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에서는 수심 10미터마다 1kg/c㎡의 비율로 압력이 가해집니다. 수심 30미터에서는 3kg/c㎡의 압력이 가해지는 것입니다. 잠수시 수압을 충분히 고려하면 안전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① 귀의 장애

잠수로 인해 외압이 높아지면 고막은 점차 안쪽으로 밀리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수심 1m 정도의 잠수로도 고막의 압박감을 느끼고 듣기 어려워집니다. 수심 3m 정도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이 고막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이 통증 외에도 고막에서 충혈이 보이거나 심한 경우에는 고막에 구멍이 뚫릴 수 있습니다. 또한 급격한 잠수를 시도하면 평형기능 장애와 심한 난청이 될 것입니다.

◆ 예방법
· 감기 등 컨디션이 불량할 때는 잠수를 하지 않는다.
· 고막에 큰 압력이 가해지기 전에 압력을 수압과 일치시킨다.


② 부비동 장애

머리에는 여러 부비동이 있고 가느다란 관으로 비동과 통하고 있습니다. 컨디션 불량시에는 부비동과 비강이 염증을 일으켜 가는 관을 막아 버립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잠수하면 압력의 불균형이 생겨 심한 통증(특히 미간 부근)이나 출혈(코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즉시 잠수를 중지해야 합니다.

③ 질소 멀미

수심 30m~40m 이상 잠입하면 술에 취한 것 같은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즉시 수면으로 부상하면 증상은 단시간 내에 완화됩니다. 이것은 공기 중의 질소분압이 높아져, 마취작용이 출현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합시다.


④ 폐의 파열

잠수 후 수면으로 부상하면 수중의 외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폐 내의 공기는 팽창하게 되는데, 숨을 멈춘 채 수면으로 부상하면 폐의 탄성 이상으로 과팽창하여, 최악의 경우 폐포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의 증상으로는 가슴의 압박감, 호흡 곤란, 혈담, 의식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합시다.

⑤ 감압증

일반적으로 인체에는 약 1000cc의 질소가 녹아있지만, 잠수 중에는 공기의 질소분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체내의 질소농도가 높아집니다. 수압이 높아지면서 질소농도가 높아지지만, 이것 자체는 별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수면으로 부상시 등 수압이 낮아짐과 동시에 체내의 질소농도를 적절한 비율로 낮게하지 않고, 즉 수압과 체내의 질소농도 조절을 하지 않고 수면으로 부상하면, 체내에서 포화된 질소가스가 체내에서 기포화하여 혈류를 멈추게 하거나 다양한 장애를 일으킵니다.

이 경우의 증상으로는 몸이 가려워집니다. 사지의 관절과 근육의 통증, 호흡 곤란, 안면 창백, 혈압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합시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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