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당 어린이의 수와 어린이의 인지발달에 대해 30년간의 데이터를 이용한 연구에서 대가족의 아이는 소규모 가족의 아이에 비해 학교의 성적이나 인지 테스트의 결과가 나쁘고 교육받는 연수도 짧아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ffects of Siblings on Cognitive and Sociobehavioral Development: Ongoing Debates and New Theoretical Insights - Wei-hsin Yu, Hope Xu Yan, 2023
https://journals.sagepub.com/doi/full/10.1177/00031224231210258
Study: Having a large family worsens kids' cognitive development - Big Think
https://bigthink.com/the-present/large-family-worsens-kids-cognitive-development/
대가족의 아이가 소규모 가족의 아이들에 비해 학교에서의 성적이 나쁘고, 인지 테스트에서도 점수가 낮다는 것은 수십 년에 걸친 연구에서 나타났습니다.
그 원인은 부모가 자녀에게 나눠줄 자원이 한정되어져 교육 비용이나 시간,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자들로부터 원인은 육아 스타일이나 연령과 같은 교락변수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교의 사회인구통계학자인 Wei-hsin Yu(喻維欣) 교수와 메릴랜드 대학의 사회학자인 Hope Xu Yan 씨는 노동통계국의 조사데이터 'NLSY79'에 등록되어 있는 여성 6283명 전원의 아이를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결과를 집계한 Yu 교수 연구팀은 가족이 많을수록 아이의 평균 인지점수가 낮아진다는 선행 연구대로의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또 나중에 태어난 아이는 먼저 태어난 아이와 같은 나이였을 때보다 점수가 낮아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는 자녀가 늘어남에 따라 시간과 돈의 부담이 커지고 자원이 줄어드는 것을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연구에서는 연하의 아이가 늘어나면 연상의 인지점수가 내려가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이 경향은 나중에 태어난 아이만큼 작아진다는 것. 이 원인은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형과 언니는 부모의 관심을 크게 잃기 때문으로, 셋째 이후가 되면 잃을 자원 자체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몫이 감소하는 경우는 대부분 없다는 것.
덧붙여 미국에서 아이 하나는 선호되지 않는데, 형제자매 없이 자라면 인지능력이나 행동의 발달이 저해되기 때문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Yu 교수 연구팀은 이번 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사는 환자의 의견을 경시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 (0) | 2024.01.03 |
---|---|
경제적 문제에 대해 낙관적인 사람은 인지능력이 낮다는 연구결과 (0) | 2024.01.02 |
질 높은 수면을 위한 최적의 실온은 고령자의 경우 20도~25도 (0) | 2023.12.29 |
근적외선으로 격렬한 진동을 일으켜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 (1) | 2023.12.28 |
이명은 청각신경의 문제에 뇌가 대처한 결과 (0) | 2023.12.07 |
수면부족이 통증을 일으키는 메커니즘 (0) | 2023.11.12 |
뇌는 금주로부터 7.3개월 만에 알코올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회복 (0) | 2023.11.12 |
코로나19의 중증화나 롱 COVID의 위험과 장내에 서식하는 진균의 밸런스가 관련있다는 연구결과 (0) | 2023.10.25 |