Pt(코발트-백금) 자석은 높은 자력에 더하여 매우 큰 보자력을 나타내는 고성능 자석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료에 귀금속을 필요하고 한층 더 고성능인 희토류 자석이 개발되면서 그다지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기기록 매체로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페라이트 자석
철 산화물을 페라이트라고 부르고 이것을 원료로 만든 영구자석을 페라이트 자석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페라이트라고 하면 노이즈 필터나 코어 등에 사용되는 것을 가리키는데 이것들과 구별하기 위해 하드 페라이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자력은 3종류의 자석 중에서 가장 낮지만 산화철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매우 저렴하고 또한 내식성도 좋아서 현재 가장 다량으로 사용되고 있는 영구자석입니다. 보자력도 비교적 크기 때문에 퍼미언스를 낮게 할 수 있어 자석 혹은 자기회로의 설계에 자유도가 있습니다.

종이를 화이트보드에 붙일 때 사용하는 핀자석과 자동차의 초보자 마크는 페라이트 자석입니다. 초보자 마크는 페라이트 자석 가루를 고무에 반죽한 것으로 고무자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에 섞은 플라스틱 자석 등 이것들을 본드 자석 혹은 본데드 자석이라고 부릅니다.

◆ 희토류 자석
희토류 원소(주기율표의 란타니드라고 불리는 일련의 원소)와 코발트 혹은 철로 이루어지는 금속간 화합물을 주성분으로 한 자석입니다. 이 자석은 합금자석과 달리 단단하고 부서지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어느 쪽인가 하면 세라믹과 같은 성질입니다.
대표적으로는 Sm-Co 자석(사마륨-코발트), Nd-Fe-B 자석(네오디뮴-철-붕소 자석, 단순히 네오디뮴 자석이라고도 함) 등이 있습니다.

희토류 자석의 특징은 매우 강력한 힘으로 강도를 나타내는 최대 에너지 곱으로 비교해 보면 페라이트 자석의 10배 이상입니다. 매우 강한 자력을 이용하여 이전에는 초전도 자석을 이용하고 있던 MRI의 자계발생원,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모터(스핀들 모터와 보이스 코일 모터), 에어컨의 컴프레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모터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자력이 강하다는 것은 자석을 작게 할 수 있어 헤드폰, CD나 DVD의 픽업, 휴대전화의 진동모터 등의 소형화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막대자석을 자르면 어떻게 될까?

막대자석에 클립을 붙이면 양쪽 끝에만 붙습니다. 막대자석의 중간은 자석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막대자석을 자르면 자른 부위에 새 자극이 나타나 클립을 끌어당깁니다.

영구자석의 경우에는 원자 자체가 영구자석으로 되어 있고 그것들이 자극의 방향을 갖추어 배열되어 있습니다. 자석 내부에서는 인접한 N극과 S극에 의해 자극은 상쇄되므로 막대자석의 끝에만 자극이 나타납니다.

자석은 얼마나 작아질 수 있나?

자석의 한가운데를 반으로 반복해서 자르면 점점 짧은 자석이 되어 갑니다. 또 자석의 폭 방향으로 절반으로 자르더라도 길쭉한 자석을 2개 만들 수 있습니다. 자석에 이러한 특성이 있는 이유는 자석이 방향이 맞춰진 작은 미니 자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석의 크기가 미니 자석보다 작아지면 자석으로서의 성질이 없어져 버립니다.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는 스핀이라고 불리는 자기의 최소 단위의 자성을 갖는다. 미니 자석은 그 스핀이 방향을 가지런히 해 많이 모인 것입니다. 자석이 되는 대표적인 물질로서 철이 알려져 있는데 철의 미니 자석은 한 변이 약 15나노미터의 입방체의 크기가 됩니다(1나노미터는 1밀리미터의 백만분의 1 크기).

화이트보드에 붙어있는 종이를 멈추기 위한 핀자석은 페라이트 자석이라고 불리는 영구자석으로 만들어집니다. 페라이트 자석은 철 산화물이 주성분의 세라믹이므로 망치로 두드리면 쉽게 나눌 수 있습니다. 막대자석과 마찬가지로 깨진 페라이트 자석의 파편 하나하나는 자석 그대로입니다. 자동차의 초보자 마크는 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페라이트 자석분말을 고무에 반죽한 것입니다.


N극이나 S극으로만 이루어진 자석은 없나?

자석이 발생하는 자력의 근원은 전자입니다. 전자는 최소의 자석으로 N극·S극이 있어서 많은 전자의 N극·S극의 방향을 모은 것이 자석입니다. 전자는 더 이상 나눌 수 없기 때문에 N극이나 S극만 존재하는 자석은 없습니다.

만약 N극만을 가지는 소입자가 존재하고 그것을 모을 수 있으면 N극만 존재하는 자석이 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러한 소립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자석이 끌어당기는 힘은 자석의 자화강도와 거리에서 어떻게 변할까?

끌어들이는 물체는 자성이 있다고 합시다. 자성체 사이에 작용하는 힘은 자성체의 형상에 따라 크게 변화하므로 구체적인 값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유한요소법 등을 이용한 수치계산이 필요합니다. 이 원인은 자성체 사이에 작용하는 힘이 자석이 만드는 자기장의 위치에 의한 변화로 힘의 크기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석의 형상뿐만 아니라 자성을 가진 대상이라고 하는 것이 자석처럼 외부 자기장에 대하여 자화상태가 변화하기 어려운 물질인지, 혹은 철이나 니켈과 같이 외부 자기장에 대조적으로 자화상태가 변화하기 쉬운 물질인지 여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집니다. 구체적인 수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자기장 해석의 소프트를 판매하고 있는 메이커에 문의하면 유상의 해석을 해 주는 곳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화해 이야기하면 자성체간의 힘의 근원은 쿨롱 상호작용이라 불리며 자성체가 가지는 자화의 제곱에 비례하고 자성체 사이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 힘을 받습니다. 자석에 끌리는 물체의 자화가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쿨롱 힘은 자석의 자화에 비례합니다.

상기의 가정의 범위에서 예를 들면 대상이 양쪽 모두 1mm 이하와 같은 충분히 작은 경우에서 3500가우스의 자석을 5mm의 간격으로 끌어당기는 힘과 12000가우스의 자석으로 10mm의 간격으로 끌어당기는 힘을 비교해 보자.

자석의 강도인 3500/12000의 비로 힘의 강도가 바뀝니다. 한편 거리에 관해서는 제곱에 반비례이므로 (10×10)/(5×5)의 비로 힘의 강도가 바뀝니다. 전자의 비가 0.29에 대하여 후자의 비가 4이기 때문에 0.29×4=1.16 > 1이 되므로 강도 12000Gauss로 거리 10mm의 조건이 끌어당기는 힘이 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磁石(初級)
https://www.magnetics.jp/tech-info/b_magnet/#:~:text=%E9%89%84%E3%82%84%E3%82%B3%E3%83%90%E3%83%AB%E3%83%88%E3%81%AA%E3%81%A9%E3%81%AF,%E3%81%AF%E3%81%AA%E3%81%A3%E3%81%A6%E3%81%84%E3%81%BE%E3%81%9B%E3%82%93%E3%80%82

Posted by 말총머리
,


자석이 가진 자기와 매우 비슷한 것이 전기입니다. 그러나 물건을 끌어들이는 자석과 물건을 움직이거나 방을 비추는 전기는 성질이 달라 보입니다.
.

자기와 전기의 특징


◆ 자기가 가지는 특징
자기와 전기는 각각 완전히 다릅니다. 그러나 서로 작용하기도 해 따로 때어낼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우선 자기와 전기가 가지는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자기는 자석이 가진 힘입니다. 자석에는 N극과 S극이 존재합니다. 다른 극끼리는 서로 끌어당기고 같은 극끼리에서는 반발합니다.

또 하나의 자석에는 N극과 S극의 양쪽이 반드시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만일 1개의 자석을 중앙에서 반으로 나눈 경우에도 N극과 S극의 양쪽을 가지는 자석이 2개가 완성됩니다. 분자 레벨까지 작게 해거나 반대로 지구 레벨까지 크게 해도 이 성질은 없어지지 않고 사이즈에 관계없이 자석은 반드시 한쪽에 N극 다른 쪽에 S극을 가집니다.


◆ 전기가 가지는 특징
한편 전기는 전자의 흐름에 의해 만들어지는 힘입니다. 전기를 전하라고도 합니다. 물질의 기초인 원자에는 실은 이 전하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원자는 중앙에 원자핵이 있고 그 주위를 전자가 돌고 있습니다. 원자핵 속에 있는 양성자는 양의 전하를 가지고 있고 원자핵 주위를 돌리는 전자는 음의 전하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유전자는 원자핵 주위를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이 이동으로 인해 전자의 양이 치우쳐 발생하는 것이 전기입니다.

실은 양과 음의 전하는 각각 자기에서의 N극과 S극에 해당하고 자기와 같이 같은 전하끼리는 반발하고 다른 전하끼리는 끌어당깁니다. 이 작용을 이용하여 평상시는 전하가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마찰 등 힘이 가해지면 전자가 이동해 버립니다. 전자가 많아지면 음으로, 전자가 적어지면 양으로 대전합니다.


둘은 관계성이 깊다


◆ 전류에 의해 자기는 발생한다
전기와 자기는 비슷한 특징을 가질 뿐만 아니라 서로 밀접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 중 하나가 '전류의 자기작용'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전류의 자기작용이란 도선에 전류가 흐를 때 동시에 그 전류가 흐르고 있는 주위에 자기장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1820년에 외르스테드(Oersted)라는 과학자가 실험과정에서 전류를 흘리고 있는 도중에 근처의 방위자석이 반응한 것으로부터 발견되었습니다. 이 발견은 크게 주목받아 코일을 사용한 전자석이나 영구자석 등 전기와 자기를 결합한 발명이 잇달아 나오게 됩니다.

◆ 자기는 코일을 사용해 전기를 만들 수 있다
전류에 의해 자기가 발생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에 의해서도 전기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코일에 자석을 이동시키면 코일의 양쪽 끝에서 전기가 발생합니다. 자석의 주위에는 자력선이 있기 때문에 자석을 코일에 이동시키면 필연적으로 코일 안을 자력선이 통과하게 됩니다. 코일 안의 자기장이 자력선의 이동에 의해 변화하면 전류가 생성됩니다.

자석 혹은 코일 중 하나가 계속 움직이지 않으면 자기장이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전기가 흐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자기로 전기를 만드는 과정을 전자기유도라고 부르며 다양한 곳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 지자기는 전자기유도가 관련되어 있다
방위자석의 원리로도 알려진 것이 지자기입니다. '지구는 하나의 큰 자석'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지구가 자기를 띠는 원리는 지구 안에 있는 맨틀 아래 핵에 비밀이 있습니다. 이 핵 안에는 많은 금속이 녹아 지구의 자전 등에 의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전자기유도가 일어나는데 이런 이유로 지구 자체는 자기를 띕니다.


◆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에 의한 것
전자파도 전기와 자기의 관계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전기가 발생하는 장소에는 전기장이 자기가 발생하는 장소에는 자기장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 전기장과 자기장을 합쳐 전자기장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기장에서 전류가 흐르면 동시에 자기장이 생깁니다. 이때 전기장과 자기장에 흐르는 에너지의 변화에 의해 생기는 것이 전자파입니다. 전자기장에 있어서 전기와 자기가 변화해 가면 각각의 파가 파도같이 부딪칩니다. 주파수가 높아짐에 따라 그 힘도 강해지고 서로의 영향력을 높여 더욱 퍼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자파의 정체입니다.


전기는 분리할 수 있지만 자기는 할 수 없다


자기와 전기에 대한 가장 큰 차이점은 각각의 극에 대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전기에는 +와 -가 있고 자기에는 N극과 S극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의 경우는 전기가 +의 양자와 -의 전자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만의 전기, -만의 전기로 분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자석의 N극과 S극은 분자 사이즈가 되어도 N극과 S극을 가지므로 분리시킬 수 없습니다.

소위 '자기 단극자' 혹은 '자기 모노폴'이라 불리는 존재는 현시점에서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작은 자석이라면 손쉽게 차단할 수 있다
가정용 자석 등 작은 자석이면 자기도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집에 있는 다른 물건을 이용하면 쉽게 자기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과자의 상자나 양철 캔을 추천합니다. 이러한 자성체로 만든 상자 안에 자석을 넣어 뚜껑을 닫은 후 상자 밖에서 자석에 클립 등을 가까이하면 자력이 차단되었기 때문에 붙지 않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磁石がもつ磁気と電気との違いについて
https://www.neomag.jp/mag_navi/column/column019.html

Posted by 말총머리
,


자석제품을 사용할 때는 자석이 어떤 원리로 흡착, 반발을 일으키는지를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석의 기본원리를 알아두면 제품에 응용해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자석이 붙는 이유는 자극에 의한 것

자석의 기본 특성은 두 가지입니다. 철 혹은 자석끼리가 끌어당기고 반발하는 성질과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극이 남북을 가리키는 성질을 들 수 있습니다. 자석에는 S극과 N극이라고 불리는 2개의 자극이 있어 서로 다른 자극에서는 서로 끌어당기고 같은 자극에서는 반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철이 자석에 붙는 원리를 살펴보면 철은 자구를 형성하고 있지만 자극의 방향이 다양하기 때문에 본래 가지는 자력을 상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석을 접근하면 영구자석의 원자의 자극이 같은 방향으로 향하기 때문에 붙게 됩니다.


■ 자력은 전자가 원자핵 주위를 회전함으로써 형성된다

원자핵은 자력이 발생하는 구조로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원자핵 주위에는 전자의 회전이 발생하는 것으로, 상향 혹은 하향의 방향으로 항상 운동하고 있습니다. 자력은 이 회전운동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전자석에서는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 자력이 발생하는데 마찬가지로 원자중의 전자가 회전하면 자력이 발생합니다.

철과 자석은 회전방향이 같은 수가 아니어서 자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장에 영향을 받지 않는 물질은 같은 방향의 회전이 같은 수가 있기 때문에 서로의 회전을 상쇄합니다. 그 때문에 자력을 가지지 않습니다.


■ 자석을 자르더라도 자력은 남는다

자석을 절단해도 단면에는 자력이 존재합니다. 이 현상은 여러 번 자석을 자르더라도 같은 방식으로 발생합니다. 자석 내부에 있는 원자는 S극과 N극 양쪽의 방향이 서로 상쇄되는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잘라져 새로운 단면이 생기면, 상쇄하는 자극의 방향이 없기 때문에 어느 하나의 자극의 특성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 영구자석의 원리

영구자석은 주변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일정한 자력을 유지하는 자석입니다. 영구자석은 외부로부터의 영향으로 간단하게는 자극의 방향이 변하지 않는 자석입니다. 자석이나 철이 자력을 가지기 전의 상태는 원자끼리의 자구가 서로의 자력을 상쇄하고 있습니다. 이때 외부의 자계와 접촉함으로써 원자의 자극이 같은 방향으로 향합니다. 그 결과 자구가 깨져 자력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원리는 외부의 영향으로 자력이 변하기 때문에 매우 불안정합니다. 영구자석은 원자의 자구가 망가진 후 자계를 멀리해도 다시 자구를 형성하지 않도록 다른 원자를 혼재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극의 방향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또 자력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안정된 자력을 가집니다.


■ 영구자석의 종류


1. 합금 자석
철을 주원료로 하고 다양한 금속을 섞어 합금으로 만든 자석입니다. 철 이외의 금속은 알루미늄이나 니켈, 크롬이나 코발트 등이 이용됩니다. 이 자석은 강력한 자력을 가진 반면 안정성이 약간 부족합니다.

2. 페라이트 자석
주성분에 산화철(페라이트)을 이용한 자석입니다. 자력은 약하지만 부식에 강하고 내마모성도 우수합니다. 안정된 자력을 가지기 때문에 자기회로나 컬러 마그넷, 스티커 등 폭넓은 용도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3. 희토류 자석
일반적으로 란타노이드로 분류되는 원소(희토류 원소)에 철이나 코발트를 더해 제조됩니다. 딱딱하고 탈락하는 특성이 있지만 자력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정밀기기나 자동차의 모터 등에 사용됩니다.


■ 지구는 영구자석이 아니다


자석의 S극과 N극이 자연스럽게 남쪽과 북쪽으로 향하는 현상에서 알 수 있듯이 지구도 자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구조는 지구의 중심에 있는 내핵과 그 주위에서 금속이 대류를 일으키고 있는 외핵의 움직임에 의한 것으로 대류로 인해 전자기유도가 발생해 전자석과 같은 원리로 지구는 자력(지자기)을 가집니다.

이 지자기가 발생하는 구조를 다이나모 이론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영구자석처럼 금속원자가 일정한 방향으로 고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 지자기에 대해서는 아직 규명되어 있지 않은 부분도 많기 때문에 향후 다이나모 이론이 변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전자석의 원리

전기와 자기는 크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전기를 흐르게 함으로써 그 주위에 자력이 발생하는 현상은 1820년에 Oersted 씨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 후 André-Marie Ampère 씨에 의해 전류와 자력의 관계성이 연구되었습니다. 그 결과 전류가 커질수록 자력의 강도가 강해지는 현상이 밝혀졌습니다.

전자석은 전류가 흐를 때만 자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류가 흐르지 않으면 자력이 사라집니다. 전류의 방향을 바꾸어 S극과 N극의 방향이 바뀌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전류의 크기나 코일 수로 자력이 변화합니다. 이러한 특성은 핀포인트에서 강력한 자력이 필요할 때 유용합니다.


자석의 원리는 수많은 연구자에 의해 규명되어 왔습니다. 전기와의 관계도 밀접하고 자석의 원리를 응용한 제품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磁石の原理について知ろう
https://www.neomag.jp/mag_navi/column/column007.html

Posted by 말총머리
,


태양광의 에너지를 동력으로 변환해 달리는 자동차는 예로부터 존재했고 태양광자동차 레이스도 개최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태양전지의 가격 하락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최초의 양산형 태양광자동차라는 'Lightyear 0'이르면 2022년 11월에 출하될 예정입니다.

Lightyear 0 is here — the world’s first production-ready solar car
https://lightyear.one/articles/lightyear-0-is-here-the-world-s-first-production-ready-solar-car

Lightyear 0 is here — the world’s first production-ready solar car

This month, six years of innovation came to a crescendo on the global stage as we launched the world's first production-ready solar car.

lightyear.one


태양광자동차 제조업체인 Lightyear에 따르면 1년간 화석연료차가 달리는 거리는 약 9조 4600억 km로 1광년에 해당합니다. Lightyear는 이것을 2035년에 모두 태양광자동차로 대체하려는 높은 목표를 내걸고 있습니다. 그 목표달성을 위한 선봉장이 세계 최초의 양산형 태양광자동차 'Lightyear 0'입니다.

A Bright Horizon — Global Premiere of the World's First Solar Car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xLQfH_RVCKQ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적으로 화석연료차의 판매를 중단하자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대신 늘어나는 것이 전기자동차(EV)입니다.

Lightyear의 공동창업자 렉스 호프스루트 씨에 따르면 2030년까지 유럽에서만 8400만대의 EV가 마을을 돌아다닐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충전소의 확충이 EV의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항속거리 연장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는 배터리 탑재량을 늘리고 고출력 충전소의 필요성이 높아진다는 결과에 도달했다는 것. 호프스루트 씨는 “우리의 전략은 그 접근법을 반전시킨 것으로 Lightyear 0은 더 적은 배터리로 긴 항속거리를 실현하고 차량당 무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다"고 설명합니다

Lightyear 0은 솔라루프와 전체 디자인을 최적화하여 충전 없이 몇 주에서 몇 개월에 걸쳐 주행 가능합니다. 하루의 통근거리가 35km이면 날씨가 흐리더라도 2개월은 주행이 가능하고 햇볕이 강한 지역이라면 7개월은 달릴 수 있다는 것. 충전방법은 태양광에 의한 충전뿐 아니라 콘센트 충전에도 대응하고 있어 통상의 가정용 콘센트에서도 1시간당 32km분의 충전이 가능합니다. 덧붙여 충전소라면 1시간에 200km분, 고속충전에 대응하고 있으면 1시간에 520km분 충전할 수 있습니다.

Lightyear 0은 2022년 6월부터 시승을 시작해 2022년 가을부터 생산을 개시하고 2022년 11월에 차량이 운전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25만 유로(약 3억 5600만원)입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


금(gold)

금은 원자번호 79, 원소기호 Au, 원자량 196.966569의 금속원소입니다. 넓은 의미로는 금을 주성분으로 한 합금의 총칭으로서 이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금은 희소성이 높은 귀금속으로서 알려져 있으며 광택이 있는 아름다운 황금색과 가공하기 쉬운 부드러움, 경년변화에 강하다는 특징 등으로 액세서리 등 보석품으로서 태고부터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전기저항이 작고 높은 도전성이 있으며 화학적 부식에 강하기 때문에 휴대전화나 PC 등의 전자부품에 사용되는 것 외에 희귀금속으로서 공업용, 의료용, 식용, 동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금은 세계 주요 상품거래소에서 매일 매매되고 시장가격의 투명성이 확보되어 자산으로 보유되는 경우가 많으며 금을 투자대상으로 취급하는 금융상품도 있습니다.


백금(platinum)

백금은 원자번호 78, 원소기호 Pt, 원자량 195.084의 금속원소입니다. 백금을 주성분으로 한 합금의 총칭으로서 백금이라는 호칭이 이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금은 금보다 산출량이 적은 희소성이 높은 귀금속으로서 알려져 있으며 광택이 있는 은색을 이용해 금처럼 액세서리류 등 보석품에 이용됩니다.

또 융점이 높고 화학적 부식에 강해 의료용, 화학이나 바이오 등의 최첨단 분야에서 이용도 많고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정화하기 위한 촉매 등 공업용 이용도 60%를 넘습니다.


백금은 시장규모가 작기 때문에 가격변동도 심해 안정된 자산으로 보유하는 것보다 투기대상으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석품에 이용되는 화이트 골드와 혼동되는 경우도 많은데만 화이트 골드는 금을 주성분으로 하는 합금으로 백금과는 다른 금속입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


시간결정이란 안정된 물체가 시간에 걸쳐 변화하지 않는다는 물리학의 규칙을 깨고 에너지의 출입이 없는 기저상태에서도 운동을 반복하는 물질의 상태입니다. 한때는 시간결정은 실현 불가능이라고도 생각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시간결정의 작성이나 시간결정이 진동하는 모습의 촬영 등에 성공했습니다. 새롭게 영국이나 핀란드 등으로 이루어진 연구팀이 시간결정을 15분 이상 계속 관찰한다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보고했습니다.

Nonlinear two-level dynamics of quantum time crystals | Nature Communications
https://doi.org/10.1038/s41467-022-30783-w

Nonlinear two-level dynamics of quantum time crystals - Nature Communications

Recent work has reported a realization of a time crystal in the form of the Bose-Einstein condensate of magnons in superfluid 3He. Here, the authors study the dynamics of a pair of such quantum time crystals and show that it closely resembles the evolution

www.nature.com


Time crystals “impossible” but obey quantum p | EurekAlert!
https://www.eurekalert.org/news-releases/954258

Time crystals “impossible” but obey quantum physics

Scientists have created the first ”time-crystal” two-body system in an experiment that seems to bend the laws of physics. A ”two-level system” is a basic building block of a quantum computer. Time crystals could be used to build quantum devices tha

www.eurekalert.org


2012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물리학자 프랭크 윌체크 씨가 제창한 개념인 '시간결정'은 안정된 물체가 시간에 걸쳐 변화하지 않는다는 물리학의 법칙 'time-translation symmetry(시간 병진 대칭성)'를 깨는 존재입니다.

예를 들어 안정된 기저상태에 있는 얼음은 변화하지 않고 온도나 압력 등 외부의 요인에 의해 불안정해졌을 때만 변화합니다. 그러나 시간결정은 안정된 기저상태에서도 변화하고 외부와의 에너지의 출입이 없는데도 원자가 진동하거나 회전하는 움직임을 영구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영국 랭커스터대학의 물리학자이자 이번 연구팀을 이끈 Samuli Autti 씨는 "영구기관은 불가능하다고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자물리학에서는 눈을 감고 있는 한 영구운동이 가능합니다. 이 균열을 몰래 빠져나가면 우리는 시간결정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Autti 씨의 연구팀은 시간결정에 대한 에너지의 출입을 없애기 위해 헬륨의 동위원소인 헬륨 3을 거의 절대영도의 초저온으로 냉각시킨 초유동체 안에 시간결정을 만들었습니다. 초유동쌍은 점성이 0이기 때문에 마찰로 인해 운동에너지가 손실되지 않아 시간결정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연구팀은 초유동쌍의 내부에 상호작용하는 2개의 시간결정을 만들어내고 약 1000초(약 17분)라는 기록적인 시간에 걸쳐 계속 관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것은 시간결정의 원자진동 차원에서 매우 오랜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실험에서는 2개의 시간결정이 링크해 한쪽의 진동을 다른 한쪽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핀란드 아르트대학의 연구자인 Jere Mäkinen 씨는 “실험 중 우리는 두 시간결정의 주파수를 공차시킬 수 있었습니다. 양자의 주파수가 같아지자 상호작용해 진폭의 일부가 다른 결정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수의 시간결정을 링크시키는 작업은 양자컴퓨터의 구축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이번 연구결과는 양자컴퓨터의 연구에도 도움이 됩니다. 덧붙여 이번 실험에서는 극단적으로 찬 초유동체를 이용했지만 과거의 연구에서는 시간결정이 실온에서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되어 실온에서 동작하는 양자컴퓨터 개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함부르크대학 레이저물리학연구소의 팀은 2022년 6월 9일에 발표한 논문에서 시간 병진 대칭성을 자발적으로 깨는 시간결정의 실현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보고했습니다.

Researchers observe continuous time crystal
https://phys.org/news/2022-06-crystal.html

Researchers observe continuous time crystal

Researchers from the Institute of Laser Physics at Universität Hamburg have succeeded for the first time in realizing a time crystal that spontaneously breaks continuous time translation symmetry. They report their observation in a study published online

phys.org

Posted by 말총머리
,


자연계의 대부분은 대칭성을 가지고 있는데 왜 시간은 한 방향으로밖에 흐르지 않는가? 옛부터 물리학자들이 고민해 온 궁극의 질문이다.

일정한 방향으로 날려진 '시간의 화살'이란?

자연과학에서 시간은 물리학의 주제로 생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물리학이란 그 이름대로 '물'의 '리'를 다루는 학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실체 유무도 잘 모르는 시간에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옛부터 많은 물리학자가 머리를 싸매어 왔습니다.

이윽고 무형의 시간을 어떻게든 파악하기 위한 3가지의 단서를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향', '차원 수', '크기'로 이러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시간에는 다른 물리적인 연구대상과는 완전히 다른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중 '방향'에 대해서는 많은 물리학자가 '시간은 흐름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적당히 곳곳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리고 흐름은 '한쪽에서 한쪽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그 반대는 있을 수 없다', 즉 돌이킬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왔습니다. 시간의 방향에 대한 이러한 견해를 나타내는 말이 '시간의 화살'입니다. 영국의 천문학자 에딩턴이 저서 'The Nature of the Physical World'('물적세계의 본질')에서 사용한 것이 최초입니다.

영국의 천문물리학자, 아서 스탠리 에딩턴(Sir Arthur Stanley Eddington, 1882-1944)


에딩턴은 시간은 우주가 시작된 이후로 유일한 방향, 즉 과거에서 미래로 향하는 한 방향으로만 흐르고 그것은 마치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화살처럼 보이고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옛부터 그렇게 생각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조용한 연못에 돌을 떨어뜨리는 장면을 상상해 보면 파문이 주위에 퍼져 가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그것은 시간이라는 것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광경입니다. 이 파문은 바깥쪽으로 퍼져 나가기만 하고 무언가에 닿아 반사하지 않는 한 결코 안쪽으로 향하지는 않습니다. 이를 통해 시간의 흐름이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로 우주는 빅뱅이라고 불리는 고에너지 상태로 시작된 뒤 현재까지 팽창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축하지 않고 팽창하는 방향으로만 향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파문의 비유와 닮았고 시간의 화살을 연상시킵니다.

photo by gettyimages


어쩌면 시간의 불가역성은 우주가 생겼을 때부터 근원적인 수준에서 정해져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됩니다. 이와 같이 우주의 스케일로 생각하는 시간의 화살을 우주에서의 시간의 화살이라고도 부릅니다.

일상적인 시간의 화살을 보여주는 증거

이것들은 물리적인 현상이지만 그 밖에도 시간이 흐르는 방향이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느끼게 하는 사례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목이 싹을 내고 줄기가 뻗어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고 곧 시듭니다. 우리는 삶에서 죽음으로 가는 시간의 흐름을 알고 있습니다. 역방향의 시간흐름은 상상하기 어려우며 이것을 생물학적 '시간의 화살'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인류를 비롯한 어느 정도의 지성을 가진 생물은 뇌에 장기적인 기억장치를 갖추고 있습니다. 강의 흐름과 같은 기억을 가지며 이것을 학습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고 생물은 이런 식으로 환경에도 적응하며 진화해 왔습니다.


만약 미래의 사건이 먼저 있고 그 후 현재가 되어 과거로 시간이 흐르고 있다면 우리는 어떠한 행동을 취하면 좋을지 모르게 되고 공황에 빠질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간의 흐름은 인지학에서의 시간의 화살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다양한 사례를 보아도 시간의 흐름은 확실히 돌이킬 수 없고 단방향은 시간의 본질적인 성질이라고 생각됩니다.

빛의 절대적인 지위가 시간이 느리게 하다

한때 20세기 초까지의 물리학에서는 시공은 절대 불변으로 다른 모든 것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기준이라고도 생각되고 있었지만 1905년에 발표된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에 의해 우리가 사는 세계 그 자체인 공간이나 시간 즉 '시공'은 변동하는 상대적인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수상대성이론을 발표했을 무렵의 아인슈타인


당시에는 빛이 진행되는 속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였습니다. 예를 들면 전철을 타고 있는 사람이 라이트를 가지고 있는 경우와 멈춰 있는 사람이 라이트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비교하면 전철을 타고 있는 사람의 라이트로부터 나오는 빛의 속도는 전철의 속도+빛의 속도가 되기 때문에 멈춰 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라이트의 빛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빛의 속도를 절대적인 지위로 격상시켜 빛의 속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불변이며 이 세상의 모든 물질 중에서 최대 속도라는 것이 증명되기 전에 '원리'로 해 버렸습니다. 아인슈타인에 의해 광속도 불변의 원리가 확립되어 거기로부터 특수상대성이론이 나왔습니다.

물체가 우리의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운동을 하고 있으면 뉴턴의 물리학에서도 사실상 문제는 없지만 물체가 광속, 즉 초속 30만 km에 가까운 특수한 운동을 하고 있을 때, 예를 들면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로켓을 타고 밖을 보면 물건의 크기가 줄어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지상의 사람보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공간도, 시간도 특수한 운동에 의해 사이즈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아인슈타인은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중력이란 시공의 왜곡에서 태어난 것임을 예언했습니다. 극히 대략적으로 말하면 트램폴린의 네트와 같은 시공에 공을 놓으면 그 무게로 그물이 내려앉는 이미지입니다. 물건이 떨어진다는 현상은 그 왜곡에 물건이 굴러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우주에 극단적으로 강한 중력으로 시공의 그물이 궁극까지 움푹 들어간 곳이 있다고 예언했는데 그것이 블랙홀입니다.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인과율?

따라서 특수상대성이론에서는 '빛'이, 일반상대성이론에서는 '중력'이 절대불변이어야 하는 시간을 늘리거나 왜곡하고 있다고 예언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을 낳은 뒤 상대화한 시간에 있어서의 <원인>과 <결과>라는 '룰'에 대해 몰두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은 모두 원인과 결과에 지배되고 있다고 보이며 불교에도 인과응보라는 말이 있어 나쁜 행위를 하면 돌고 돌아 그 대가를 받게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리학에도 '인과율'이라는 규칙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것은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는 것이며 그 반대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인과율의 사고방식을 극단적으로 추진해 나가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결과는 우주가 탄생한 최초에 정해져 있었다는 결정론이라는 사고방식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건 웅장한 규모의 이야기로 흥미롭지만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이라는 사람은 우연을 싫어해 이 세계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법칙을 '신'으로서 숭배하고 있었기 때문에 인과율이 미래에 어디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 범위를 제대로 정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사색을 거듭해 온 것입니다.

즉 이 천재는 어떤 원인이 결과에 어디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의문을, 빛이라는 절대자의 입장으로 한정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원인과 결과, 과거와 미래를 잇는 '광원뿔'

원인이 있고 그것이 다음 사건에 전해지기 전에는 힘이라든지 정보라든가 어떠한 전달수단이 불가결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우주를 최대 속도로 진행하는 빛으로 진공이라도 빛이라면 전해집니다. 그러면 빛이 진행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어떤 원인이 있는 결과를 초래하는 인과율이 성립됩니다.

이 빛이 진행할 수 있는 범위를 '광원뿔(light cone)'이라고 부릅니다. 모든 사건은 이 광원뿔 속을 피할 수 없고 과거에서 미래로 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아인슈타인은 생각했습니다.

아래 그림에 표시된 것이 광원뿔입니다. 여기에 그려진 역삼각형과 삼각형의 정점을 연결한 선 안에서만 원인과 결과는 관련있다고 한정했습니다. 이 선은 빛의 속도가 도달하는 한계범위이며 그 내부에는 속도가 광속도 이하인 예를 들어 소리 등의 전달정보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An example of a light cone. link: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World_line2.svg


광원뿔의 이미지. 빛은 상하의 원뿔 안에서만 진행되고 과거와 미래는 이 안에서만 관계된다는 생각으로 이 중간의 정점부분이 지금 우리가 바로 존재하는 현재라는 것입니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그곳은 모든 과거와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그 아래의 삼각형 영역과 연결된 정보만 현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광속의 범위에 가두어 너무 확실히 결정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인과율은 원인과 결과가 순서와도 관계한다는 규칙입니다. 즉, 과거와 미래의 순서는 바꿀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의 한 방향으로 나아가서 뒤로 돌아가는 것은 부정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포기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인과율이 우리에게 시간의 화살을 쏘아 와서 방해를 하는 것은 빛이 과거에서 미래로의 한 방향으로만 진행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반대로 미래로부터 과거를 향해 날아가는 빛이 있으면 인과율과도 모순되지 않고 시간이 되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絶対不変の時空を歪めた相対性理論。それでも破れなかったものとは?
https://gendai.ismedia.jp/articles/-/74255?imp=0

Posted by 말총머리
,
by qimono


영국의 대형지 The Guardian에 의하면 앞으로 지구의 자전이 서서히 느려져 200세기 후 하루의 길이가 현재보다 1시간 늘어난 25시간이 된다고 합니다.

Earth's day lengthens by two milliseconds a century, astronomers find
https://www.theguardian.com/science/2016/dec/07/earths-day-lengthens-by-two-milliseconds-a-century-astronomers-find

Earth's day lengthens by two milliseconds a century, astronomers find

The gradual slowing of the planet’s rotation is causing our day to lengthen, a comparison of nearly 3,000 years of celestial records has revealed

www.theguardian.com


1일의 길이는 100년마다 약 2밀리초씩 길어지고 있다


영국 다람대학의 천문학자 팀 씨는 “지난 2735년 동안 지구의 자전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일식과 월식에 관한 기원전 720년부터 2015년까지의 방대한 데이터를 조사했습니다.

가장 오래된 데이터는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정보의 전달수단으로 사용되었던 점토판에 쐐기 모양 문자로 쓰여진 것으로 그 밖에도 고대 그리스, 중세 유럽, 중국 두루마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자료가 총동원되었다고 합니다. 이 고문서에는 당시 사람들이 다양한 천체현상을 언제 어디서 목격했는지가 기록되어 있으며 서기 1600년 이후에는 성식(천체가 다른 천체를 가려서 지구에서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도 연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다람대학의 천문학자 레슬리 모리슨 박사는 “만약 지구의 자전속도가 항상 일정했다면 우리의 시뮬레이션과 실제로 목격된 장소와 일시에는 어긋남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조사결과 차이가 인정되었습니다. 즉, 지구는 다른 속도로 자전해 왔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번 연구에서는 하루의 길이가 100년마다 약 2밀리초씩 길어지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구의 자전은 서서히 느려지고 있다는 결론이 도출되었고 계산상 약 2억 년 후의 지구에서는 하루의 길이가 25시간이 된다고 합니다.

by WikiImages


해수의 움직임이 지구의 자전을 슬로우 다운시키고 있다


지구의 자전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주된 원인은 달의 인력에 의한 조석으로 레슬리 모리슨 박사는 "바닷물의 운동으로 인해 지구의 스핀에 부하가 걸린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의 수위 상승 등 다양한 요인이 지구의 자전속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리즈대학의 지구물리학자 존 몬드 박사는 이 연구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지구의 진화를 관측하는 것은 인간의 시간축에서는 도저히 측정할 수 없는 타임스케일로 매우 곤란하다. 어쨌든 지구의 자전에 대해서 지질학적 증거는 아무것도 제출할 수 없지만 여러가지 의미로 이 연구결과에 놀랐다”고 평가했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


힉스 입자는 생성 후 즉시 붕괴를 시작한다


힉스 입자의 존재가 알려지기 이전에는 질량이란 물질의 '내부'에 존재하는 물리량이며 물질과는 불가분이라고 생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소립자 물리학의 발전으로 질량은 물질의 내부가 아니라 물질에 힉스 입자가 달라붙는 외부적으로 생기는 현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립자에 대한 힉스 입자의 정착은 힉스 메커니즘라고 불리며 2012년에 힉스 입자가 발견되고 나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소립자 물리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입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힉스 입자의 발견만으로는 힉스 메커니즘을 증명할 수 없습니다. 힉스 메커니즘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소립자의 질량이 힉스 입자의 정착으로 어떻게 발생하고 있는지를 하나씩 관찰을 통해 확인해 나가야 합니다.

Standard Model of Elementary Particles with Higgs link: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Standard_Model_of_Elementary_Particles_with_Higgs_it.svg


힉스 메커니즘의 증명은 무거운 소립자에 한정되어 있었다


지금까지의 연구로 3세대의 무거운 소립자로 알려진 타우, 보톰, 탑 및 힘을 전달하는 소립자인 W, Z가 힉스 입자와 상호작용하여 질량을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소립자가 힉스 입자와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소립자에 비해 큰 질량을 가지고 있어 힉스 입자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소립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힉스 입자와의 상호작용을 증명할 수 있으면 힉스 메커니즘를 완전 증명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무거운 입자와 비교적 쉽게 밝혀진 힉스 입자와의 상호작용도 가벼운 2세대 소립자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CERN 연구자들에 의해 2세대 뮤온이 힉스 입자와 상호작용하는 모습이 관측되었습니다. 이번 관측으로 더욱 가벼운 소립자에도 힉스 메커니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시사되었습니다.

Credit : CERN


힉스 입자가 붕괴하면서 뮤온이 관측되었다


관측의 열쇠는 힉스 입자의 붕괴현상입니다.
힉스 입자는 생성 직후에 붕괴를 시작해 다른 소입자로 변화해 버립니다. 이때 힉스 입자의 붕괴속도를 측정함으로써 힉스장과 소립자의 상호작용하는 강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측정치의 역산에서 붕괴로 인해 우려되는 소립자와 힉스장이 주는 질량의 관계도 도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힉스 입자가 무거운 보톰이나 W, Z로 붕괴해 가는 모습은 파악했지만 가벼운 뮤온으로 붕괴하는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힉스 입자가 뮤온으로 붕괴되는 것은 이론상 매우 드물고(5000개에 1개 정도) 실험장치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른 소립자의 붕괴에 의해서도 뮤온은 생성되기 때문에 특정 뮤온이 힉스 입자의 붕괴에 의해 생겼는지에 대한 판단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CERN의 연구자들은 장치를 개량하여 뮤온에 대한 검출능력을 향상시켰고 기계학습도 이용함으로써 힉스 입자의 붕괴가 뮤온을 생성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CERN에서는 힉스 메커니즘의 증명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결과는 힉스 입자의 붕괴로 2세대 소립자인 뮤온이 태어난다는 사실을 보여준 최초의 사례입니다. 지금까지의 힉스 메커니즘의 증명은 무거운 소립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비교적 가벼운 뮤온의 질량도 힉스 입자에 의해 주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또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무거운 제3세대의 소립자(톱)에서는 소입자가 힉스 입자와 쌍이 되어 생성되는 모습도 파악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실험장치 내부에서 소입자가 생성되는 동시에 힉스 입자가 발생하여 소입자에 즉시 질량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質量を与える素粒子「ヒッグス粒子」の崩壊により、電荷を持つ「ミューオン」の生成を初観測!
https://nazology.net/archives/66083

Posted by 말총머리
,
출처:https://cloudfront-us-east-1.images.arcpublishing.com/infobae/OST6WAJTZJFZTJYOGNENUX4NDA.jpg


신용카드 사기의 범인이라면 고도의 기술을 사용한 범죄조직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최근 아르헨티나 당국이 신용카드 사기 수사로 체포한 범인은 신문을 노상판매하는 겉보기에 평범한 남자였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Falsetti, el estafador: el canillita que descubrió el algoritmo para crear tarjetas de crédito y engañar a grandes empresas - LA NACION
https://www.lanacion.com.ar/seguridad/Falsetti-el-estafador-el-canillita-que-descubrio-el-algoritmo-para-crear-tarjetas-de-credito-y-nid20052022/

La caída de Falsetti, el canillita que descubrió un algoritmo para crear tarjetas de créditos y realizó al menos 169 estafas - Infobae
https://www.infobae.com/sociedad/policiales/2022/05/21/la-caida-de-Falsetti-el-canillita-que-descubrio-un-algoritmo-para-crear-tarjetas-de-creditos-y-realizo-al-menos-169-estafas/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비센테 로페즈 경찰에 의해 체포된 인물은 신문대리점을 운영하는 페르난도 팔세티 용의자로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팔세티 용의자에게는 169건의 신용카드 사기로 100만 아르헨티나 페소(약 1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가 있다고 합니다.

출처:https://cloudfront-us-east-1.images.arcpublishing.com/lanacionar/E4G3BPFXLRDUBGUJ7U67DAPWTU.jpg


아르헨티나에서 위성TV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부정대책과로부터의 통보로 발각된 사건으로 이 회사는 신용카드 발급을 다루었으며 카드 소유자로부터 의심스러운 거래에 대한 불만을 총 169건을 받았습니다.

수사를 시작한 사법관계자는 아르헨티나의 일간지 LA NACION와의 인터뷰에서 “범죄의 성격상 규모 있는 범죄조직을 상정했는데 찾아낸 범인은 옛날 형사드라마에서나 등장하는 범죄자였다”고 말했습니다.

비센테 로페즈 경찰서는 결제방법과 계약서비스의 결제지점 IP 주소 등의 정보를 분석하여 신문판매점을 운영하는 팔세티 용의자를 찾아냈습니다.

경찰이 용의자의 집에서 압수한 노트의 일부에서는 신용카드 번호와 보안코드를 생성하는 알고리즘을 찾아내 종이와 펜으로 계산하여 유효한 신용카드 번호를 계산한 흔적이 나왔습니다.

출처:https://cloudfront-us-east-1.images.arcpublishing.com/infobae/OST6WAJTZJFZTJYOGNENUX4NDA.jpg


비센테 로페즈 경찰은 팔세티 용의자를 기소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법원이 체포명령을 거부했기 때문에 체포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또 이번에 특정된 169건의 사기 이외에도 여죄가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다른 신용카드 회사로부터의 피해신고는 아직까지 없다고 전했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


일반적인 카메라에서는 구조의 한계로 가까운 피사체와 멀리 있는 피사체를 동시에 깨끗이 찍는 것은 어렵습니다. 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새롭게 수억 년 전에 멸종된 삼엽충의 눈을 참고로 해 3cm~1.7km 범위를 동시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렌즈기술을 개발해냈습니다.

Trilobite-inspired neural nanophotonic light-field camera with extreme depth-of-field | Nature Communications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2-29568-y

Trilobite-inspired neural nanophotonic light-field camera with extreme depth-of-field - Nature Communications

Inspired by the optical structure of bifocal compound eyes, the authors demonstrate a nanophotonic light-field camera with large depth of field. By using a spin-multiplexed bifocal metalens array and neural network-based reconstruction, they capture high-r

www.nature.com


Inspired by Prehistoric Creatures, NIST Researchers Make Record-Setting Lenses | NIST
https://www.nist.gov/news-events/news/2022/04/inspired-prehistoric-creatures-nist-researchers-make-record-setting-lenses

Inspired by Prehistoric Creatures, NIST Researchers Make Record-Setting Lenses

Five hundred million years ago, the oceans teemed with trillions of trilobites — creatures that were distant cousins of horseshoe crabs.  All trilobites had

www.nist.gov


사진촬영에는 피사계 심도라는 개념이 존재하고 초점이 맞지 않는 부분은 흐려져 버립니다. 렌즈의 조리갯값을 조절하여 피사계 심도를 깊게 하면 수 m 앞부터 무한원까지 초점이 맞는 상태(Deep focus)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수 cm라는 지근거리와 무한원을 동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어렵습니다.

수억 년 전에 멸종된 생물인 삼엽충의 눈은 복수의 작은 눈이 집합한 구조를 하고 있어 가까운 거리와 먼 물체를 동시에 깨끗이 볼 수 있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NIST의 연구팀은 삼엽충의 눈 구조를 힌트로 몇 cm라는 지근거리와 무한원을 동시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렌즈의 개발에 임했습니다.


연구팀은 빛을 특정방향으로 구부릴 수 있도록 성형한 수백만 개의 이산화티타늄 기둥을 늘어놓은 '메타렌즈'를 구축했습니다.


메타렌즈를 통상의 유리렌즈와 센서 사이에 통합함으로써 가까운 거리(3cm)와 원거리(1.7km) 모두에 초점을 맞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게다가 연구팀은 AI를 이용하여 가까운 거리와 원거리의 중간에 위치하는 피사체에도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완성된 시스템으로 실제로 촬영된 사진을 살펴보면 오른쪽 상단에 비치고 있는 NJU라고 적힌 유리편은 렌즈로부터 3cm의 거리에 위치하고 자의 눈금은 35cm, 상단에 비치는 건물은 1.7km 떨어져 있습니다. 근거리에서 원거리까지 모든 피사체에 초점이 맞아 원근감이 왜곡되어 보입니다.


연구팀은 개발한 기술이 현미경과 같은 피사계 심도의 깊이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


미 해군이 2022년 2월에 실시한 고출력 레이저 방위시스템 'Layered Laser Defense(LLD)'의 시연에서 아음속 비행 중인 무인비행기를 레이저로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Laser Trailblazer: Navy Conducts Historic Test of New Laser Weapon System > United States Navy > News-Stories
https://www.navy.mil/Press-Office/News-Stories/Article/2998829/laser-trailblazer-navy-conducts-historic-test-of-new-laser-weapon-system/

Laser Trailblazer: Navy Conducts Historic Test of New Laser Weapon System

ARLINGTON, Va.—The ground-based laser system homed in on the red drone flying by, shooting a high-energy beam invisible to the naked eye. Suddenly, a fiery orange glow flared on the drone, smoke

www.navy.mil


The US Navy takes down a drone with an all-electric laser for the first time
https://interestingengineering.com/us-navy-drone-electric-laser

The US Navy successfully takes down a drone with an all-electric laser for the first time

A cruise missile surrogate was one of the many targets that the U.S. Navy's Layered Laser Defense (LLD) system successfully brought down during trials in February this year, according to a press release published by the U.S. Navy Office of Information.

interestingengineering.com


LLD는 록히드 마틴이 설계 및 제조한 시스템으로 드론과 미사일을 레이저로 공격하거나 고해상도 망원경으로 공중의 위협을 추적하거나 전투분석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2022년 2월 뉴멕시코주 화이트샌즈 미사일실험장에서 실시한 시연에서 LLD의 고출력 레이저 무기가 비행 중인 아음속 순항미사일을 상정한 무인비행기를 격추했습니다.

시연으로 표적이 된 무인비행기는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고출력 레이저에 조사되어 엔진이 손상되었고 비행이 불가능해져 낙하산으로 하강하는 드론.


미 해군연구국은 아음속 비행 중의 물체를 전전기식의 고출력 레이저 무기로 격추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체 레이저를 채용하는 함재 레이저 무기 'Laser Weapon System Demonstrator(LWSD)'의 테스트가 2020년 5월에 이루어졌는데 이번에 사용된 LLD는 전전기식으로 LWSD보다 컴팩트하고 고출력이며 AI를 사용한 표적 추적 및 타겟팅이 가능하다는 것.


USS Portland conducts Laser Weapon System Demonstrator Test | Commander, U.S. Pacific Fleet
https://www.cpf.navy.mil/news.aspx/130628

The US successfully tested a laser weapon that can destroy aircraft mid-flight - CNN
https://edition.cnn.com/2020/05/22/asia/us-navy-lwsd-laser-intl-hnk-scli/index.html

The US successfully tested a laser weapon that can destroy aircraft mid-flight

A US Navy warship has successfully tested a new high-energy laser weapon that can destroy aircraft mid-flight, the Navy's Pacific Fleet said in a statement Friday.

www.cnn.com


미 해군의 해군연구국(ONR)은 1980년대부터 레이저 무기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해 왔고 처음에는 화학반응으로 레이저를 방사하는 화학 레이저가 연구되었지만 화학 레이저는 운용에 수반하는 물류상의 과제를 해결할 수 없어 실전에의 응용이 곤란했습니다. LLD에서 사용되는 레이저는 완전히 전기로 작동하는 전전기 레이저입니다. 그러므로 선박 위에서도 전기가 계속 공급되면 사용이 기능하고 화약이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다고 미 해군은 말합니다.

미 해군의 롤린 C 세르비 소장은 “LLD와 같은 혁신적인 레이저 시스템은 해군 전투활동의 미래를 재정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고 ONR의 항공·전력투사·통합방위부 프로그램 책임자인 데이비드 킬 전 해군 대위는 “LDD는 해군에 대한 중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매우 고도의 레이저 시스템의 한 예로 해군은 이번 시연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대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


냉전기의 우주개발 경쟁 이후 인공위성이나 우주셔틀 등 인류는 다수의 물체를 우주공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체를 보내는 로켓에 이용되는 홀추진기의 원리는 실은 잘 모르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독일에서 플라즈마 엔진에 대해 연구하는 Lou 씨가 설명했습니다.

So did you know that no-one really knows why the most used spacecraft propulsion system today actually works?
https://twitter.com/lougrims/status/1516013489722216450?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516013489722216450%7Ctwgr%5E%7Ctwcon%5Es1_c10&ref_url=https%3A%2F%2Fgigazine.net%2Fnews%2F20220420-how-hall-thruster-physics-works%2F

Lou on Twitter

“So did you know that no-one really knows why the most used spacecraft propulsion system today actually works? I have been bored and kind of sick for the past 2 days so here is a quick thread on Hall thruster physics: 1/”

twitter.com


홀추진기는 크세논이나 크립톤 등의 추진제를 전리해 생성된 이온을 자기장으로 배출함으로써 추력을 얻는 전기추진기의 일종입니다. 발명된 시기는 1970년으로 우주개발에 있어서 최신 기술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Starlink 등이 아직도 계속 사용하고 있는 수명이 긴 기술입니다.

전기추진기에서 분사속도와 추력은 전력에 비례하지만 대부분의 전기추진기는 전력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홀추진기는 전력당 분사속도와 전력이 실용적인 범위이기 때문에 아직도 계속 사용되고 있다는 것.

by Charly W. Karl https://www.flickr.com/photos/cwkarl/


홀추진기가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내부의 음극에서 전자를 방출하여 가속채널이라고 불리는 환형 부분에 돌입하면 자기장에 의해 가속채널 내에서 전자가 중심축의 주위를 회전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회전하고 있는 전자와 자기장이 만들어내는 홀효과로 인해 로렌츠력이 생겨 전자가 가속하고 이것에 크세논 등의 분자를 보내어 충돌시켜 전자를 튀는 충돌전리를 일으켜 부차적으로 생성되는 양이온을 배출하고 가속하는 흐름입니다.

Lou 씨에 따르면 홀추진기는 계산으로 원리를 해석할 수 없다는 점. 전자온도나 전리확률 등에 어떤 타당한 값을 대입해 계산을 해도 산출된 '자기장을 통과하는 전자의 수'는 현실의 10분의 1이라는 것.

최근에는 이런 류의 해석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이용되는데 Lou씨에 의하면 시뮬레이션을 사용하는 것도 곤란하다고 합니다. 홀추진기 내의 기체밀도는 매우 낮기 때문에 기체분자를 총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맥스웰 분포에 적용해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 따라서 홀추진기의 해석에는 '각 이온이 별개의 입자로서 행동한다'는 전제로 시뮬레이션을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전자도 별개의 입자로서 행동한다고 생각해야 하지만 전자는 이온보다 훨씬 작고 고속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연구자가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 그 때문에 이온은 입자, 전자는 유체라는 전제로 타협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제로 시뮬레이션을 실행해 홀추진기 내의 전자의 속도를 산출해도 나오는 결과는 현실보다 훨씬 느리다는 것. 이 계산과 현실의 어긋남을 설명하는 학설은 1980년경에 주창되고 있는 가속채널의 벽면에 사용되고 있는 세라믹에 전자가 충돌하면 2차적으로 전자가 발생한다는 가설과 추진기 내부에서 플라즈마 불안정성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두 가설 모두 단독으로는 만족스러운 설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두 가설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는 가설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현행의 홀추진기는 원리를 이해한 후에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험을 여러 번 반복해서 잘 작동하는 것을 사용하는 스타일로 제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


물질의 최소 단위는?

그리스의 철학자 데모크리토스는 만물이 더 이상 분해할 수 없는 최소단위의 운동과 결합으로 성립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 최소단위를 원자라고 명명했다. 이 추론은 정확하고 현대 과학에서도 다양한 원자의 결합으로 물질이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원자는 최소단위가 아니고 더욱 작은 원자핵과 전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원자핵도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되며 그 양성자나 중성자도 쿼크라는 입자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분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쿼크나 전자 등의 최소 입자를 '소립자'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입자와 파동

우리가 보는 '빛'의 정체는 라디오 방송에서 사용되는 '전파'와 같은 것. 빛과 전파는 주파수가 다를 뿐으로 둘 다 전자파의 일종입니다. 빛은 소리와 같은 파동으로서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20세기 들어서 빛의 정체는 파동이 아니라 입자라고 주장하는 과학자가 나왔습니다. 독일의 막스 플랑크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입니다. 플랑크는 이 빛의 입자를 에너지 양자라고 불렀고 아인슈타인은 광양자(광자)라고 부릅니다. 최종적으로 과학자들이 도출한 결론은 빛이 입자인 동시에 파동의 성질도 아울러 가진다는 것입니다. 빛뿐만이 아니라 전자나 쿼크 등의 소립자도 똑같이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극소의 물질을 양자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 양자는 파동의 상태에 있을 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파로서 공간에 퍼져 있다가 관측되는 순간 파동으로서의 성질이 사라지고 눈에 보이는 입자의 모습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다양한 실험으로 양자가 가진 이 이상한 성질은 입증되었습니다.


아무도 이해할 수 없다.

그 밖에도 극소세계의 '양자'는 우리의 상식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신기한 운동을 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양자가 마치 닌자의 분신술과 같이 다른 장소에 동시에 존재하거나 텔레파시처럼 훨씬 먼 곳에 한순간에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난해한 이론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과학자 리처드 파인만조차 "아무도 양자역학은 이해할 수 없다"고 공언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 기묘함과는 반대로 양자역학은 이미 우리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친밀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컴퓨터에 사용되는 반도체는 양자역학의 이론에 기초하여 만들어지고 있으며 DVD, 레이저,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도 양자역학의 이론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영국이 있는 과학기자의 저서에 의하면 2014년 시점에서 선진국의 GDP의 35%는 양자역학에 근거하는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더 이상 양자역학 없이는 현대인의 삶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초전도 모터, 양자컴퓨터 등 향후에도 양자역학에 근거하는 첨단기술은 잇달아 나와 생활 속에 들어오고 미래를 크게 바꾸어 갈 것입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量子力学と私たちの暮らし
https://www.muji.net/lab/living/180926.html

Posted by 말총머리
,
by Jorge Rodriguez. https://unsplash.com/photos/ecpe6Vw_FcU


이론물리학자인 알베르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현대 물리학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이론이지만 블랙홀 등 복잡한 현상에 관계하는 것이라고 하는 이미지도 있어서 일상생활에 체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과학계 미디어의 Live Science가 실생활에서 상대성이론을 실감하는 8가지 방범을 정리했습니다.

8 ways you can see Einstein's theory of relativity in real life | Live Science
https://www.livescience.com/58245-theory-of-relativity-in-real-life.html

8 Ways You Can See Einstein's Theory of Relativity in Real Life

Relativity is one of the most famous scientific theories of the 20th century, but how well does it explain the things we see in our daily lives?

www.livescience.com


상대성이론은 블랙홀의 존재나 중력에 의한 빛의 굴절, 궤도상의 행성의 거동 등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Live Science는 상대성이론에 대해 “물체의 속도·운동량·시간이라는 것은 절대적이지 않고 관측에 따라 상대적인 것이고 빛의 속도는 누가 측정해도 일정하며 빛보다 빠른 것은 없다는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이론의 요소는 2명의 관찰자가 측정하는 경과시간은 상대적인 속도차와 중력장의 차이에 의해 차이가 생긴다(시간 지연)는 점과 운동하는 물체의 길이가 고정된 물체보다 짧게 측정된다(길이 수축)는 현상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고속으로 이동하는 우주선을 타는 관측자의 시간이 지구상과 비교해 짧아지거나 비행 중의 우주선의 사진을 촬영하면 운동방향으로 눌린 것처럼 보이는 현상은 상대성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상대성이론을 실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주선이나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이동하는 물체를 예로 들 필요는 없고 일상생활이나 주위에 사용되고 있는 기술에서도 상대성이론을 실감할 수 있다고 8가지 사례를 듭니다.


◆1: 전자석

코일을 자석 부근에서 움직이면 코일 내의 하전입자가 자기장의 영향으로 이동하여 전류가 흐르는데, 반대로 코일을 정지시킨 상태에서 자석을 이동시킨 경우에는 코일 내의 하전입자는 움직이지 않아야 하지만 전류가 생성됩니다. 이것은 절대적인 좌표가 존재하지 않고 상대적이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 칼리지의 물리학 교수인 토마스 무어는 “이것은 변압기나 발전기의 중심적인 원리이기 때문에 전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상대성이론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자성재료의 심에 코일을 감아 통전시킴으로써 자력이 발생하는 전자석
도 상대성이론에 의해 기능하고 있습니다. 코일에 직류전류를 흘리면 양자와 전자의 수가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코일은 전기적으로 중성으로 보이지만 그 옆에 똑같이 직류전류가 흐르는 코일을 두면 전류의 방향에 따라 코일은 끌어당기거나 반발합니다. 이것은 상대성이론에 기초한 길이의 수축과 관련된 현상으로 상대성이론이 없으면 설명할 수 없습니다.

◆2:GPS 내비게이션

지도앱 등에 사용되는 GPS를 제공하는 인공위성은 광속에는 미치지 않지만 상당히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지상국에 신호를 보낼 때 상대성이론을 고려하지 않으면 정확하게 동작하지 않습니다. 인공위성은 고속이동이나 중력에 의한 상대성이론적인 시간의 지연을 고려해 수 나노초 정밀도의 시계를 사용해 약 7마이크로초의 보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상대성이론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오늘의 시점에서는 A지점에서 B지점까지 0.8km 남아있다고 나타내던 GPS가 1일 후에는 A지점으로부터 B지점까지 8km 남아있다고 나타낼 것이라고 Live Science는 설명합니다.


◆3:금의 황색을 띤 광택

금속 대부분에 광택이 존재하는 원리는 금속 내부를 이동하는 자유전자가 외부로부터 들어온 광자의 일부를 흡수·재방출하는 과장에서 비롯됩니다. 금의 노란색 광택은 금속 대부분에서는 반사되어 버리는 청색의 파장까지 흡수·재방출하기 때문으로 금의 자유전자가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이동해 상대성이론에 기초하여 질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이유라고 합니다.

◆4:부식에 대한 금의 내성

금의 자유전자가 빛에 가까운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은 금의 부식 내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상대성이론에 근거하여 고속으로 이동하는 금의 전자는 통상의 전자보다 질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원자핵의 가까이로 끌려갑니다. 그 결과로 금은 다른 물질과 반응하기 쉬운 외측에 있는 전자가 적기 때문에 부식하기 어려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5:액체 수은

금과 같이 무거운 원자인 수은도 전자의 이동속도와 거기에 따른 질량증가로 인해 전자가 원자핵의 근처에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수은원자 간의 결합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저온에서도 고체에서 액체로 변화한다고 합니다.

◆6:오래된 TV

2000년대 초반까지 제조된 많은 TV나 모니터에 사용되고 있던 브라운관은 큰 자석을 이용하여 전자빔을 형광체에 조사함으로써 발광시키고 있었습니다. 이 때에 조사되는 전자의 스피드는 광속의 최대 30%에 달해 제조자는 상대성이론의 영향을 고려하면서 제조했다고 합니다.


◆7:빛

무어 씨는 “상대성이론에서는 전자기장의 변화는 순간적이지 않고 유한속도로 움직이는 것이 요구된다”며 만약 상대성이론이 존재하지 않으면 전기장의 변화는 전자파를 통하지 않고 순식간에 전해져 버린다고 지적합니다. 그런 경우 자기도 빛도 불필요해져 버리고 빛의 존재를 설명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8:태양

상대성이론에서는 질량과 에너지는 가환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유명한 'E=mc^2'라는 수식은 이것을 나타내는 것. 태양의 핵융합에서는 4개의 수소의 원자핵이 하나의 헬륨 원자핵이 되고 있으며 반응 후에 남은 질량이 열이나 빛이라는 에너지로 변환되기 때문에 지구까지 열이나 빛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질량과 에너지가 교환 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상대성이론은 태양이 열과 빛을 발산하는 원리를 설명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합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


방사선은 눈에 보이지 않고 방사성물질이 체내에 흡수되면 내부 피폭으로 인해 인체가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방사선에 대해 의학과 공학전문가가 “대부분의 방사성물질은 자연계에도 널리 존재하고 있고 지구 상의 생명도 방사선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다”며 방사선과 생명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We’re all radioactive – so let’s stop being afraid of it
https://theconversation.com/were-all-radioactive-so-lets-stop-being-afraid-of-it-175267

We’re all radioactive – so let’s stop being afraid of it

Experts in nuclear power and nuclear medicine worry that fears of radiation will keep us relying on fossil fuels for longer.

theconversation.com


영국 웨일스 북부의 뱅거대학(Bangor University)에서 원자력과 재료공학을 연구하는 빌 리 교수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의학부의 분자병리학자인 제리 토마스 교수는 인간이 저선량의 방사선에 노출되어도 살 수 있게 되었다며 그에 따라 비교적 고선량의 방사선이 아닌 한 해가 없다는 것. 방사선의 선량과 건강에 대한 영향의 관계에 대해서는 “진통제를 1정 먹으면 두통이 낫지만 1상자를 한꺼번에 먹으면 죽음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사성물질을 과학이 만들어낸 인공물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실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방사성물질 대부분은 우주가 탄생한 빅뱅이나 그 후의 우주의 활동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태어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방사성물질 중에는 반감기가 매우 긴 것이 있는데 토륨의 반감기는 140억 년, 우라늄은 45억 년, 칼륨은 13억 년입니다.


지구가 탄생했을 때부터 지각 속에 존재하고 있는 원시 방사성 핵종은 지금도 암석이나 광석, 토양 중에 널리 분포하고 있어서 이것들의 붕괴로 인해 발생한 붕괴열이 지구 내부의 맨틀을 녹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맨틀의 대류로 발생하는 강력한 자기장은 지구상의 생명체를 치명적인 우주선으로부터 지키는 장벽의 역할을 합니다. 리 교수는 “만약 지구에 방사성물질이 없었다면 지구의 핵은 차가운 철덩어리가 되어 지상에는 생명이 존재하지 않는 죽은 별이 되었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토양에 방사성물질이 있다는 것은 밭에서 취한 작물에도 방사성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바나나, 콩, 당근, 감자, 땅콩, 브라질 너트 등이 비교적 방사성물질이 많은 식재료에 해당한다는 것. 예를 들어 맥주에 포함된 방사성 칼륨은 당근주스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식품에 포함된 칼륨과 같은 방사성물질 대부분은 신속하게 체외로 배출되지만 일부는 일정한 기간 체내에 남아 있습니다. 그동안 방사성 칼륨은 방사선을 계속 발산하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인간은 누구나 방사성물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리 교수는 말합니다.

1896년 프랑스의 물리학자인 앙리 베크렐이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방사성물질을 발견했고 1930년대에 피에르 퀴리와 마리 퀴리 부부가 인공 방사성물질을 만든 이래 방사성물질은 과학·산업·농업·의학 등 폭넓은 분야에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료분야에서는 방사성물질에서 발생한 방사선을 종양에 적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사선치료가 진행되고 있으며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선에, 라듐이 뼈에 축적되는 성질을 이용한 암 진단 등 방사성물질은 '핵의학'으로서 암의 진단과 치료 모두에서 유용하다는 것.

이와 같이 방사선이나 방사성물질이 친숙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에 대한 우려가 과대평가되는 상황에 대해 리 교수는 “우리는 방사능에 대한 공포가 기후변화 대책 예를 들어, 원자력 에너지를 위험시하고 있는 독일은 전력의 약 4분의 1을 석탄으로 해결하고 있으며 자국 내에 남아 있는 원자력발전소의 폐쇄를 진행하는데 사실 원자로는 석탄이나 가스, 석유발전과는 달리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최신 원자력 발전소라면 방사성 폐기물의 양도 적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에는 원자력 에너지의 재평가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합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


2021년 7월이 142년 관측 사상 가장 더운 7월이었다고 발표되는 등 최근 급격히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한 가운데 NASA가 2022년 3월 7일에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1880년부터 2021년까지의 기온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SVS: GISTEMP Climate Spiral
https://svs.gsfc.nasa.gov/4975

Watch Global Temperatures Spiral Out of Control in New Climate Change Animation
https://www.sciencealert.com/watch-global-temperatures-spiral-out-of-control-in-this-new-climate-change-animation

Watch Global Temperatures Spiral Out of Control in New Climate Change Animation

Climate change is spiraling out of control, and that's never been easier to see.

www.sciencealert.com


NASA가 공개한 '기후변화의 나선'

A spiral of global surface temperatures from 1880 to 2021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46zcAt3vf_4


동영상은 1880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기온 변화가 흰색 선으로 표시됩니다. 이 원은 전 지구의 표면온도 변화의 추정치를 산출하는 GISS Surface Temperature Analysis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1951년부터 1980년까지의 매월의 평균기온을 기준으로 하여 1880년부터 2021년까지의 각 달의 평균기온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1880년은 모든 달이 기준이 되는 기온보다 낮으므로 녹색 원 안쪽에 선이 들어갑니다.


1887년의 1월은 1월로서는 두 번째로 추운 1월이었기 때문에 선이 특히 안쪽에 가까워졌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도 특별한 변화는 없었지만 1940년대부터 갑자기 선이 바깥쪽으로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1992년 9월이 기준을 0.01도만 밑돈 것을 마지막으로 선이 녹색 원 안쪽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없어졌고 선의 색도 기온이 높아진 것을 나타내는 붉은색으로 변해 갑니다.


2016년에는 마침내 기준을 1도 이상 웃도는 것이 당연해젔고 2021년 시점에서는 선이 새빨갛게 되었습니다. '기후 나선'을 옆에서 보면 기온이 1980년대부터 급격히 상승했다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이 시각화는 기후과학자인 에드 호킨스 씨에 의한 것으로 2016년에 브라질에서 개최된 리오올림픽 개회식에서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디바이스 'Surface' 시리즈에 화이트보드로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 디바이스 'Surface Hub 2S'를 라인업했습니다. 이 Surface Hub 2S에는 화상회의용 4K 카메라가 부속되어 있는데 새롭게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AI의 힘으로 고품질의 화상회의를 가능하게 하는 신형 카메라 'Surface Hub 2 Smart Camera'가 발표되었습니다.

Buy Surface Hub 2 Smart Camera - Microsoft Store
https://www.microsoft.com/en-us/d/surface-hub-2-smart-camera/8n983ctks176

Buy Surface Hub 2 Smart Camera - Microsoft Store

The AI-powered Surface Hub 2 Smart Camera dynamically adjusts picture framing while delivering clear, vibrant video with a sharp focus and wide field of view. Free shipping and returns.

www.microsoft.com


Surface Hub 2 Smart Camera가 어떤 카메라인지는 아래의 소개영상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The new Surface Hub 2 Smart Camera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sgv_TeT8RB8


Surface Hub 2 Smart Camera는 Surface Hub 2S의 상부에 손쉽게 설치 가능합니다. 해상도는 4K이고 시야각은 136도입니다.


Surface Hub 2 Smart Camera에는 1TFLOPS라는 계산능력을 갖춘 AI처리 전용 칩 'Intel Myriad X 2085'가 탑재되어 AI의 힘으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정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실내에 있는 사람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프레임에 넣을 수 있습니다.


Surface Hub 2의 상단에 장착되어 피사체를 위에서 앵글로 촬영합니다. 이 때 발생하는 기울기를 자연스러운 상태로 보정 가능합니다.


또 136도라고 하는 광시야각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왜곡도 자연스러운 자동 보정할 수 있습니다.


Surface Hub 2 Smart Camera는 단품 가격이 799.99달러(약 95만 원)로 2022년 3월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또한 2022년 5월부터는 85인치 버전의 Surface Hub 2S와 함께 제공됩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


갈릴레오가 사망한 1642년에 태어난 인물이 뉴턴입니다. 뉴턴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사과는 떨어지는데 달은 왜 떨어지지 않는가?'라는 의문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이 의문의 답은 '실은 달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입니다. 당신이 수평으로 공을 던졌다고 가정합니다. 공은 손에서 벗어나면 포물선을 그리면서 지상에 떨어집니다. 다음 좀 더 과감하게 기세 좋게 던져 봅시다. 조금 멀리까지 공이 도착했습니다. 그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수평으로 던지면 어떻게 될까요? 더 멀리 날아갈 것입니다. 이런 사고실험은 물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입니다. 즉, 떨어질 때까지 긴 거리를 날아가는 것입니다.
 
지구는 둥글고 커브를 그리고 있습니다. 지면은 수평으로 보이지만 실은 구부러져 있으므로 장거리가 되면 그 효과가 나타나고 지면이 조금 낮아지게 됩니다. 만약 공을 대단한 속도로 수평으로 던질 수 있었다면 그것이 수평면으로부터 조금 떨어져도 그 분지면이 구부러져 버려서 조금 낮아져 있으면 공과 지면의 거리가 변하지 않게 됩니다. 어디까지 가도 공과 지면의 거리는 변하지 않고 이윽고 지구는 둥글어서 일주해서 원래 위치로 되돌아옵니다. 이것이 지구를 공전하는 달입니다. 이러한 운동을 원운동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원운동으로 하는 물체는 항상 원의 중심(지구의 중심) 방향으로 힘을 받고 있습니다. 지구에서는 이것이 중력입니다. 그러므로 달은 지구의 중력에 끌려 계속 떨어지면서 지구 주위를 계속 돌고 있습니다.


달은 원운동을 하고 있으므로 그 원심력이 중력과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이 생각도 정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견해는 다릅니다. 달에 당신이 서 있다면 지구로 인한 중력과 원심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원심력과 같은 힘을 관성력이라고 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月はなぜ落ちてこないのか?
https://www.toho-u.ac.jp/sci/ph/column/Galileo_3.html

Posted by 말총머리
,


Apple이 2022년 3월 9일 신제품 발표 이벤트에서 발표한 몬스터 SoC 'M1 Ultra'의 벤치마크 점수가 벤치마크 소프트인 Geekbench 사이트에 게시되었습니다.

Mac13,2 - Geekbench Browser
https://browser.geekbench.com/v5/cpu/13330272

Leaked M1 Ultra Mac Studio benchmarks prove it outclasses top Mac Pro | AppleInsider
https://appleinsider.com/articles/22/03/08/leaked-m1-ultra-mac-studio-benchmarks-prove-it-outclasses-top-mac-pro

Leaked M1 Ultra Mac Studio benchmarks prove it outclasses top Mac Pro | AppleInsider

Benchmark results for Apple's recently announced M1 Ultra chip have surfaced, revealing just how significant the performance gains in the Mac Studio are versus the highest-end Mac Pro and MacBook Pro with M1 Max processor.

appleinsider.com


Apple이 3월 9일에 발표한 M1 Ultra는 M1 Max의 다이를 2개 합체시켜 총 20코어의 CPU와 최대 64코어의 GPU를 탑재한 최상위 칩입니다.


Apple Events - Apple
https://www.apple.com/apple-events/

Apple Event

Watch the latest Apple keynote stream, and check out the archive of special event announcements for our products and services.

www.apple.com


Apple의 발표와 동시에 M1 Ultra의 벤치마크 점수가 Geekbench에 게시되었습니다. 그 내역을 살펴보면 M1 Ultra는 싱글코어의 스코어가 1793, 멀티코어가 24055라는 것.


비교로 Intel의 SoC를 탑재한 Mac Pro의 평균점수는 싱글코어가 1152, 멀티코어가 19951입니다.


Apple의 제품정보를 다루는 뉴스사이트 AppleInsider는 이 결과에 대해 “M1 Ultra는 Intel의 칩을 탑재한 최상위의 Mac Pro에 비해 멀티코어의 퍼포먼스가 21%이고 싱글코어는 56%나 빠릅니다. 이는 Apple이 주장하는 M1 Ultra의 벤치마크 결과와 일치한다"고 평가했습니다.

AppleInsider는 Apple 내부 관계자로부터 이번 Geekbench에 게시된 벤치마크 스코어가 진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Posted by 말총머리
,


전기는 전기에너지의 형태로 저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에너지의 형태를 바꿔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전기에너지는 전자 등이 '이동'하는 것으로 인한 에너지입니다.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가둘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에너지의 형태를 다른 에너지로 바꾸어 두면 필요할 때 다시 전기에너지로 꺼내어 쓰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전기를 모으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전기에너지의 변환방법이 다르기 때문인데 대표적인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 양수발전

남은 전기를 사용하여 아래의 댐에서 위의 댐으로 물을 펌핑하고 필요할 때 위에서 아래로 흘리는 힘으로 수차를 돌려 발전하는 방식이 양수발전입니다. 즉, 전기에너지를 위치에너지로 바꾸어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 플라이휠

플라이휠이란 회전을 안정시키는 원반으로 이 플라이휠을 이용하여 전기를 모으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기에너지를 사용하여 진공으로 유지된 용기 안에서 휠을 회전시키고 필요할 때 회전을 이용하여 발전기를 돌려 발전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꾸어 모으고 있습니다.


◆ Power to Gas

전기에너지를 사용하여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 등의 기체연료로 변환저장하는 방식을 Power to Gas(P2G)라고 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축적된 수소를 사용하여 연료전지 등으로 발전합니다.

연료전지는 수소 등의 연료와 공기 중의 산소 등을 반응시켜 발전하는 장치입니다. 정상적인 배터리는 용량에 한계가 있지만 연료전지는 계속 연료를 보충함으로써 영구적으로 전기를 꺼내 쓸 수 있습니다.

◆ 축전지

축전지는 충전을 함으로써 전기를 축적할 수 있는 전지입니다. 충전이라고 들으면 전기에너지를 모으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화학반응을 사용하여 전자를 교환하고 있습니다. 전기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바꾸어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축전지는 이차전지나 배터리라고도 불리며 여러 종류의 축전지가 우리 주변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친근한 전기를 모으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인용 번역
· Wikipedia
· 電気を貯める方法とその仕組み
https://www.softbank.jp/energy/special/shizen-denki/column/vol-010/

Posted by 말총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