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컵라면의 용기를 심해에 가져간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수심이 깊어질수록 컵라면의 용기는 점점 작아집니다. 뚜껑을 닫은 캔을 가지고 가면 찌그러져 버립니다.


그 이유는 공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기는 압력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압력이 올라가면 점점 부피가 작아집니다. 봉지과자를 산에 가지고 갔을 때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산의 기압이 낮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공기가 포함되지 않은 물건을 심해에 가지고 가면 어떻게 될까요?

과거에 곤약과 두부를 심해에 가지고 간다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곤약도 두부도 멀쩡했습니다!

그 이유는 수분의 함량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물은 압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물질입니다. 따라서 심해에는 근육에 대량의 수분을 포함하는 심해어가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럼 인간이 심해까지 잠수해 가면 어떻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몸은 찌그러지지 않으나 폐가 찌그러집니다.

물론 너무 깊은 곳에서는 몸도 장담 못하지만 일정한 깊이라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폐'에는 공기가 들어차 있습니다. 이것은 확실히 사람의 몸보다 훨씬 일찍 찌그러집니다.

사람이 잠수 가능한 최대 수심은 몇 미터?


남성의 최고 기록 332m
여성의 최고 기록 221m


남성의 기록을 달성했던 Ahmed 씨는 "인간이 얼마나 깊이 잠수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다"라는 호기심에 도전을 했다고 합니다.

잠수에 소요된 시간은 14분이지만 수면으로 부상하는데 약 14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이유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한 수압저하로 인해 반대로 폐가 부풀어버려 파열될 위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단련하면 약 300m의 심해까지 잠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엄청난 훈련이 필요합니다.

 
출처 참조 번역
· Wikipedia

Posted by 말총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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