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은 결후 아래에 있는 나비가 날개를 펼친 모양의 장기로 '갑상선호르몬'이라는 호르몬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혈액의 흐름을 타고 심장과 간, 신장, 뇌 등 신체의 여러 장기에 운반되어 신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적으면 신진대사가 떨어져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에 의해 조절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혈중 갑상선호르몬의 작용이 필요보다 저하된 상태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의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무기력, 피로, 붓기, 오한, 체중 증가, 동작 완만, 기억력 저하, 변비 등이 있습니다.
가벼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증상이나 소견이 적은 경우도 많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강해지면 졸림, 의식장애를 초래하는데 이를 점액수종 혼수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갑상선호르몬은 대사조절 이외에도 임신의 성립과 유지,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호르몬이기 때문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월경이상이나 불임, 유산 · 조산이나 임신고혈압증후군 등과 관련 있으며 태아와 유아 또는 소아의 성장과 발달 지연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진단은 어떻게?
증상과 갑상선호르몬 수치의 저하,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값의 증가로 진단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갑상선호르몬의 합성과 분비가 저하된 경우와 갑상선호르몬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지만 표적조직의 작용에 이상이 있어 호르몬 작용이 발휘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는 갑상선 자체에 원인이 있는 경우(원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와 갑상선 자체에는 이상이 없지만 뇌하수체와 시상하부의 기능저하가 원인인 경우(중추성 갑상선기능저하증 )가 있습니다. 후자는 갑상선호르몬 불응증으로 갑상선호르몬 수용체의 선천성 이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① 원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원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 가장 많은 케이스가 만성갑상선염(하시모토병)입니다. 하시모토병은 자가면역 질환의 하나로 주요 증상은 갑상선 전체의 붓기입니다. 크기는 다양하지만 목 앞부분에서 불쾌감이나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항갑상선 페록시다제 항체 또는 항다이로글로블린 항체 등 갑상선에 대한 자가항체가 양성이 됩니다. 위와 같은 증상 외에도 서맥, 심장비대, 우울증, 아킬레스건 반사 저하, 근력 저하, 탈모(머리카락, 눈썹), 피부 건조, 과다 월경, 저체온증 등이 소견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시마, 요오드 계란, 요오드 함유 기침액 등 요오드 과잉섭취에 의해서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머리와 목에 생긴 악성종양이나 림프종에 대한 방사선 외부조사 치료 후, 항갑상선 약물치료 등 의학적 치료 후와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요오드 결핍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지속성인 경우와 일회성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케이스에는 파괴성 갑상선염의 회복기, 산후일과성갑상선기능저하증, 요오드 과잉섭취에 의한 갑상선기능저하증(섭취제한으로 개선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② 중추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중추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뇌하수체가 원인인 뇌하수체성 갑상선기능저하증과 시상하부로 원인인 시상하부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습니다. 중추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뇌종양, 뇌외상, 지주막하출혈 후(10년 이상 경과 후 발병하는 사례도 있음), 뇌외과수술 후, 라토케 낭포 등의 뇌질환과 뇌하수체전엽기능저하질환의 증상으로 일어나는 경우, 자가면역질환, 뇌하수체염 등이 있습니다.
③갑상선호르몬 불응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갑상선호르몬인 합성T4제제의 복용에 의한 치료를 실시합니다. 철제, 아연 함유 위궤양 약, 알루미늄 함유 제산제 등은 갑상선호르몬 제제의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에 복용 간격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항경련 약물과 항결핵약과 병용시에는 증량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고령자나 관상동맥질환, 부정맥이 있는 환자는 신중히 복용을 시작합니다. 성인의 합성T4제제의 복용유지량은 50~150μg/ 일입니다. 내복치료는 일반적으로 소량부터 시작하여 유지량까지 서서히 증가시킵니다. 유지량에 도달하는 데 몇 개월 걸립니다. 임신 중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빠르게 개선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에 진단 후 100~150μg/일로 시작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일과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인지 지속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인지를 결정하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출산후자기면역성 갑상선증후군을 포함한 무통성 갑상선염, 아급성갑상선염의 회복기인 경우에는 다양한 수준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일과성의 경미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치료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증상이 있어 치료를 하는 경우에도 일과성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의 양을 서서히 줄여 중지해 봅니다.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 내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이 높은 경우에는 잠재성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조사에서는 건강한 사람의 4 ~ 20%에서 인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여성에게 많고 나이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합니다. 치료해야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습니다만, 지속성에다 TSH값이 높거나 임신을 전제로 한 경우와 임산부에 대해서는 합성T4제제의 복용을 시작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 「甲状腺機能低下症」とはどのような病気ですか
http://www.j-end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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